제162집: 부모의 날과 우리의 갈 길 1987년 03월 29일, 미국 세계선교본부 Page #77 Search Speeches

이 타락한 세상- 왜 부모의 날이 나와야 되"가

부모의 날이 시작된 후에 자녀의 날, 만물의 날, 하나님의 날이 나왔기 때문에, 부모의 날은 하나의 문을 여는 기쁨의 날이었다 하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될 것입니다. 타락한 세상에서 하늘을 중심삼고 새로운 날이 시작되었기 때문에 그날은 하늘도 기억하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걸 알아야 된다구요. 하늘도 중요하게 생각해요.

그러면 우리 타락한 인간에게 이 부모의 날이 왜 중요하냐? 이것이 문제라구요. 왜 중요하냐 이거예요. 이 타락한 인간세상에서 이 부모님의 날이 나오지 않고는, 인간들이 바라는 행복이니 희망이니 성공이니 하는 말이 성립이 안 됩니다. 왜 그러냐 이거예요.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뿌리가 잘못되었고, 걸어온 모든 길이 잘못되었기 때문입니다.

자, 그 뿌리가 아무리 좋고, 그 뿌리를 통해서 자란 줄거리가 아무리 크고 가지에 무성하게 잎이 나고, 꽃을 피워 가지고 맺은 열매가 좋다 하더라도, 그 열매는 본래의 하나님의 이상과는 하등의 관계가 없기에, 그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이상 앞에 반대조건이 될 뿐입니다. 그 뿌리가 본래는 하나님을 중심삼아야 할 것인데, 사탄을 중심했다는 거예요. 하나님을 중심삼고 하나님의 혈통을 근거로 한 뿌리가 되어야 할 것인데, 사탄을 중심삼고, 사탄의 혈통을 중심삼은 뿌리가 되었다는 사실은 하나님께 비참한 것이요, 우리 인간에게도 그 자체부터 비참하다는 거예요.

무엇을, 무엇을 통해서 연결됐느냐? 사탄의 핏줄을 통해서, 혈통을 통해서 이 세계가 연결되었다는 거예요. 그것이 본래의 창조이상이예요? 하나님을 중심삼고, 하나님의 사랑에 의한 하나님의 핏줄이 연결된 세계가 되지 못했기 때문에 이 세계는 원한의 세계라는 것입니다. 이건 타락의 세계요, 제거될 세계요, 부정받을 수밖에 없는 세계다 하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됩니다. 핏줄이 잘못됐어요. 핏줄이 잘못된 거예요.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한 핏줄이 연결 안 되었기 때문에, 그것은 거짓된 사랑으로 말미암은 것입니다. 사랑으로 말미암은 것이예요.

근본이 그렇게 잘못된 거예요. 인간의 본심은 본래의 참된 사랑으로 연결되어 있고,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피조물의 영육의 소성은 참된 사랑과 화합할 수 있는 모든 요소를 갖추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거짓 사랑과 접했기 때문에 모든 것이 상충되는 거예요. 모순으로 인한 상충의 현상을 피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순리적이 아니다 이거예요. 역리적입니다.

그래서 왜 이렇게 되었느냐 하는 문제를 중심삼고 볼 때에, 창조원리에서, 우리 인간이 결과주관권과 직접주관권에 있어서 책임분담 완성이라는 소원의 한 날이 될 때까지 기다리고 있는데 일이 벌어져 가지고, 책임분담을 통한 사랑의 질서가 서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되었다는 결론이 나와요. 책임분담, 책임분담, 책임분담…. 본래 하나님의 이상적인 남자 여자가 가야 할 길은 결과주관권을 거쳐서, 비로소 하늘이 보호하는 자리에서 성숙해야 하나님과 일체된 사랑이상을 통해서 결과세계와 직접세계, 육계와 영계의 문이 열리는 거예요. 문이 생기는 것입니다.

자, 그러면 참된 사람이…. 참된 사람은 남자 여자인데 참된 남자가 가야 할 길은 무엇이냐 하면, 성숙해 가지고 책임분담을 완성하여 사랑의 길을 통해서 하늘나라에 연결되는, 하나님과 직접적 혈연관계를 맺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결론이 나온다는 거예요.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혈통적인 인연을 이어받지 않으면 안 되는 이 길이 남자가 가야 할 길입니다. 그것이 본래의 뿌리예요. 본래는 뿌리가 그렇게 되어야 되는데 반대의 뿌리가 됐다는 것입니다. 사탄을 중심삼고 되었으니 이것이 얼마나 그릇되었느냐 이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