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4집: 한국통일 1989년 01월 01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19 Search Speeches

타락된 습성- 젖은 모" 행동을 일소하라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여러분들이 그런 안경을 쓰고 볼 때 합격되는 사람이 얼마나 돼요? 여러분들은 심각하지가 않아요. 선생님이 얼마나 심각했는지 알아요? 앉아 가지고 원리의 길을 찾은 줄 알아요? 오구칼 알아요? 오려내는 칼 말이예요. 하나하나 접해 오려내 가지고 찾은 겁니다. 이런 원리의 말씀을 등한시하고 무관심하고 천대하는 악당의 무리들이 통일교회에 많다는 것을 내가 알고 있다구요. 이놈의 자식들, 그렇게 시시하고 흐지부지하게 생각하니 선생님 말씀도 흐지부지하게 생각하고 선생님 자체도 흐지부지하게 생각하는 것 아니예요? 1988년까지 해오던 모든 행동을 일소해야 되겠습니다. 그러지 않고는 하나님의 절대적인 사랑의 대상권과는 상관이 없어요. 아시겠어요? 「예」

하나님을 눈으로 볼 때 얼마나 쏘아 봤느냐? 천 년, 6천 년, 몇만 년을 깜박하지 않고 `당신의 시선이 내 앞에 나타날 때까지 감을 수 없습니다' 해야 합니다. 손으로 그 하나님을 만져 보기 위해 얼마나 애썼느냐? 일생 동안 못 만진 이상의 마음을 가지고 얼마나 애썼느냐? 촉감으로 얼마나 비벼 봤느냐? 피가 나도록 비벼 봤어요? 까풀을 대도 `아야!' 하고, 근육층에 대도 `아야!' 하고, 뼈다귀를 긁어도 `아야!' 합니다. 그러면 골수를 긁어 `아야!' 할 정도의 아픔을 느껴 봤느냐? 인생행로에 있어서 뼛골에 사무친, 골수가 녹아 흐를 수 있을 만큼의 아픔을 느끼면서 하나님을 찾아봤느냐? 여러분은 그걸 알아야 됩니다.

심각해야 되겠습니다. 내가 1988년까지 43년노정을 마치면서 여러분에게 말하고자 하는 것은 `심각해야 되겠다' 하는 것입니다. 눈이 하나만 아파도 얼마나 심각해요? 안 그래요? 거기에 관심을 갖지요? 손가락이 하나만 아파도 얼마나 심각합니까? 그러나 오늘날 타락함으로 내 일신이 만신창이가 되었어요. 만신창이가 되었다구요. 그 아픔이 마비되어 가지고 혼미상태에 들어가는 걸 망각하고 사는 인간들입니다. 얼마나 비참하냐 이겁니다. 그걸 눈으로 볼 때 얼마나 비참합니까? 촌시(寸時)를 다투면서 생명을 겨누어 나가는 인생길에서 낙오자가 되었어요. 흘러가는 인생으로 꺼질 것을 생각할 때, 인생의 가치가 그렇게 무가치한 것이 아니예요.

하나님이 소리를 질러 울부짖으면서 `내 아들아, 내 딸아' 하고 부르시기를 몇만 년, 몇십만 년, 몇백만 년 해 나오셨다는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 그런 하나님 앞에 `아버지이―!' 하고 목이 쉬도록 불러 봤어요? 혀가 말리고, 숨이 막히고, 눈이 감겨 뜰 수 없을이만큼 간절해 가지고 아버지를 불러 봤어요? 생명의 주체 되는 그 가치를 품기 위해서 얼마나 뒤넘이쳤느냐 이겁니다. 그 뒤넘이친 비례의 기준으로 여러분의 인격의 기준이 측량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이놈의 자식들, 누가 진짜이고 가짜인지 말하기 전에 알 수 있다구요. 그렇게 보는 것입니다. 심각한 말입니다. 선생님을 따라가고, 선생님이 갖춘 복의 자리에 동참하고, 나타난 모든 기준을 상속받기 위한 욕심을 가졌다 할진대는 정의에 대한, 하늘에 대한, 사랑에 대한 심각한 자리에서 감옥에 얼마나 드나들었어요? 얼마나 욕을 먹었어요? 전부 다 감옥은 생각도 안 하고 있잖아요. 그런 녀석들이 그런 고귀한 것을 그냥 타고 나가고 있어요? 잘못 물었다가는 죽는 것입니다. 잘못 행동하다가는 망하는 것입니다. 끼―익!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