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9집: 하나님을 중심한 참사랑과 통일된 가족 1990년 11월 28일, 한국 국제연수원 Page #130 Search Speeches

인간의 오관을 '심삼고 본 의식과 실재의 문제

하나님이 있느냐 하는 것은 의식이 먼저냐, 존재가 먼저냐 하는 문제입니다. 그러면 눈의 맨 처음 조상, 눈의 첫째 조상이 어떤 동물일까요? 무엇인가 있었겠지요? 사람이야 엿새만에 지었다고 했으니 제일 꼴레미 아니예요? 눈을 가진 동물의 첫째번 조상이 있었을 거라구요. 그러면 그 조상이 태어나게 될 때 태양이 있는 것을 알았을까요, 몰랐을까요? 여기에 앉아 계신 교수님들 한번 생각해봐요. 눈이란 조상이 시작하게 될 때 이 천지간에 태양이 있다는 것을 알고 태양을 볼 수 있게끔 이렇게 태어났겠나요, 모르고 태어났겠나요? 모르고 태어났다고 하는 녀석들은 정신이 돈 녀석입니다. (웃음)

보라구요. 여러분들에게도 눈이 있지만 이 눈이 태양이 있다는 것을 알고 태어났겠어요, 모르고 태어났겠어요? 여러분은 모르지만 눈 자체에게 역사의 근원시조가 `네가 맨 처음 눈으로 태어날 때 태양이 있는 것을 알았느냐? ' 하고 물어 보게 되면 `알았기 때문에 태양을 볼 수 있게 태어났지요' 한다는 것입니다. 모르면서 볼 수 있게끔 태어났다 하는 그런 논리는 없습니다. 알겠어요? 「예」 그렇기 때문에 눈은 이 대우주 공간에 벌써 태양이 있다는 것을 알고 그것을 볼 수 있게끔 태어났다는 사실을 부정할 수 없는 것입니다.

또 그다음에 공기 중에 먼지가 날아다닌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속눈썹이 생겨났다는 것입니다. 속눈썹이 왜 생겼어요? `생기고 싶어서 생겼지, 여자들 마스카라 해서 미인되라고 생겼지' (웃음) 그래요? 그래요, 안 그래요? 「아닙니다」 그게 아니야, 이놈의 여자들! 속눈썹이 이렇게 쌍쌍이 생긴 것은 모든 것을 걸러 가지고 먼지가 들어갈 수 없게끔 해서 하나님과 같이 귀한 이 눈을 보호해야 된다는 것을 이 속눈썹 자체는 몰랐지만 그 누군가가 벌써 알았기 때문에 그것을 스크린(망)으로 막아 놓았다는 것입니다. 공기가 이동하는 가운데 먼지가 있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그렇게 되어졌다는 거예요. 그것을 부정할 수 있어요, 학자님들? (웃음)

이 내용을 놓고 내가 옛날 학생시절부터 공산당하고 싸운 것입니다. `야, 이 자식아! 진화론이 뭐야?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이 뭐야? 이 미친 자식!' 하고 그때부터 싸워 나온 얘기입니다. 요것만 물어 보게 되면 공산주의도 `아, 네 말이 맞다' 이렇게 되는 거예요. 이게 그때 내가 강의했던 얘기입니다. 그러니까 이 눈썹 자체가 공간에 먼지가 있는 것을 태어나기 전에 이미 알고 그렇게 생겨났다는 것입니다.

그다음에 눈에는 누선(淚腺)이 있습니다, 누선. 이게 물을 뿌려준다구요. 눈에 무슨 물이 필요해요? 누선이 없으면 큰일나는 거예요. 눈에 물을 뿌려 주지 않으면 10분도 안 돼서 새빨개져 가지고 대번에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누선은 벌써 복사열에 의해 물이 증발된다는 것을 태어나기 전에 다 알았다는 거예요. 그래서 물을 뿌려 주는 것입니다. 그게 아니라고 생각하는 박사님들 손 들어 봐요, 내가 하나 물어 보게. 알았어요, 몰랐어요? 아, 답변 좀 해요. 벙어리들이 모였나, 왜 가만히 있어? (웃음) 창피해서 그런 거예요? 창피하지 않아요. 이럴 땐 아주 멋진 거예요. 이럴 때 한번 대답함으로 말미암아 내가 얼굴 알고 이름 알게 되면 나쁘지 않을 수 있는 일도 있을 수 있지, 뭐. (웃음) 나 그런 사람입니다. 내가 박사님들을 모셔다가 총장 만들 수 있는 길을 갖고 있습니다. 또 지금 내가 미국에 대학을 사려고 하는데 거기에 모셔다가 학장을 만들 수도 있는 것입니다. 내가 욕을 하고 그런 얘기를 했더니 입술이 부르튼 것 같다! (웃음)

여러분의 얼굴을 놓고 한번 생각해 보자구요. 얼굴은 벌써 사람이 서서 다닐 것을 알았다는 것입니다. 눈썹이 여기에 달려 있지 않고, 여기에 달려 있으면 어떻게 되겠어요? (웃음) 코를 이렇게 한 쪽으로 돌려놓으면 어떻게 돼요? 보라구요, 얼마나 신비한가? 이놈을 보면 아래는 넓고 올라 가면서 쓱 좁아지는 거예요. 그러니까 틀림없이 수챗구멍으로 다 들어가게 돼 있다구요. 그것도 안심하지 못해서 이것을 팔(八)자로 쓱 돌려놓았어요. 벌써 물이 흘러서 입에 들어가서는 안 될 것을 알았다는 것입니다.

또 귀를 보라구요. 3층으로 돼 있어요. 이게 거꾸로 되어 있다면 어떻게 돼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 교수님들도 세수할 적마다 얼굴 앞에 인사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아침마다 이렇게 세수하는 거예요. (행동으로 표현하심) 그게 인사하는 것입니다. 천지의 조화에, 얼굴을 만들어 준 하나님 앞에 감사하나이다 하고 절하는 것입니다. (웃음. 박수) 그렇게 사는 사람은 복을 받습니다. 만복을 받는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알기 전에 그 어떤 존재가 박물학적 내용을 중심삼은 배경 위에 틀림없는 이론적 체제를 갖추어 가지고 실존적 자체들을 배치했다는 사실을 부정할 수가 있어! 「없습니다!」 있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