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3집: 조국창건과 하나님의 날 1985년 01월 01일, 미국 세계선교본부 Page #310 Search Speeches

아담 해와가 하나되-"라면 맨 먼저 출발했을 하나님의 날

여러분이 알다시피, 오늘은 정월 초하루이고 18회째 맞이하는 하나님의 날입니다. 여러분이 원리에서 배웠겠지만, 인간시조가 타락하지 않았으면 하나님의 날부터 시작해 가지고 부모의 날이요, 자녀의 날이요, 만물의 날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복귀노정을 거쳐왔기 때문에 이것이 반대로 돼 있습니다.

그때에 하나님의 날, 부모의 날, 그런 날이 시작되었더라면, 아담 해와를 중심한 그 가정 자체가 하나의 종족의 중심이요, 나라의 중심이요, 세계의 중심이요, 하늘땅의 중심이 되었을 것입니다. 이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돼요. 그건 뭐냐? 그랬더라면, 아담가정은 하늘땅 위에 서 있는 가정이고, 이 하나의 세계 위에 있는 가정이고, 그다음에 이상적인 가정이다 이겁니다. 그걸 알아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아담 해와 두 분이 걷게 되면 온 세계가 따라 걷는 것입니다. 그 아래서 따라다닌다는 것입니다. 아담 해와가 걸으면 하나님이 어떻겠어요? 아담 해와가 걸어가면 하나님이 `아, 너희들 잘 걷는구나. 산보 가느냐?' 그러겠어요, 어떻게 하겠어요? 같이 걷는 것입니다. (웃음)

여러분, 공기는 보이지 않지만 틈 있는 데는 어디나 다 들어가는 거예요. 그걸 알아야 돼요. 공기가 없는 것이 아니라구요. 공기는 있는 것입니다. 이 공기를 분석해 보면 여러 가지 원소가 다 들어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실제로 있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공기보다도 더 보이지 않습니다. 안 보이신다는 거예요. 그러면서 공기 이상으로 어디나 통할 수 있는 힘을 갖고 있습니다. 비어 있는 모든 곳을 채우는 것입니다. 이런 힘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여러분들, 현미경으로 보게 되면 말이예요, 이 세포에도 구멍이 뻥뻥 뚫어져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 세계도 다 통할 수 있다구요. 그 세포세계를 몇천만 배로 확대해 놓으면 우주보다 클 것입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이게 간다고 할 때, 우주가 가는 거라구요.

그러면 아담 해와가 걷는다면 진짜 하나되어 걸을 때가 언제일 것인가? 이게 문제라구요. 진짜 하나되어서 걸을 때가 언제일 것이냐? 둘이 걸으면서 `야, 우주야, 나 좀 봐라. 하나되어서 움직인다. 하나되어서 걷는다' 하면 이 우주가 전부 다 주목한다는 거예요. 그러면 `우리도 따라가야 되겠다. 보니까 좋고, 느껴 보니 좋으니까 우리도 간다' 한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