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6집: 나에게 원하고 있다 1978년 01월 08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194 Search Speeches

희망이 이루어진 자리

오늘날 통일교회 선생님은 여러분들을 대해 가지고 무엇을 원할까요? 여러분들이 망하고 못살고, 그저 욕이나 먹고 전부 다 지옥으로 가기를 바라겠어요? 그러나요?「아니요」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들을 대해 가지고 희망을 갖고 있는 것입니다. 그 희망을 표준해 가지고…. 통일교회 교인들은 어때요? 각자가 훌륭한 하나님의 아들딸로서 인류의 희망과 역사의 희망의 잼대가 되기를 바라는 거예요.

그래서 대중이 바라는 대로 나서게 되면 대중은 한꺼번에 환영하는 것입니다. 자기도 모르게 '야'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미식축구 할 때 말이예요, 선수들이 넘어지면서도 그저 볼을 갖고, 넘어질듯 넘어질듯 하면서도 그저 볼을 붙들고…. 그럴 때 관중은 '와-'하는 거예요. 그거 왜 그러냐 이거예요. 한 점이라도 더 따야 한다, 저편보다 한 점이라도 더 따야 한다는 마음이 간절하기 때문인 것입니다. 지면 희망이 무너지기 때문에…. 비가 오는 데서 하기 때문에 옷은 전부 다 그저 될 대로 되고, 얼굴도 까맣게 될 대로 되고, 형편없이 이렇게 절뚝절뚝하고 뛰더라도, 그럴수록 더 멋지다는 거예요. 무엇 때문에 그래요? 챔피언이 모든 사람의 희망을 이루어 주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볼 때, 우리 통일교회는 하나님으로부터 조상들에 이르기까지 전영계가, 여러분들이 몰라서 그렇지 이런 엄청난 배후에서 '잘해라, 잘해라! 영차, 영차!' 하며 응원을 하겠나요, 안 하겠나요?

예를 들어 말하면 말이예요. 내가 오늘 일생에 처음으로 제일 좋은 양복을 입고서 운동장에 와 가지고 응원하다가, 우리 편이 이겼다고 좋다고 그러다가 옆에 앉은 어떤 사람이 포켓에 다리를 척 넣어 가지고 그 새옷을 와드득 찢었다고 할 때 '이 자식아' 하면서 싸움을 하겠어요, 그냥 괜찮다고 하겠어요? 어떻겠어요? (웃음) 마찬가지로 하나님이 위신 차리고 체면 차리고 이거 뭐 보게 됐어요? 그 말이라구요. 마찬가지라구 요. 그래서 희망이 이루어지면 그 이하의 것은 거기에 전부 다…. 그러니 희망이 이루어진 그 자리가 얼마나 위대하고 얼마나 멋진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