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8집: 아벨로서 가야 할 길 1976년 08월 10일, 미국 Page #133 Search Speeches

통일교회의 갈 길

그러면 통일교회는 뭘해야 되느냐? 이와 같을 원리원칙에 입각한 전통을 각자가 실천하고 그 전통에 입각해 가지고 장래를 책임지고 이 시대를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된다 하는 결론이 나온다구요.

그러면 통일교회 자체가, 우리 통일교회 자체가 하나 만들 때까지는 외부의 세계도 반대한다구요, 반대. 반대하기 마련이라구요. 그래, 통일교회가 그러한 사명을 짊어졌으면, 각 종교는 뭐냐 하면 장자예요. 장자로서 사탄편에 있어요. 그런데 하나님은 차자를, 둘째번을 찾아오기 때문에 각 종교의 2세들은 우리가 찾아와야 된다는 거예요. 우리 편이 될 수 있다는 거예요. 모든 종교 단체의 2세들은 우리 편에 가까울 수 있다는 거예요. 반대하는 날에는 반드시 그렇게 된다구요, 반드시.

자, 그런 입장에서 보면 통일교회 자체 내에서도 가인 아벨이 있어요. 그걸 알아야 해요. 통일교회 자체 내에 가인 아벨이 있다구요. 그렇지만 이건 개인으로, 가정으로 되어 나가는 가인 아벨이라는 거예요. 하늘을 향하여서 나아간다는 거예요. 그다음에 기독교하고 우리하고 합해 보면 이것이 교파적인 입장에서 볼 때 딴 교파와 가인 아벨 관계를 맺고 있다구요. 기독교하고 우리하고 그러하듯이…. 그러면 기독교가 가인이면 우리는 내적인 입장에 있기 때문에 아벨형이다, 이렇게 보는 거라구요. 그다음엔 기독교하고 하나된 후에는 누가 가인이냐? 그때는 누가 가인이냐 이거예요. 그게 유대교예요, 유대교.

그러면 통일교회는 어떻게 가야 되느냐? 통일교인인 여러분들이, 아벨이 갈 길은 통일교회 사람들을 타고 가야 되고, 통일교회가 아벨이라면 어디로 가야 되느냐? 딴 데로 못 가고 기성교를 타고 가야 돼요. 그리고 기성교가 우리와 하나되어서 아벨이라면 어디로 가야 되느냐? 유대교를 넘어서 가야 된다는 결론이 나온다구요.

그다음엔 어디로 가야 돼요?「다른 종교요」 그래요. 다른 종교라구요. 그래 가지고 여기서 하나되어 가지고, 그다음엔 맨 나중에 회회교를 넘어서야 공산세계까지 몰아낼 수 있다 이거예요. 그게 우리 통일교회가 갈 길이다 이거예요. 결국은 하나님이 수많은 종교를 준 것은 이 본(本) 주류 역사를 도와주기 위해서, 어느땐가 돕게 하기 위해서 만들었기 때문에 방계적으로는 그런 형태가 세계에 전부 다 널려 있는 거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