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9집: 통일교회의 전통 1991년 10월 11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287 Search Speeches

전통을 세워라

이제 우리 차례예요, 우리 차례. 하나님주의입니다. 내가 전통을 세워야 되겠기 때문에 지금까지 칠십이 넘어서도…. 내가 남부럽지 않게 호화스럽게 살 수 있는 사람입니다. 일년 열두 달을, 금년 4월달부터 지금까지 매일같이 새벽 5시 반에 일어나 배타고 나가 가지고 밤 10시, 11시 반에 돌아오는 것입니다. 그거 왜 그래요? 전통을 세워야 할 때이기 때문에 내 자신이 높은 자리에 올라서야 돼요. 고층건물을 짓기 위해서는 전부 지하공사를 해야 돼요. 드러나길 좋아하는 녀석들은 그 드러나서 전부 다 헐어 치워 버려야 돼요. 몇 년 후면 풍화작용에 다 거슬려 가지고 못 쓰게 되는 것입니다. 그건 누가 잘라 버리고 파 버리지만, 땅 밑을 파 가지고 콘크리트를 하면 파 버리지 못해요, 수십 배의 노력이 들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이번에도 내가 어머니한테는 얘기 안 했지만, 빨리 온 것이 원전에 들리려고 그런 거예요, 사실은. 지금 이러고 있지만, 어머니의 어머니 있잖아? 홍순애 할머니, 어머니의 어머니지요. 전부 다 계획을 가지고 움직이는 거라구요.

우리 통일교회 사람들이 선배를 존중시할 줄 모릅니다. 전통이 아무것도 없어요. 협회장의 여편네라는 것도 보게 된다면 자기 남편을 어떻게 내조하는지 몰라요. 이놈의 간나들 말이야, 이번 추석 때 거기 갔다 왔나? 자기들도 다 죽어갈 텐데 말이야. 현재 자기가 관계돼 있는 전통을 세워야, 존중시할 사람을 존중시하고 다 그래야 자기들도 존경받는 거라구요. 뿌린 대로 거두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