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1집: 제5회 애승일 말씀 1988년 01월 02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287 Search Speeches

남북통일시대가 "으니 오직 한 가지 행동만 하면 돼

자, 이제는 알았어요. 남북통일이 가능하겠어요, 안 하겠어요? 「가능합니다」 그런 자신을 가져요? 「예」 이제는 자신을 가질 것입니다. 내가 흥진군에 대해서 미국 식구들한테 이야기할 때, `아이구, 자기 아들을 죽이고 지금 미친 놀음을 하고, 세상에 믿지 못할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어?' 그랬다구요. 그러나 지금 남북통일에 자신 있어 없어 하고 묻는 말은 그것보다도 미분명해요, 분명해요? 「분명합니다」 원리적인 관점에서나 섭리적인 관점에서나 확실합니다. 여러분이 단결하고 나서면 김일성이 가정 일가가 하루 저녁에 날아갈지도 모릅니다.

그래, 남북통일 자신 있는 사람 손들어 봐요! 선생님이 없어도 말이지요? 「예」 내려요. 그렇다면 난 이제 내일부터 보따리 싸 가지고 미국 가도 되겠구만, 우리 애들이 내일 가겠다는데. 덕문이 어때? 여기 더 있으면 좋겠어? 덕문은 나보다 나이가 위 아니야? 동창생인데 뭐 어떤 얘기를 해도 괜찮아요. (웃음) 할 수 있잖아? 남북통일을 할 수 있고, 자신 있다고 그랬잖아.

선생님이 지금까지 뭘하려고 했겠어요? 일생 동안 그저 옥달복달 감옥에 들어간 것도 남북통일하려고 그런 것 아니냐구요? 다 할 수 있게끔 다 만들어 놓았는데 뭘 걱정이예요. 다른 방안이 없다구요. 남북통일하면 동서통일되고, 동서통일하면 독일이 통일되고, 독일이 통일되면 구라파까지 통일되는 겁니다. 그런데 왜 못해요? 왜, 왜? 예수님은 유대 나라에 오셔서 이스라엘 나라와 하나되어 나라를 세우지 못했지만, 오늘날 탕감복귀시대에 있어서는 세계적 투쟁과정에서 싸워 나와서 이제 승리적 기반을 닦을 수 있는 남북통일시대가 왔으니 다 끝난 것 아녜요? 행동, 한 가지 행동만 남았습니다.

북한을 사기 위해서는 너의 일족을 팔아라 이거예요. 그거 장사할 만 한가요, 안 한가요? 북한 2천만을 전부 내 것 만들기 위해서는 내 일족을…. 내 일족이 얼마나 됩니까? 기껏 해봐야 84명입니다. 일족 하게 되면, 12제자하고 72문도입니다. 그 문중을 희생시켜서라도 2천만을 찾아야 되겠어요, 2천만을 희생시켜 가지고 자기 문중을 남겨야 되겠어요? 문중을 몇 개 남기더라도 그 문중은 하나같이 더 나쁜 데로 가는 거예요. 2천만보다도 더 지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