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9집: 선민역사와 한국 1986년 01월 28일, 한국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 Page #122 Search Speeches

소련을 방어하기 위해서" 미국과 일본과 '공을 -어야

소련을 방어하기 위해서는 미국과 일본을 업어야 되고, 그다음에는 중공을 업어야 됩니다. 중공을 업기 위해서 1981년 제10차 과학자대회에서 내가 국제 평화고속도로를 건설할 것을 선포했습니다. 그때에 아카데미 의장단이 이를 얼마나 반대했어요? '아이구, 의장단이 전부 다 반대하는데 레버런 문이 왜 이래?' 이랬습니다. 그래, 내가 한 말이 '너희들은 아시아를 나만큼 몰라. 아시아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역사에 대해서도 모르잖아? 땅강아지새끼같이 짖지 마라' 이러면서 냅다 부순 거라구요.

욕먹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몰리기는 마찬가지예요. 과학자대회에 참석한 학자들이 900명에 가까운 한 880명이 왔는데, 그때 111개국에서 왔습니다. 그들 나라의 수상들한테 국제고속도로의 건설 계획서를 보낸 거예요. 그다음에는 대학교 총장들한테도…. 그 교수들이 가게 되면 대통령이 불러 가지고 목을 조이면서 협박하도록, 세계가 반대할 수 있게끔. 왜? 정의에 입각한 사람을 악마가 때렸다가는 손해배상을 물어야 되는 거예요. 알겠어요? 악마가 여기에 손을 대는 날에는, 세계적인 평화의 기점에 서서 주장하는 이것을 때렸다가는 세계적인 손해배상을 물어야 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내가 모험을 무릅쓰고 들이 죄긴 거예요.

그때 나는 중공이 변조하는 것도 알았어요. 체제를 변경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독일에 있는 학자들, 미국도 믿을 수 없고 일본도 믿을 수 없게 되어 독일 학자들 11명을 중공에 경제사절단으로 보냈는데, 그중에 5명이 아카데미 회원입니다.

여러분, 이 한국의 아카데미는 힘이 없지요? 이 무력한 아카데미가 세계평화교수아카데미의 본고장입니다, 이게. 조상 땅이예요. 파도가 밀려오고 태풍이 몰아치고 큰 물결이 우리 앞에 오는데, 이걸 막아낼 수 있는 벽을 구축하고 밀어댈 수 있는 힘을 갖추어야 할 텐데, 낮잠만 자고 있는 거예요. 저 백철 박사가 돌아가셨지만 말이예요, 국제과학자대회를 시작할 때 한국 아카데미가 망신거리를 살 뻔했어요. 일본에서 먼저 책을 내려는 것을 못 하게 스톱시키고 한국에서 먼저 책을 내라고 내가 얼마나 얼러 가지고 먼저 만들게 했어요? 그래 가지고 그것을 만들어 냈으니 위신도 세웠지요.

내가 오늘 저녁에 여러분들 앞에 선 것도…. 사실은 어제 저녁에 우리가 대 인사이동을 했어요. 오늘까지 했습니다. 세 시 반에 끝났어요. 내가 한국에 들어온 날부터 얼마나 말을 많이 했는지 목이 꽉 잠겼어요. 그렇지만 여러분 앞에 선 것도 내 할 일이니 유명한 분들에게 욕을 먹더라도 내 말을 받겠으면 받고, 듣겠으면 들으라고 할 말을 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