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1집: 두익사상과 하나님주의 1990년 12월 28일, 한국 국제연수원 Page #46 Search Speeches

타락으로 잃은 본-의 부모를 찾아 나서야

그것이 무슨 관이오? 돈을 사랑하는 관이 아니예요. 돈보다도 인간을 사랑하고, 인간보다도 나라를 사랑하고, 나라보다도 세계를 사랑하고, 세계보다도 하늘땅을 사랑하는 사랑의 도리에 접붙여 주기 위해 하는 것입니다. 참사랑은 뭐냐? 투입하고 투입하고 잊어버리는 거예요. 하고 하고 잊어버리는 것입니다. 내가 이런 말을 하는 것은 참사랑을 가르쳐 준 사람으로서 안된 말이지만, 내가 누구를 도와주고는 싹 잊어버리기 위한 제일주의자입니다.

`선생님, 나 미국 갔다 왔습니다!' 그런 말 나 듣기 싫어합니다. 그런 말을 듣자는 것이 아닙니다. 고맙게 생각하거든 내가 원하는 남북통일을 위하고 내가 원하는 인류구도의 면에서 밤이나 낮이나 문총재의 십분의 일, 백분의 일을 책임지고 남을 위해 투입해 가지고 보람 있는 인생의 결실을 맺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족보를 가지고 해야지요. 족보가 어디 있어요? 족보가 승공연합 족보예요, 문총재 족보예요? 「통일교회 족보입니다.」통일교회 족보가 무슨 족보예요? 하나님 족보예요, 하나님 족보. 하나님으로 돌아가야 됩니다. 문총재나 통일교회로 돌아가는 것이 아닙니다. 족보의 근원으로 돌아가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으로 돌아가야 됩니다.

아까 말한 두익사상이 무엇이고 하나님주의가 뭐냐? 문총재는 요사스런 이 세상 가운데 또다시 문제를 일으키는 사나이는 되고 싶지 않아요! 목적은 어디냐? 하나님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첫번째 우리 부모도 하나님이고 나중에 가서 영원히 모셔야 할 부모도 하나님입니다. 알파와 오메가라고 했기 때문에 그 부모는 변함이 없어요. 인간이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변한 길을 갔기 때문에 본연적 부모를 모실 수 있는 자리에 가지 못했어요. 이것이 부모의 한으로 남아지고 우리 자체의 한으로 남아 있어요. 불효하던 자식이 돌아가신 어머니의 무덤에 가서 천년 사연을 걸고 통곡한들 무슨 소용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