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0집: 하나님의 사랑이 깃드는 세계 1974년 03월 09일, 미국 버밍햄 하이야트호텔 Page #307 Search Speeches

하나님은 왜 위하라" 원칙을 세웠느냐

그러면 하나님은 위하려는 원칙을 왜 세웠느냐? 이러한 모든 이상적 근원을 왜 거기에 두게 되었느냐? 여러분이 그걸 듣게 되면, '위하자' 하는 말을 듣게 되면 기분 나쁠는지 모르지만 기분 나쁜 말인가 아닌가 알아보자는 거예요.

내가 하나 물어 봅시다. 진정 여러분을 위해서, 진정 생명을 희생하면서 백 퍼센트 여러분을 위하는 사람이 있게 될 때에, 그 은혜를 갚는 데 있어서의 한 70퍼센트만 갚고 싶겠어요, 여러분이 받았던 것보다도 더 많은 사랑으로 갚겠어요? 어드래요? 더 주고 싶어요, 안 주고 싶어요? 더 주고 싶은 것입니다.

하나님이 백 퍼센트 줌으로 말미암아, 저쪽은 나보다 더 커진다는 거예요. 아까 말한 것과 같이, 하나님보다 더 큰 대상이 나타나기를 바라는 것은 요 원칙에서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가 나를 위해서 진정히 주었을 때 나도 진정히 그에게 더 플러스해 돌려주면, 여기에는 보다 큰 대상권이 벌어지고, 보다 영원이 시작되며, 보다 번창하는 일이 벌어집니다. 참되게 위하는 데 있어서 영원한 것이 생겨나고, 위하는 데 있어서 번창이 생겨난다는 것을 하나님은 알았다는 거예요.

또, 그뿐만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진정히 위해 있는 사람은 중심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마치 하나님과 같이 주체가 되는 거예요. 또, 그뿐만이 아니라 그러한 주체자 앞에 상대적인 존재는 자연적으로 주관받기를 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진정히 사랑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랑 앞에 주관받는 사람도 행복하다는 걸 알아야 돼요. 그러한 사랑을 가진 사람도 행복한 사람이요, 그러한 주체를 가진 사람도 행복하다는 거예요.

하나님은 또 왜 상대를 위해 존재하라는 원칙을 세우지 않을 수 없느냐? 여러분의 사랑이라는 것은 혼자 이룰 수 없고, 이상이라는 것도 혼자 있을 수 없어요. 나 혼자 사랑한다고 나 혼자 좋아할 수 없다 이거예요. 그것은 내게서 모는 것이 아니라구요. 상대에서부터 온다는 것입니다. 영원하신 생명의 근원이요, 이상적인 근본이 되는 그 모든 전부가 상대로부터 오니까, 상대를 위해 존재하여서 그런 것을 받고자 함으로 위해 존재하는 원칙을 세우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이 원칙만 들고 나가게 되면, 가정에서도 평화의 가정, 자유의 가정, 행복한 가정, 사랑의 가정, 사회에서도 평화의 사회, 자유의 사회, 행복한 사회, 세계에서도…. 어떠한 곳에든지 이 원칙을 중심삼고는 행복과 자유와 평화와 사랑이 깃들지 않을 수 없다는 결론은 당연하다는 걸 여러분 알아야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