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8집: 참 자신을 찾자 1994년 03월 20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236 Search Speeches

선악과의 의미

수직으로 쭉 자녀와 연결된 것이 커지고 넓어져 가 가지고, 동서로 쭉 넓어져 가 가지고 어디서 만나요? 중심점에서 만나는 거예요. 이렇게 되면 이 길이와 이 길이, 이 길이, 이 길이가 모두 똑같다구요. 사위기대권을 중심으로 해서 커진다구요. 그래 가지고 남녀가 점점 커져 가지고 이렇게 연장해 나가는 것이 아니라구요. 여동생 입장인 해와로부터 보면 오빠 아담은 개구장이라구요. 아침이 되면 산이나 들판을 뛰어 다니고 짐승 등을 잡거나 뱀 등을 잡아서 내장을 꺼내기도 하고 개구리를 잡아 양다리를 찢어 버리거나 해 가지고 만약 그 내장이 나와 있는 것을 여동생이 보면 '아, 난 너무 싫어, 싫어!' 하는 거라구요. 이렇게 성격이 완전히 반대입니다.

그리고 여자는 앞에서 조용히 놀고 싶은데 상대가 아무도 없다는 거예요. 아무도 없다구요. 오빠는 혼자 어디 가 버리고 외롭다, 외롭다 한 거예요. 이런 입장에서 해와는 때로는 외로워서 홀로 운다구요. 어떤 때는 오빠에게 '나도 데리고 가 주세요. 오빠만 가니까 난 외롭잖아요?'라고 하면 '무슨 소리야? 따라오지도 못하는데 따라오게 되면 힘들다.' 하는 거예요. 그런 문제 이런 문제 때문에 해와는 홀로 울면서 외로워했을 것이다 하는 그런 걸 생각할 수 있다구요.

그것을 누가 보면서 지켰느냐 하면 천사장이라구요. 알겠어요? 천사장이 말이에요, '저, 해와양, 해와양, 그렇게 슬퍼하지 않아도 돼요. 내가 있잖아요?'라고 하면서 업어 주기도 하고 데리고 다니고 하면서 친구처럼 지내면서, 8살, 10살, 그리고 소녀로서 틴에이저를 넘어서 커 가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해와는 여러모로 남편이 되어야 할 아담에 대해 별로 좋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늘 해와 입장을 생각하고 말을 걸거나 사이 좋게 지내려고 하지 않고, '천사장과 같이 다니면 되기 때문에 내가 없어도 되지 않느냐? 외로울 때는 다 돌봐 주고 있는데….' 이런 거예요.

이렇게 해서 성장하여 16살 정도가 되었습니다. 그 때는 옷을 입었어요, 안 입었어요? 어떻게 생각해요? 알몸이었다구요. 그렇다면 생각해 보라구요. 천사장이 해와를 어렸을 때부터 울면 안아 주고 업어 주고 무릎 위에 앉히고 하다 보면 어떻게 돼요? 생각해 보라구요. 점차 성장해서 크게 되면 해와가…. 천사장은 남자라구요. 그렇게 해줄 때 기분이 나쁘지 않다구요. 안아 주고 하면 기분이 안 나쁘다는 거예요. 그리고 무릎 위에 이렇게 거꾸로 앉게 되면 여자의 그것과 남자의 그것의 거리가 얼마 없다구요. 때때로 그게 부딪칠 때도 있다는 것입니다.

천사장도 이런 현상을 느끼게 되고 해와도 그렇게 되면…. 해와도 천사장도 그것을 알고 있는 것입니다. 동물 등을 보면 모두 암컷, 수컷이 함께 다니면서 관계하는 것, 새끼를 낳는 것을 보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천사장도 알고 있다구요. 이미 아슬아슬한 곳에 있기 때문에 약간만 힘을 주면 그것으로 끝장이 난다구요. 그렇게 해 가지고 타락할 수 있는 그러한 경지에 몰리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자기도 '안 된다구요. 안 된다구요.'고 하면서 그렇게 힘을 주어 들어가 버리면 끝난다 이거예요. 그와 같이 서로 타락할 수 있는 환경에 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선악과를 따먹지 말라!'고 경고하셨던 것입니다.

'선악과'가 무엇이냐 하면 여자의 그것을 말합니다. 여자의 그것이 왕을 맞이하면 왕자님을 낳는다구요. 그러나 강패 두목을 맞게 되면 강패의 왕자를 낳는다구요. 선의 상대와 붙으면 선의 결실을 맺고 악의 상대와 붙으면 악의 결실을 맺게 되는 거예요. 이와 같은 입장에 섰다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경고가 무엇이냐? 장래 여자는 하나님과 관계하여, 하나님과 하나되어 하늘의 영원한 왕자, 왕녀를 낳아야 하는데, 조금 잘못하면 큰일이 난다, 악마의 왕자, 왕녀를 낳는다 이거예요. 그런 의미에서 경고한 것이 '선악과를 따먹지 말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이해가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