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9집: 제사장의 길 1976년 12월 04일, 미국 Page #280 Search Speeches

빚을 지운 편이 하나님편

일본 경제기반도 내가 닦은 거예요. 전부 다 내가 한 거라구요. 인삼차를 팔지 않으면 안 된다고 할 때 일본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했다구요. 선생님은 인삼차 팔기 경쟁을 붙여서 한국의 인삼을 팔아먹으려고 저러지…. 별의별 평이 많았다구요. 지금은 적자 나지만 3년 동안만 열심히 하면 틀림없이 일본 경제기반을 닦을 거라고 얘기했는데 안 믿었다구요. 안 믿었어요. 지금에 와서야 ‘선생님 고맙습니다' 이런다구요.

그런 경제적 기반을 닦아 가지고, 미국에 대한 작전을 해야 되겠기 때문에, 전부 다 그 돈들을 이 미국을 위해서 준비해 가지고 내가 미국에 온 거라구요. 내가 올 때에 미국 본부의 한 달 예산이 얼마였느냐 하면, 2만 5천 불이었습니다. 그것 쓰는 것도 자랑했어요. 2만 5천 불을 우리가 쓰고 있다고 자랑했다구요. 그런데 지금은 얼마를 쓰고 있어요? 지금은 2백만 불 이상 안 가지면 움직이지 못한다구요. 그러면 그 돈을 여러분들이 지금 다 벌어 대느냐 이거예요. 못하니까 지금 할수없이 외국의 신세를 지고 있다는 걸 알아야 된다구요. 내가 이런 얘기를 해주는 것은 1976년이 다 지나갔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여러분 자신들을 알지 않으면 안 되겠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런 얘기를 해주는 거라구요.

1불을 가지면 한국에서는 사흘을 살 수 있습니다, 사흘. 선생님은 그렇게 생각한다구요. 선생님이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나쁜 거예요, 좋은 거예요?「좋은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그렇게 살라 하면 그렇게 살 거예요? 「예」 만약에 미국 국민이, 미국 통일교회 식구가 그렇게 살고 그 나머지 돈들을 전부 다 세계를 위해서 기부하면…. 인도 같은 데는 굶어 죽는 사람이 많다구요. 그런 곳에 기부하게 되면 그 나라가 몽땅 복귀될 거예요. 그렇게 생각한다구요.

내가 그동안 양키 스타디움 대회니 워싱턴 대회니 해서 값비싼 돈을 썼다는 걸 잘 알고 있다구요. 잘 알고 있는 사람이라구요. 그 대신 미국 국민이 하나님 앞에 빚을 진 거예요. 빚진 거라구요. 빚을 못 갚는 편이 하나님 편이 되는 것이 아니라. 빚을 지운 편이 하나님 편이 된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그렇게 생각해야 돼요. 그러니까 하나님은 우리 편이다 하는 사고방식을 가져야 된다구요.

이런 문제를 두고 볼 때에, 선생님이 미국의 경제문제에 대해서 심각하게 생각한다는 걸 알아야 되겠다구요. 돈은 한 번 나가면 들어오지 않아요.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지요?「예」 나는 생각해요. 내가 현재 여러분이 책임진 부서의 장이라면 돈을 얼마 가지고 할 것이다. 이렇게 생각해요. 반드시 생각하는 거예요. 언제든지 그런 사고방식을 가지고 생각해야 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미국이 잘 되려면…. 미국 국민이 전부 다 정부의 후원을 받겠다고 하면, 그런 국민을 가지면 미국은 망하는 거예요. 내가 후원 안 받더라도 미국 국가에 후원해라 이거예요. 지금 내가 이렇게 교육하고 있는 거예요. 한국 사람들 가운데서 나이가 많아서 미국에서 보조금을 타겠다는 사람들에게 타지 말라고 그랬다구요. 이번에 오집사 문제도…. 타지 말라고 했어요. 시시하게 구걸해 얻어먹으려고 그러지 말라고, 나라의 그런 돈 타 먹는 놀음하지 말라고 했어요.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예요. 또 그렇게 교육하는 사람이라구요. 그래서 뉴욕이 망하지 않아요.

자, 그런 생각이 나쁜 거예요. 좋은 거예요? 그게 미국에 필요한 사람이예요. 어떤 사람은 속여 가지고도 돈을 타려고 그런다구요. 그거 왜 그러느냐 이거예요. 뭐 때문에 그러느냐 이거예요. 원칙적인 면에서 그런 나라는 망하는 거예요. 거 망하겠어요, 안 망하겠어요?「망합니다」

여러분들도 마찬가지예요. 본부의 신세를 지고 일하겠다고 생각하는 책임자가 되지 말라는 거라구요. 나 자신도 여러분들의 신세를 지고 일하겠다고 생각 안 한다구요. 내가 책임자를 10년 동안 하다가 빚을 졌으면‘내가 빚진 것은 전부 다 물어 주겠다' 이렇게 생각하는 거라구요. 이렇게 할 거라구요. 그래야 하나님 앞에 내가 한 것이 되지. 뭐 돈 가지고는 누가 못 해요? 누구나 다 하지. 이런 원칙적인 생각을 해야 돼요, 원칙적인 생각을. 보라구요. 빚진 사람은 어디 가든지 머리를 숙여야 된다구요. 신세진 사람은 머리를 숙여야 되는 거예요. 책임자가 못 되고, 주인이 못 되는 거예요.그렇기 때문에 내가 빚을 안 지려고 남 잘 때 일하고 먹지 않고 일하는 거예요. 그거 알겠지요?「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