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8집: 전후 세대 1976년 08월 01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103 Search Speeches

세계를 구하려" 하나님의 뜻을 우리가 이뤄 "려야

하나님은 구원을 어떻게 하느냐? 세계를 구하려고 한다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통일교회를 구하겠다는 것이 아니예요. 통일교회를 희생시켜서라도 세계를 구하자는 거예요. 여러분들은 통일교회를 희생시켜서 세계를 구하기를 원해요?「예」 진짜 올바른 지도자가 레버런 문이라면 레버런 문은 그저 통일교회 사람들을 백 퍼센트 희생시켜 가지고 빨리 세계를 구해 주려 해야 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요. 인류의 소원이다 이거예요. 여러분들도 그렇지요?「예」

선생님은 뭇사람한테 매도 맞았고 침(입 안의 침)도 맞았고 발길로 채이고 별의별 짓을 다 당했다구요. 한이 많은 사람이라구요, 한이 많은 사람. 그럴 적마다 마음에 철석같이, 반석같이 굳어진 것은 뜻을 위한 일편 단심이예요. 그것만은 더 커 갔다는 거예요. 미국 정부가 아무리 반대하고 한국 정부가 아무리 반대하더라도 후퇴할 수 없다구요. 더 다짐하면서 '음! 두고 보자!' 마음의 철석같은 결의는 더 커 갔다구요. 핍박이 있으면 있을수록 후퇴하는 것이 아니라 있으면 있을수록 더 큰 일을 해야 되겠다고 한 것입니다. 알겠어요?「예」

그런 의미에서 워싱턴 대회에서 후퇴하는 것이 좋아요, 전진하는 것이 좋아요?「전진하는 것이 좋습니다」 국회에서도 레버런 문이 제발 워싱턴 대회를 안 하는 게 좋을 거라고 그러고, 경찰들도 그러고, 우리를 동정하는 사람들도 전부 다 그러는 거예요. 한국 대사관에서도 레버런 문이 워싱턴 대회를 안 하는 게 좋겠다고 그러고, 이거 뭐 국무성도 야단이고 전부 야단이예요.

내가 돈 모으기 위해서 그래요? 내가 왜 그러느냐? 미국에 멀지 않은 때에 이 이상 위험이 오고 이 이상 비참이 올 걸 알기 때문에 그러는 거라구요. 그래서 세계적인 책임을 우리가 하지 않고는…. 미국 국민이 할 수 있는 시대는 지나갔다구요. 민주세계가 할 수 있는 시대는 지나갔다구요. 기독교가 할 수 있는 시대는 지나갔으니 할 수 없이 우리가 안 할 수 없다 이거예요. 전부 다 못 하니까 레버런 문이라도 해야 돼요. (박수) 싸움은 시작했다구요.

이 세계적인 사명을 짊어진 우리이기 때문에 우리는 무엇이 되어야 되느냐? 앞으로 통일교회 역사를 중심삼고 선조가 되어야 되는 거예요. 선조가 되어야 될 책임이 있음을 알아야 된다구요. 죽을 자리에 가더라도 전통을 남겨 가지고 우리 후손들이 선조의 놀라움을 찬양할 수 있게끔 해야 돼요. 여기에 레버런이, 반대를 하고 풍상이 불어온다고 해 가지고 후퇴하는 졸장부가 될 것이 아니라 이걸 격파해 가지고 전진하여 승리로 가야 돼요. 여기에 있어서 역사적인 우리 후손들이 선대를 찬양하는 함성이 얼마나 클 것인가를 생각해 보라구요. 그러면서 우리는 세계적인 사명에, 세계를 구하겠다는 데에 목적을 걸고 있는 거라구요. 뿐만이 아니라 하나님을 해방하자는 거예요, 하나님을. 이것은 하나님이 원하는 것이요, 인류가 억만 년을 중심삼고 소원해서 성사해야 할 일이었더라 이거예요. 미국을 하나님의 뜻 앞에서 해방하고, 오늘날의 자유세계를 해방하고, 공산세계를 해방하고 나야 하나님의 해방이 벌어진다구요.

이것은 지금까지 하나님이 그런 아들딸이 있기를 고대한 것이요, 또 그런 참된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기를 바라는 것이 인류역사가 지금까지 소망한 것임을 알아야 된다구요. 여러분이 여기에 동참했다구요. 세계사적인 동참을 했다구요. 선생님과 더불어 이 길을 엄숙히 가느냐 못 가느냐, 옛날에 예수를 중심삼은 사도와 같이 배반자의 반열에 서 가지고 후대 후손 앞에 참소를 받는 여러분이 되느냐 그렇지 않으냐 하는 역사적인 기점에 선 것을 알아야 되겠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