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9집: 섭리사적 환고향의 시대 1988년 07월 22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66 Search Speeches

자신이 하고 있" 일을 정확히 알라

주먹으로 때리고 그 이튿날 가서 사과하고, 또 하다가 싸움하고 또 사과하고,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서로 싸움하고 그러는 중에서도 무엇을 해먹겠다고 그러는데, 지금 우리의 판은 일방통행 아니예요? 일방통행입니다. 여기서 기반을 못 닦으면 모두가 죽어야 합니다.

통일교회 교인들은 아무것도 모릅니다. 여러분들은 모두 교구장이라거나 기대장이라는 이름은 다 갖고 있지만 사회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입니다. 사회에 나가서는 밥도 못 벌어먹어요. 나가 보라구요. 밥 벌어 먹기가 쉬운 줄 알아요? 사회에 나간다면 밥도 못 벌어먹을 사람들이 부자 되어 가지고 행세하는 사람들을 지도하고 있다는 사실, 이것은 수수께끼 같은 사실인 것입니다. 그런데 자기가 어떤 자리에 있는 지를 모르더라구요.

이번에 말이예요, 내가 미국에 있으면서 '일본의 10대 재벌들을 끌어다가 교육하자' 했어요. 현재 교수들을 데려다가 일주일, 열흘 동안 교육만 하면 완전히 머리가 돌아 들어오거든요. 교수가 그렇다면 사업하는 사람은 아무리 10대 재벌이라 해도 돌아가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 나라의 총리를 데려다가 우리 코스를 거치게 하면 그 총리가 돌아가게 되어 있다 그 말입니다. 그런 기반이 되어 있기 때문에 내가 몇 년동안……

일본 사람들은 방향을 보면 그저 일방통행이거든요. 이것을 중심삼고 반경을 삥 돌려서 평면을 그리고, 구형을 만들겠다는 생각을 안 합니다. 전부 그래요. 그래서 할 수 없이 두드려 패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데려오라!'고 한 것입니다. 그래서 요번에 데려다가 한국의 수안보로부터 충주댐을 중심삼고 앞으로 세계적인 개발문제에 대해 죽 이야기해 주면서 소개해 줬다는 것입니다. 한국에 직접 와 보고 통일교회 이 단체가 보통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던 것입니다. 그리고 미국으로 데리고 갔는데, 미국 가서 완전히 돌아간 것입니다.

이또만이라는 사람의 배후에는 스미도모(住友)라는 은행이 있습니다. 그게 세계에서 둘째 가는 큰 은행입니다. 이번에 통계 나온 걸 보면 10대 은행 가운데 둘째 가는 은행입니다. 그런 배경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돈이 많은 거지요. 이 사람이 거기에 재무담당 상무입니다. 실무담당자거든요. 그래서 이 사람을 데려다가 워싱턴으로부터 뉴욕 등 지금까지 우리 교회가 관계되어 있는 전체를 보여 주었습니다.

왜냐하면 그 사람의 은행과 우리가 돈 거래를 하려면 말이예요, 담보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내가 그런 것입니다. '문총재 이름 가지고 세계에 몇 백만 달러 몇 천만 달러를 대려고 하는 때가 돌아오는데 담보가 뭐요? 담보 없이 300억 또는 1천억 원 이상 빌려 주시오' 이렇게 지금까지 교육해 나온 것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이 사람들이 큰소리하지만 뭐 기반이 되어 있느냐고 생각하면서 측정하려고 온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왔다가 완전히 녹아웃됐다는 것입니다. 자기들은 일한다는 것이 그저 돈벌어서 회사에 조금 잘되고 자기 아들딸 벌어먹이면 되는 줄 알았는 데, 통일교회는 그것이 아니더라 이거예요. 통일교회 자체가 희생하고, 통일교회 식구들이 희생하면서 미국을 구하고 세계를 구하자는 확실한 관을 가지고 실제로 행동하더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자기들 회사 사원들과 비교할 수 없을만큼 철저하다는 것입니다. '야 이 사람들이면 세계에 못 할 것이 없겠구나!' 하는 걸 알았다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이 사람이 감동돼 가지고 간증하는데, 자기가 교육받으러 와서 지금까지의 경과를 쭉 얘기하는 거예요. 가미야마가 안내하면서 그런 내용과 경력, 어떻게 감동받았다는 내용을 쭉 들어 보니까 대단하더라는 것입니다. 가미야마 자신도 매일같이 같이 일을 하니까 뭐 일본에서 일을 하는 것이 아무것도 아닌 줄 알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일본의 최고 재벌들의 간부층에 있는 사람들이 와서는 나가떨어지는 것을 보면서 자신이 너무나 모르고 둔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이런 사람들을 데리고 일하는 선생님이 얼마나 속이 상하겠어요? 참 세계의 정상중에 정상에 올라갔는데도 모르고 있다가 그런 사람들 통해서 재인식할 정도이니 말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여러분들도 마찬가지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