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1집: 우주의 상속자 1978년 10월 29일, 한국 부산 금성여자상업고등학교 강당 Page #179 Search Speeches

사탄세계를 공격하" 유도탄이 되라

요즈음엔 뭐래요, 요즈음엔? 옛날에 한 20년 전에…. 여기 뭐 금성여상 교장 선생님이 거룩하고 마음이 후대하신 분이시니 감사하다구요. 한 20년 전에 '우리 통일교회에 여기 좀 빌려 주소' 하면 빌려 줬겠나요? 20년 전에. (웃음) 빌려 줬겠어요? 안 빌려 줬다구요. 아, 이거 가만 보니, 한 20년 하는 것을 가만 보니 전부 다 쓰레기통만 지고 다녀요. 쓰레기통을 가지고 말이예요. 시궁창에 쓰레기를 처넣어 메워 가지고는 거기에다 벽돌집을 지을 뿐만 아니라, 양옥집을 지을 뿐만 아니라 공중으로 날아 올라갈 수 있는 유도탄 기지를 만든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무슨 기지 만든다구요?「유도탄 기지요」 유도탄 기지를 만드는 거예요. 이 쓰레기들을 모아 가지고 제조해서 유도탄 기지를 만드는 거예요. 불만 달아 놓고 '푸' 하게 되면 '척' 해서 날아 가지고 세계에 가서 후루룩 강타 ! 여러분들은 뭐예요? 당신네들은 뭐예요? 날아가 폭발할 수 있는?「유도탄」 유도포탄이다 ! 터질 때 100퍼센트 터질 거예요, 30퍼센트 터질 거예요?「100퍼센트요」 산산조각이 나게끔 터져야 돼요. 그렇게 되어 있어요?「예」어디 그렇게 돼 있다는 사람 손들어 봐요. 이게 눈들은, 왜 돌아보나요?(웃음) 저 뒤에는 하나도 없구만. 무슨 말을 했는지 못 들었다구요. (웃음)

지구장이 계산을 잘못했지. 이런 뭐 무선 마이크 같은 걸 하나 준비하지 않고…. 요거야? 준비하긴 했군. 말을 해야지 이 녀석아 ! (웃음) 말을 안 하면 어떻게 아나? 자, 이제는 들려요?「예」 이젠 들려요? 저 뒷동산 들려요?「들려요」「안 들려요」 경남 지구장 ! 이거 성치 않은 모양이구만. 오오오, 들려요, 안 들려요? (웃음) 어, 지금까지는 들렸는데, 오오, 들려요?「안 들립니다」안 들린다구? 그렇다고 이걸 내가 들고 다닐 수가 있어야지. 「뒤에 사람이 많아서 그렇습니다」뒤에 사람이 많아서 그럴 게 뭐야, 마이크가 나빠서 그렇지. (웃음) 변명하기는…. 뒤에 사람이 많아서 그렇다구? 그래 사람 때문에 안 들리나, 이 마이크가 안 들리기 때문이지. (웃음) 자, 그만두지 뭐. 이젠 그만해야 되겠 구만. 또 계속해요?「예」 말 듣다 보면 밑천도 못 찾을 텐데?(웃음) 문선생이 이러다 보니 웃음 보따리를 다 투입해야 되겠구만요. 밑천 못뽑아내도, 그래도 해요?「예」

여러분들은 공중에 날아가는 무엇이 되겠다구요?「유도탄」유도탄. 나는 기름을 재고 화약통에다 불을 달아 가지고 후욱! 킥 ! 어디로 날아 버릴까요? 어디로 날아갈까요?「세계로요」어디로 날아갈까요? 「사탄세계로요」사탄세계로. 백 명이 머리에 직선으로 갔다가 딱 돌아서 쉬익 ! (웃음) 그거 어때요? 그건 싫지요? 그것도 있다구요. 그런 일이 있는데 어디로 갈 거예요? 꼭대기에 떨어져서 포격해 가지고 내가 산산조각이 나서 전부 다 없어질 수 있는 그걸 원해요, 각도 발사를 하는 걸 원해요? 수직 발사를 원해요, 몇 각도 발사를 원해요?「몇 각도 발사요」그러면 나 안 죽고 남 죽이겠다는 말이게?(웃음)

하여튼 이렇게 되니까, 요전에 내가 대한민국에 척 오니까 말이예요, 나를 그래도 뭐 애국자라고 하는 사람이 있대. 내가 애국자인가요? 애국자가 뭐예요? 애국자라는 게 미욱한 사람이예요, 미욱한 사람. 곰이 저 높은, 한 10여 미터 되는 나뭇가지에 올라가서 엎드려 낮잠 자고 나서 기분이 좋으니 내려갈 생각도 안 하고 '에라 ! 모르겠다' 하며 떨어지는 거와 마찬가지로 미욱한 사람이라구요. 그러다 보니 곰이 육갑하지. 곰도 육갑한다는 말이 있다구요. 떨어지다 떨어지다 보니 슬쩍 섰다 이거예요. 그렇게 되면 매번 떨어질 거라구요. 그렇지요? 거 뭐 애국자라는 말을 들을 수 있지. 그렇지만 내가 애국자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구요. 또 갈 길이 멀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