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집: 승패와 현재 1971년 12월 05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336 Search Speeches

최후의 승리의 결정점은 천국을 이루" 것

통일교회가 가야 할 길은 대한민국을 거치고 세계를 거치고 하늘나라 까지 가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을 대신한 세계적인 대표 단체가 되어야 됩니다. 이 단체는 국가를 대신하고 세계를 대신하고 천주를 대신하는 자리까지 나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때까지는 먹고 좋아 하더라도 그 좋아하는 것이 한계점에 도달한 것이 아닙니다. 아직은 채다 좋아하지 못했어요. 기뻐해도 채 기뻐하지 못 했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일생을 통해서 진짜 기쁜 날이 있었더냐?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불행 하냐? 불행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그걸 알아야 됩니다.

통일교회가 맞아야 할 것은 지금 현재의 통일교회가 아닙니다. 통일교회가 맞이할 것은 기성교회만이 아닙니다. 기성교회를 맞겠다고 하다가 싸우는 날에는 망하는 것입니다. 기성교회를 넘어서 기성교회가 바라고 있는 천국을 맞기 위해서 싸우는 것입니다.

우리들이 예수를 믿고 혹은 종교의 길을 가는 것은 천국을 이루기 위해서입니다. 천국을 위해 믿는 것입니다. 목적이 천국입니다. 우리는 천국의 재료가 되어야 됩니다. 내가 천국을 가기 위해서 믿는 게 아니예요. 천국은 되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천국이 되어 있다면 다 편안히 갈 수 있지만, 천국이 되어 있나요? 인간이 타락한 후에 천국이 깨져 나갔기 때문에 타락하지 않은 부모가 나오기 전에는 천국이 나올 수 없습니다. 그런데. 타락하지 않은 부모가 나왔어요? 그런 부모를 찾았어요? 못 찾은 입장이 아닙니까?

그렇기 때문에 이 땅 위에 천국을 이루자는 것이 통일교회 사상입니다. 천국을 이 땅 위에서 이루고 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최후의 승리의 결정점입니다. 여러분, 천국이 이루어졌어요?

우리 교회는 지금까지 말이예요. 단체가 이만하면 단체로서의 규약이 있어야 되는 거예요. 그렇지요? 통일교회 식구들은 어떻게 해야 되고, 개인적인 생활에서부터 공적인 생활은 어떻게 해야 된다고 하는 규약이 있어 가지고 그 규약에 따라 움직여야 할 텐데 아직까지 규약이 없어요.대한민국이면 대한민국 헌법이 있어 가지고 그 법에 의해서 각 부처면 부처가 움직이지요? 그렇죠? 우리들에게는 아직까지 법이 없어요. 우리들에게는 헌법이 없어요. 헌법이 있어요? 무슨 국제법이 있어요? 여러분은 그걸 생각해야 된다구요. 내가 밥을 먹고 살더라도 다 갖추어져 있어서 자랑할 수 있는 자리에서 밥을 먹고 사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나라가 없는 사람들이라구요. 나라가 없는 사람들이라구요.

오늘날 대한민국이 있지만 대한민국이 우리가 바라는 소망의 나라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바라는 소망의 대한민국이 아니라구요. 다 지나가는 나라입니다. 우리는 그 나라를 어디에 세울 것이냐? 공중에 세우는 것이 아니고 이 땅 위에 세워야 합니다. 대한민국을 천국 만들어야 된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