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집: 하나의 하나님과 하나의 세계종교 1972년 03월 0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스카티시 라이트템플 Page #300 Search Speeches

참부모의 가정은 모" 소원과 이상의 기점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 되어야 되고, 하나님과 한몸이 되어야 되고, 신부를 맞아 신랑 신부로서 가정을 이루어 아들딸을 낳아 가지고 지상에 천륜의 법도를 세우고 민족과 국가 앞에 왕이 되고 교구장이 되어 세계를 지도할 수 있는 터전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러한 것을 이루기 위해서 하나님이 이 땅에 예수님을 보내셨다는 것은 당연한 이론적인 결론인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하나님이 좋아하실 수 있는 모델로 세울 수 있는 가정이 나오지 않고 서는 종족, 국가, 세계가 나올 수 없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처음으로 메시아 예수는 지상에 와서 이스라엘 민족과 유대교를 중심삼고 출발하는 가운데 십자가에 돌아간 것입니다. 기독교인들은 이러한 사실을 알지 못하고 믿는 것이 많다는 것입니다. 기독교는 십자가의 도리가 아니라 부활의 도리입니다. 십자가는 죽음의 형틀이예요, 죽음의 형틀.

원칙적 기준을 중심삼고 볼 때, 예수님은 개인으로서 하나님과 하나된 완전한 남자의 자리에 섰지만, 상대를 찾으려 하는 자리에 있어서는 그 상대 기반을 유대교와 이스라엘 민족이 부여하지 못하여 찾지 못하였기 때문에 만약 이것을 찾지 못하면 나라와 세계도 찾을 수 없기 때문에, 나는 신랑이요 너희는 신부라는 말을 남기고 가신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묵시록에 나타난 어린양잔치는 무엇이냐 하면, 우리 인류가 타락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참부모를 잃어버리고 타락한 거짓 부모를 갖게 되었기 때문에, 하나님이 인류역사의 종말시대에 참부모를 찾아서 하나님을 중심삼고 인간 조상으로서 결혼식을 해주는 것입니다. 창세기는 알파입니다. 인간이 알파에서 떨어졌기 때문에 묵시록인 오메가에 가서 맞춘다는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예수님은 무엇을 가르쳐 주셨느냐 하면, 하나님을 중심삼은 가정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이제 오시는 부모는 참된 부모로 오십니다. 종교의 목적도 참부모를 만나는 것이요, 역사의 목적도 참부모를 만나는 것이요, 인류의 소원도 참부모를 만나는 것입니다. 참부모를 만남으로 말미암아, 참된 가정을 만남으로 말미암아 모든 소원과 이상의 기점이 출발하는 것입니다.

2차 대전 직후에 전승국가가 패전국가를 독립시켜 주는 놀음, 역사에 없는 놀음이 이루어졌습니다. 그것은 이 땅을 심판하러 오시는 참된 부모 앞에 불효하고 멸시 천대하던 입장에서 벗어나 공평할 수 있는 천륜의 때를 맞지 않고는 부모를 맞을 수 없기 때문에 역사적인 천운을 따라 그렇게 안 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것은 참부모가 올 수 있는 절대적인 측면이라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이러한 참부모가 옴으로 말미암아 인류역사 시대에 있어서 하나님을 중심한 사랑의 목적을 달성하고 새로운 문화 창건은 물론이요 민족, 국가, 세계를 넘어 하나님을 중심한 지상천국을 이룰 수 있는 것입니다. 지상천국은 천상천국과 영원히 통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거기에서 비로소 하나의 세계종교가 등장하는 것입니다.

그 부모의 이상은 그 부모가 들어가면 그 가족과 종족이 한꺼번에 따라 들어간다는 거예요. 전부 다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하나의 하나님을 중심한 새로운 세계종교의 형태를 갖추어 평화의 천국으로 연결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내용을 가지고 여러분께 잠깐 말씀드렸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