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2집: 조국통일이여 성취되소서 1988년 01월 10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49 Search Speeches

참은 보다 큰 것을 위해 보다 희생하고 보다 위하" 것

여자들이 시집갈 때 남편을 구하는 데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름답게 생긴 미인이 가만히 있으면 말이예요, 괜히 남자 녀석이 껍적거리고 그런다는 거예요. 그거 싫다는 것입니다. 참된 남자가 찾아와야 된다는 겁니다. 인격적으로 볼 때에, 여자들이 오라고 해도 안 갈 수 있는 남자를 찾는다 이겁니다.

그러면서 무엇을 가진 사람을 원하느냐? 보다 깊이, 보다 넓게, 보다 높이 자기를 품어 주고 자기를 대변하고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을 원한다 이거예요. 그런 사람은 언제나 오지 말라? 언제나 와라? 어떤 거예요? 응? 아 글쎄, 물어 보잖아! 언제나 오지 말라예요, 언제나 오라예요? 「언제나 오라입니다」 언제나입니다, 언제나! (웃으심) 보다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은 밤에도 좋고, 낮에도 좋고, 어느때 와도 좋다 이거예요. 옆구리로 와도 좋고, 뒤로 와도 좋고, 이마를 맞대고 봐도 좋고, 발을 갖다 대도 좋다는 겁니다. 그렇게 생각한다구요.

그러니 둘이 경쟁적으로 '아이고, 내 것!' 그러기 전에 '아, 저 물건이 어떻게 하면 좋아하겠느냐' 하고 생각하면서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오, 그래선 안 되지' 하며 양보해야 합니다. 양보할 때에 물건을 받은 사람을 대해 그 물건이‘이 녀석! 도둑놈이야’하게 된다면, 그 물건이 거기 가더라도 물건이 움직여요. 지렁이새끼도 싫은 것은 피하여 꿈틀꿈틀 자기 좋은 것을 찾아가거든요. 물건도 그렇습니다. 여러분 눈에는 보이지 않아서 그렇지, 그 물건들의 세포들이 전부 어물어물 주인을 찾아가려고 자꾸 꿈틀거립니다. 그래서 자연히 흘러 빠져 나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욕심을 부려 보관을 하더라도 이것이 일년, 십년, 백년 역사를 지내고 나면 반드시 달라집니다. 내가 여기에 갖다 놓고 내 것으로 생각했는데 백년쯤 가고 나면 남쪽이 아니라, 저 북쪽에 이동해 있더라 이겁니다. 다른 주인을 찾아가기 마련입니다. 알겠어요? 「예」

그렇기 때문에 지혜의 왕이신 하나님은 종교를 세워서 '희생봉사하라! 전체의 이익을 추구하면서 보다 사랑하는 사람이 되라!' 하신 것입니다. 이런 결론을 내리지 않을 수 없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잘살고 싶어요, 못살고 싶어요? 「잘살고 싶습니다」 어디서 잘살고 싶어요? 「땅에서도 하늘에서도요」 (웃음) 그래 땅에서도 하늘에서도. 지금 땅에서 살고 있는데 잘살아요, 못살아요? 「참부모님을 모셨기 때문에 잘살고 있습니다」 참부모님이 도둑놈인지, 사기꾼인지 어떻게 알아요? (웃음) 누굴 믿어요? 자기 어머니 아버지도 못 믿는데 말이예요. 자기 아들도 못 믿는데, 참부모를 어떻게 믿어요? 어떻게 참인지 알아요? 「참부모님은 알 수 있습니다」 그렇게 얘기하면 안 됩니다.

참은 방금 말한 대로 보다 희생하고, 보다 위하는 것입니다. 위하는 데는 자기 울타리 안에 있는 종족만을 위하는 게 아니예요. 민족을 넘어서 국가를 종족보다 더 사랑하려고 하고, 국가를 넘어 세계를 민족보다 더 사랑하려고 한다 이거예요. 세계를 넘어서 지상에 살다 영계에 가게 되면 영계에서 더 사랑할 수 있는 내용을 지니고 있는 부모라야만 참부모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참이라는 것은 작아도 큰 참과 언제나 통할 수 있습니다. 나를 세상에 낳아 준 부모가 말하기를 '내 아들이다. 내 말 잘 들어라. 뭐 나라의 말이든, 성인의 말이든, 안 들어도 된다'고 하면 그 부모는 가짜 부모입니다. 우리 통일교회…. 나는 참부모가 되고 싶지 않아요. 가르쳐 주다보니, 그리고 참부모가 가는 길을 내가 가는 모양을 하니 참부모 같은 것이 되었어요. 끝에 가서는 바로 알고 보니 그것이 참부모였더라 하는 결론이 나올 것입니다.

그래서 통일교회에서는 이러한 것을 정리해 가지고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개인은 가정을 위해서 희생하라. 가정은 종족을 위해서 희생하라. 종족은 민족을 위해서 희생하고, 민족은 국가를 위해서 희생하고, 국가는 세계를 위해서 희생하고, 세계는 하늘땅을 위해 희생하고, 하늘땅은 하나님을 위해서 희생해야 된다 이거예요. 그럼 하나님은 무엇을 위해서 희생해야 되느냐? 이렇게 가르쳐 준 하나님이‘아이고, 가르쳐 주기는 했는데 나는 실천 못 해’하면 가짜 하나님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무엇을 위해서 희생해야 돼요? 「인류요」 아니예요. 사랑을 위해서, 하나님은 사랑을 위해서 희생하기 때문에 하나님도 사랑의 해방을 받겠다고 하는 겁니다. 그렇게 되는 거예요.

그렇게 결론지을 때 하나님도 생각하기를 '거 문 아무개, 쓸 만한데' 이러겠어요, '그 녀석, 귀찮고 쓸데없는 말을 하는구만' 이러겠어요? 하나님이 가라사대‘쓸 만하구만’이런다구요. 얼마만큼 쓸 만해요? '영원히 두고 쓸 만하구만'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그는 내 것이다 할 때는, 참된 하나님으로부터 내 것이라 불리움을 받고, 혹은 지음을 받게 될 때는 그것은 참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아멘」 아멘은 또 뭔고! (웃음) 아─ 청맹과니가 되겠다는 거예요, 아멘 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