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9집: 참된 통일의 길 1990년 02월 20일, 한국 부산교회 Page #291 Search Speeches

통일그룹이 하나되어 나라를 살리자

정당들이 전부 자기 당을 중심삼고 팽창주의를 주장하는데, 두고 보라구요. 오래 못 가요. 보라구요. 이박사가 그렇게 하더니 이박사의 죽음과 동시에 다 쓰러졌지요? 박정희대통령도 마찬가지예요. 이박사는 남자 편이고 박순천이는 여자 편이었어요. 아담 해와와 마찬가지였어요. 그다음 군사정부를 중심삼고는 천사장권이었는데 박정희라는 사람이 통일교회 문선생과 하나되어야 했어요. 그러면 안 망했을 거라구요.

이기붕과 박마리아가 왜 그렇게 된 줄 알아요? 문총재를 잡아 죽이려다가 그렇게 되었지요? 전두환 대통령이 왜 저렇게 된 줄 알아요? 5공화국 출범을 누가 시켰게요? 내가 집을 판 돈으로 했습니다. 우리 삼청동 집이 자리가 좋다고 해서 청와대에서 빼앗아 갔어요. 대통령은 그렇게 했지만 대한민국은 그렇지 않았아요. 나는 대한민국을 위하는 사람이지 대통령을 위하는 사람이 아니예요. 그 집을 판 돈 가지고 5공화국을 세워 주기 위해서 전국에 기반을 닦아 주었어요. 그게 나예요. 노태우 대통령도 마찬가지입니다. 선거 때 몇십 퍼센트밖에 지지를 못 얻고 있던 민정당을 42퍼센트까지 지지를 얻을 수 있게 해준 것이 누구게요?

주인은 어디 가든지 주인 노릇을 해야 돼요. 이 나라가 내 나라예요. 알겠어요? 내 나라인 동시에 여러분의 나라예요. 나라가 귀해요, 가정이 귀해요? 가정을 살려야 되겠어요, 나라를 살려야 되겠어요? 나라를 살리기 위해서는 가정을 희생시켜야 돼요. 통일교회는 나라를 살리기 위해서 교회를 희생시키고 가정을 희생시켜요. 둘 다 희생시키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하늘이 통일교회를 버릴 수 없어요. 대한민국이 버릴 수 없어요.

이번에 통반격파를 선포했어요. 여러분은 통일그룹과 인연이 되어 가지고 문총재와 만났어요. 길 가다가 소매 끝만 스쳐도 인연이 있다고 하잖아요? 몇 대의 인연을 통해 가지고 소매 끝이 스친다는데, 여러분들이 욕 먹고 쫓김 받는 문총재와 인연이 되어 국경을 넘나들고 새로운 사고방식을 중심삼고 자기 위치에서 변동을 일으킬 수 있는 감동적 체험이 있다고 한다면 그 인연은 대단한 것입니다. 수천 수만의 선한 선조들이 공을 세워 다리를 놓아 주었기 때문에 연결되었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내가 여러분을 함부로 여기지를 않아요. 그런 의미에서 볼 때, 잘못되어서 온갖 정성을 다한 여기에 참소한다면 어떻게 하겠느냐?

이래서 나라를 살리자는 것입니다. 내가 통일교회 식구가 되라고는 얘기하지 않아요. 여러분은 죽더라도 여러분의 아들딸은 살려 놓고 가야지요! 누구한테 맡길 거예요, 누구한테? 대학교 총장한테 맡길 수 있어요? 어느 정당 총재에게 맡길 거예요? 이렇게 볼 때 미국이 문총재를 따라오고 소련이 미국을 따라오는 이런 마당에 있어서 생각이 있는 사나이와 아낙네들이거들랑 금후의 희망의 세계가 어디로부터 동터 올 것인가를 짐작할 수 있는 때에 들어왔기 때문에….

부산 바다 밑, 이 가마 밑이기 때문에 여길 내가 먼저 찾아왔어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부산이 팔금산(八金山)이지요? 팔금산이 부산 아니예요? 이걸 볼 때 부산에 뜻이 있어요. 범일동이라는 말도 그래요. `범일'이 뭐예요? 보통이 아니다 이거예요. 성지가 뭐예요? 팔금산에 범일동, 부산에서 제일가는 골짜기예요. 그렇기 때문에 내가 이걸 산 거예요. 알겠어요? 비싼 거예요. 돈을 몇 억 들여서 샀나? 이걸 사 주어도 전부 다 고마운 줄을 몰라요. 54억이 들어갔어요. 54억이면 1년 은행 이자만 해도 7억이 넘어요. 나한테 1년에 7억씩 갚아야 돼요.

나라를 위하려면 전부 받아 내야 돼요. 이거 내가 가르치기를 잘못 가르쳤어요. 투입하고 잊어버리라고 가르쳐 주었으니 이놈들도 전부 다 다리를 버티고 `어디 선생님이 달라고 찾아오나 보자' 이러고 있는데, 그건 더 나쁜 거예요. 이만큼 받았으면 이 이상 남을 위해 투입해야 그 집안이 잘 돼요. `아무개 아버지' 하는 것 하고 `아무개 아들' 하는 것 중에서 어떻게 불리는 집안이 흥해요? 어느 집이라야 흥하는 집이예요? 아들의 이름을 부르면서 아무개 아버지라고 해야 그 집안이 흥하지요? 「예」 통일교회가 흥하려면 문총재보다 여러분들이 흥해야 돼요. 그러려면 문총재가 이만큼 했으면 여러분들은 5백 억을 가지고 부산과 경상남도, 이 나라를 위해서 투입해야 되는 것입니다. 남의 나라가 아니예요. 나 문총재는 그렇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내 나라예요!

그렇기 때문에 내가 청춘시대인 15, 6세 시대에 팔도강산을 편답 안 한 데가 없어요. 내가 왜정 때 핍박받는 무리들을 보고 눈물을 흘리면서 호소하던 것을 다 보시고 하나님이 보우하사 이루게 하신 거예요. 눈물 흘리면서 편답하던 것이 엊그제 같아요. 그러던 사나이가, 그렇게 욕 먹던 문총재가 이런 도리를 알아 가지고 세계에 풍비해 가지고 만인으로부터 추앙받을 수 있는 사나이가 될 줄이야!

그건 여러분들도 마찬가지예요. 참감람나무의 순을 받아 가지고 접붙이게 되면 참감람나무의 열매가 열리는 것입니다. 그렇게 접붙으려면 3년 이상, 5년 이상 자기 의식을 소화시키고 공의 자리, 무의 자리에 들어가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문총재는 죽음 가운데서 부활한 게 한 번만이 아니예요. 역사를 통해서, 이것이 실증적 사실인 것을 인정할진대는 `나 그렇게 틀림없이 내 나라를 위해서, 내 남편을 위해서, 내 아내를 위해서, 내 아시아와 내 세계와 내 우주, 내 하나님을 위해서 살아 보겠다!' 하는데 아까울 것이 뭐가 있어요? 그렇게 한 번 살아 보고 싶다는 마음이 있어서 나하고 약속하는 사람 손 들어 봐요. 감사합니다.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