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집: 우리의 책임 1970년 08월 29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59 Search Speeches

가인 아벨을 '심삼고 본 7년노정의 의의

인간 중에서 이러한 원칙을 알아 가지고 천사장을 사랑했다고 세계와 역사 앞에 증명할 수 있는 한 사람이 나온다면, 그 사람이 바로 하나님의 전통을 상속받을 수 있는 아들인 재림주인 것입니다. 이러한 재림주가 오셔야 인류역사에 비로서 새로운 천지의 질서가 세워지는 것이요, 타락의 인연을 벗어난 참부모의 인연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 참부모도 마찬가지로 세계를 위하여 눈물을 흘리는 분이라는 사실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알겠어요? 「예」

여러분들은 가인을 위하여 눈물을 흘려 봤습니까? 성경에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했습니다. 여러분들은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성품을 다 해 봤어요? 그 자리는 여유 있게 놀러나 다니는 그런 자리가 아닙니다. 죽음만을 걸고 나오는 자리입니다.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성품을 다한다는 것은 마지막 생명까지 건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일치되는 자리에서 복귀역사의 내용을 중심삼고 역사적인 아버지의 심정을 상속받은 아들로써 가인 세계를 사랑으로 구원해야 할 섭리의 뜻이 있기 때문에 오늘날 우리들은 수난의 길을 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 길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전통적 상속자가 되려고 하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지금까지 이 원칙을 중심삼고 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7년노정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종의 종의 자리에서부터 직계의 자리까지의 단계를 복귀하는 길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7년노정 동안에 가인을 사랑하기 위하여 종의 자리로 들어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부락이면 부락에 나가서 전도해야 되는 것입니다. 심정적으로 원리를 중심삼고 사랑해 보자는 것입니다. 아무개의 혈통을 중심삼은 아들딸로서가 아니라 천정을 통할 수 있는 하나님의 심정적 일치점을 찾아서 사랑해 보자는 것입니다. 또한 생활적 일치점과 소망적 일치점을 찾아서 사랑해 보자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중심삼고 심정의 일치, 행동의 일치, 소망의 일치가 되어 한번 해보자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소원은 세계를 찾는 것이요, 하나님의 행동은 세계를 구하기 위한 복귀섭리 역사를 주장하며 투쟁하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심정은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을 사랑할 수 있는 성품을 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류는 피를 흘리며 싸워서는 안 됩니다. 싸움이 없는 자유로운 천지에서 서로 사랑하고, 환희의 동산에서 서로서로가 인격을 존중하고, 서로를 높여 주면서 살아야 합니다. 그런 생활을 통하여 만민이 하나님을 모시고 기쁘게 살 수 있는 평화의 천국을 이루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러한 세계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그 세계를 이루기 위하여 우리는 수난의 길을 가는 것입니다. 그러니 이 얼마나 멋진 일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