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6집: 원리적인 전문인을 양성하라 1992년 11월 09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328 Search Speeches

어머니의 실체적 기반

어머니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희생자가 나왔으면 어머니에게 좋지 않았을 수도 있어요. 어머니가 가는 길 앞에 상당히 지장이 있었을 거라구요. 그래서 3년 동안의 분별 기간…. 통일교회에서 축복받고 3년 동안 분별생활을 하는 것은 여기서 나오는 것입니다. 이 기간은 예수님이 3년 동안 신부를 찾아야 하는 데 있어서 못 찾았던 것을 탕감복귀하는 기간도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비로소 영적 신부가 실체로 나타난 실체 신부를 대표자로 택해 세운 것입니다. 그러므로 말미암아 영적 신부가 실체권 내에 넘어올 수 있는 모든 탕감조건을 어머니를 중심삼고 전부 다 거쳐 넘어가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별의별 일이 다 일어난 것입니다. 어떤 여자는 어머니의 방에 들어와 가지고 '이것은 내 방이니 내놓아라!'고 한 사람도 있었다구요. (웃으심) 땡깡을 부리면서 발로 차고, 별의별 난동을 다 부렸어요. 그것을 어머니가 다 소화했습니다. 그런 상황에 있었기 때문에, 만약 선생님이 여자들의 손목을 잡기만 했어도 큰일이 벌어졌을 거라구요. 내가 먼저 사랑하는 마음을 가졌었다고 소문이 나서 문제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러한 환경에서 탕감 과정을 거쳐 나오려니까 어머니의 숨은 눈물, 남모르는 눈물이 얼마나 많았겠어요? 나이 어린 어머니가 무엇을 알았겠느냐구요. 어머니가 훌륭한 것이 그거예요.

이 길은 이렇게 가야 되기 때문에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누구 말이든 듣지 말라고 내가 가르쳤다구요. 그런 면에서 홍씨 할머니가 전부 다 잘 가르쳤더라구요. 그 할머니가 어머니를 기르려고 참 수고를 많이 했어요. 그 할머니도 3년 동안 정문을 출입하지 못하고 뒷문 출입을 했습니다. 정문 출입을 하게 되면 후보자로 섰던 모녀들이 '저 늙은이 때문에 이렇게 되었다. '고 쑥덕공론을 했을 거라구요. 별의별 밸풀이(화풀이)를 다 한다구요. 말로 먼저 탕감을 해야 된다구요. 탕감이 그런 것입니다.

사람들이 분하면, 욕을 해서 말로 풀지요? 딱 그와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니까 그 밸풀이를 전부 할머니에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할머니는 정문으로 못 들어오고 새벽에 뒷문으로 들어와서 특별히 어머니에 대한 하늘의 길을 전부 다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그렇게 3년 세월을 어머니 앞에 영적인 신부로 온 입장에서 전부를 연결해 가지고 실체 신부로 진행시켜 나온 거라구요.

신부권이란 무엇이냐? 영적 신부들은 성신인 어머니를 중심삼고 하나되어야 할 신부입니다. 영적 아기가 성신과 더불어 실체 성신과 같은 어머니의 뱃속에 들어오는 조건을 세워야 하는 거예요. 사랑으로 하나되어야 된다구요. 그래서 영적 신부인 할머니들이 하나되어서 어머니를 사랑하지 않으면 안 되는 입장에 있는 것입니다. 자기들이 잘못한 것을 회개해 가지고 전부 다 본연의 자리로 돌아와야 된다구요.

여기에 주동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청소년들입니다. 청소년들이 '왜 어머님을 이렇게 만드느냐? '고 해 가지고 선택된 어머니를 협조하여 분위기를 바로잡아서 고개를 넘어가야 합니다.

아담 해와가 타락할 때가 16세 청소년 시대였습니다. 그러니까 2세들이 어머니의 환경을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보호하는 놀음을 하면서 어머니를 모시고 길을 열어 주어야, 실체 신부인 어머니의 뱃속에 전부 다 들어가게 된다구요. 모든 여자들이 반대하는 그 속에서 어머니가 살아 남는 게 쉬운 일이겠어요? 그래서 영계에서 가르쳐 주어 가지고 해결시키려고 별의별 일이 다 일어난 거예요. 할머니들이 회개하게 되면 어머니한테 와서 통고하는데, 그것을 전부 다 영계에서 가르쳐 준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통고하게 되면 무슨 일이 벌어지느냐? 통고하는 것은 좋은데, 자기 밸풀이를 다 하고 통고한다는 것입니다. 3년 동안, 12년 동안 집에서 혼수감이며 생활할 수 있는 준비를 다 해 놓았으니 얼마나 정성을 들였겠느냐 이거예요. 그러니까 12년 동안 준비했던 만큼 밸풀이를 한 다음에 회개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것은 어머니가 못 당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보고를 나한테 하게 해서, 내가 어머니를 대신해서 밸풀이를 받은 것입니다. 탕감노정이라는 것이 그렇게 복잡한 것입니다.

어머니 한 사람이 이 땅 위에 태어나기 위해서는 그러한 탕감노정을 거쳐서 어머니의 실체적 기반이 되어야 합니다. 전체 영계의 영인들과 성신과 예수가 하나되어 가지고 이것을 해산하는 것과 마찬가지의 과정을 거쳐야 하는 거예요. 성신이 어머니의 뱃속에 들어가고 또 예수가 선생님과 하나되는 기준에 들어가 가지고 실체로 다시 밴 자리에서 낳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다시 어머니의 배를 통해서 장가가기 전 10대인 아담의 뼛속에 있는 애기 씨의 사랑을 통해서 연결되었다는 조건을 세워야 한다구요. 그것을 통해서 실체 부모의 아들딸이 참사랑으로 태어날 때, 여기에 조건을 두고 따라나올 수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예진이와 효진이가 태어날 때, 쌍둥이로 따라나왔다는 조건을 세우고 축복을 같이 해 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