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집: 우리의 자세 1967년 08월 10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308 Search Speeches

'신앙의 조국'의 위신을 세우라

하나님의 사정을 중심하고 축복가정들을 볼 때에, 그 가정들은 하나님을 대신할 수 있는 가정들이어야만 합니다. 그 가정들은 사탄세계와의 최전선에서 축복가정으로서 승리의 터전을 확립해 나아가야 하고, 하나님편에 속하는 사람들을 번식시킬 수 있는 처소가 되어야 할 터인데도 불구하고 지금 그렇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새로이 발전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써, 이번의 전체 활동을 통하여 그들을 이끌어 주지 않고서는 전체적인 승리의 효과를 거둘 수 없다는 것을 선생님은 알았습니다.

여러분들은 다시 한번 성령의 불을 받고 재출발하지 않으면 안 되겠습니다.

과거에는 성령 역사를 하면 탕감이 많았고, 핍박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그런 때가 지나갔기 때문에 잘만 하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 가운데에는 어려운 시험의 고개가 있어서 그 고개를 넘기가 힘들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9월까지는 어떻게 해서든지 넘어야만 하겠습니다.

이제부터 선생님은 선생님으로서 해야 할 일을 놓고 새로운 결의를 해야 됩니다. 따라서 이번에 여러분들은 전체적인 각도에서 다시 한번 심정을 부활시켜야만 되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새로이 정비된 모습으로써 제2차로 통일교회에 들어왔다는 기분을 가지고, 이 민족을 대표해서 제2차 7년노정을 향하여 출발해야 될 것입니다.

제2차 7년노정! 우리들은 모든 어려운 일들을 물리치고 출발해야만 되겠습니다.

이제부터는 지구장이 관할하던 인사발령도 선생님이 직접 관장하겠습니다. 그리하여 현재의 통일교회를 지양하고 새로운 각도에서 다시 한번 출발하지 않으면 안 되겠습니다.

불쌍하고 비참한 민족을 위해, 또한 조국의 새로운 광복의 사명을 지닌 본부의 위신을 지키기 위해서도, 여러분들은 이러한 절박한 현실을 망각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이번에 일본 식구들의 축복문제도 생각하고 갔었지만, 그들은 축복을 꿈에도 생각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2년 내지 3년만 더 있다가 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선생님은 매우 만족하였습니다.

자기들의 개인 문제보다도 일본을 위해서 참되게 살아 보지 못하고, 참되게 활동해 보지 못하고는 하나님 앞에 설 수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은 올바른 말입니다.

이러한 사실 하나만을 미루어 보더라도, 여러분들의 새로운 자세가 얼마만큼 긴박하게 요구되고 있는 때인가를 여러분들은 명심해야 되겠습니다. 따라서 이번 기간에 하나님이 여러분들에 대해서 얼마나 큰 기대와 소원을 걸고 있는가 하는 것을 분명히 알아야 하겠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 교회를 둘로 완전히 나누려고 합니다. 지금까지의 제 1교회 제 2교회 제3교회를 전부 재편성하여, 둘로 분립시키려고도 생각해 보고 있습니다. 가망성이 없는 사람들은 없는 사람들끼리 모이고, 가망성이 있는 사람들은 있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움직이게 하겠다는 말입니다. 그것은 한 자리에다 섞어 놓으면 지장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하다가 어느 정도 잘 되면 다시 합하면 되지 않겠습니까?

싸움은 한꺼번에 전부다 할 수는 없는 것이며, 선두에 있는 사람이 해야 됩니다. 그리고 후방에 있는 사람들은 선두의 싸움을 적극 지원해야 합니다. 영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영계가 가인이요, 지상이 아벨이라 하게 되면 영계의 영인들은 지상에 재림하여 협조해야 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