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3집: 하나님의 참사랑과 3대 주체사상 1990년 06월 28일, 한국 대전 리베라호텔 Page #343 Search Speeches

복귀의 원칙

구원이라는 말은 뭐냐? 병난 사람을 병원에 데려가서 구했다는 것은 본래의 병 나지 않은 상태로 돌아가게 했다는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구원이라는 말은 복귀라는 말입니다. 알겠어요? 그런데 복귀하는 데는 맹목적으로 복귀할 수 없어요. 누가 병이 났다면 그 사람 체질의 프로그램에 따라 블루프린트(청사진)와 같은 그것을 반대로 다시 수습해 가지고 맞추기 전에는 복귀가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복귀라는 것은 어떻게 하느냐? 재창조원칙을 통해서 하는 거예요. 창조원칙에 의해서 해야 되는데 고장났으니까 창조 원본인 블루프린트를 갖다가 여기에 맞게끔 재창조해야 되는 것입니다. 간단한 거예요. 재창조는 어떻게 하느냐? 그것은 창조원칙입니다. 블루프린트입니다. 이것은 통일교회 교육과정입니다.

인간이 타락해서 궁글어 떨어져 나갔으니 이것을 어떻게 복귀해야 되느냐? 그 반대로 올라가야 됩니다. 그래야 병이 나아요. 병이 나아 복귀됐더라도, 인간이 완성 못 했으니까 거기서부터 천도를 따라서 완성할 수 있는 길이 남아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러면 재창조를 받는 사람은 어떻게 해야 되느냐? 절대적인 하나님이 계시다면 그 하나님 앞에 자기 의식을 가져선 안 되는 것입니다. 물과 흙과 공기와 같이 아무 의식이 없는 원체(原體)로 돌아가야 되는 것입니다.

여기 기독교 믿는 사람들,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말 못 해요. 사탄의 피를 받았어요. 사탄은 뭐냐? 하나님의 사랑의 원수입니다. 간부(姦夫)예요. 이거 다 문총재로부터 시작한 말입니다. 절대적인 사랑 앞에는 제3의 상대자를 절대 부여하지 않아요. 이런 논리가 진짜라면 진화론은 있을 수 없습니다. 아메바도 혼자 발전할 수 없어요. 양성 음성의 내용을 통해서, 사랑의 문을 통해서 새로운 차원을 거쳐가야 되는 것입니다. 모든 종교의 교리는 사랑의 문을 통한다는 논리, 또한 여기에는 제삼자의 개입이 불가능하다는 천리를 생각할 때 진화론은 있을 수 없다는 결론이 나오는 것입니다.

이런 내용이 있기 때문에 내가 지금까지 공산당을 때려잡고, 물리학자 같은 학자들 뱃속을 전부 다 뒤집어 가지고 기합을 줄 수 있는 거예요. 그러다 보니 욕을 많이 먹었다구요.

성경 말씀을 보게 되면, 죽고자 하는 자는 살고 살고자 하는 자는 죽는다고 했습니다. 왜 이런 역설적인 논리를 진리의 기준으로 삼았어요? 왜 네 집안식구가 원수라고 했어요? 영(零)의 자리에 들어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부인이 될 수 있는 하나님의 딸을 악마가 유린해 가지고…. 하나님이 아담 해와를 하나님의 아들딸로 만들려고 했다구요. 그런데 한창 자라고 있는 미성년시대에 악마의 그릇된 핏줄을 이어받아 그것을 뿌렸으니, 오늘날 처녀 총각이 그늘 아래서 아담 해와처럼 전부 다 타락해 버리는 것입니다. 뿌린 대로 거두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