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7집: 하나님의 생각과 나 1990년 01월 07일, 한국 본부교회 Page #56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생각과 사람

이거 맥콜만큼 맛이 없다. 맥콜 좋아해요? 「예」 맥콜 막 마시다가는 어떻게 되나요? 맥콜이 참 맛있다구. 내가 맥콜 주인이지만 말이예요. (웃음) 아, 정말이예요. 맛이 있는 걸 맛있다 그러지, 맛없는 걸 맛있다고 그러나? 미국 땅에 가서 코카콜라가 제일인 줄 알고 그걸 열 병 갖다 놓고 암만 맛봐도…. 열 병을 다 마셔 보다 그거 집어치우고 이 맥콜 먹게 되면 이게 다 쑥 들어가요. 참 맛있다구, 이거. 맥콜 선전 못 하는 녀석은 죽을지어다! (웃음)

하나님이 먼 데 있어요, 가까운 데 있어요? 「가까운 데 계십니다」 이제부터 하나님하고 같이 살고 싶은 사람 손 들어 봐요. (모두 손듦) 됐다구요.

그래, 오늘 제목은 `하나님의 생각과 나'입니다. 하나님이 뭘 생각했느냐 할 때는 딴 게 아니예요. 우리를 생각했어요. 내가 그래서 `사람은 이렇게 만들어야 되겠구나' 생각했어요. 어디서부터? 자기 창고 안에 있는…. 우리 통일교회 말로 하게 되면 성상(性相) 형상(形狀)이 있다고 그랬지요? 내적 외적, 성상 형상이 있는데 `아, 남자 성품은 조금 이래야 되겠구나' 하고…. 여자하고 똑같으면 큰일나요, 이게. 언제 풍화작용에 의해서 갈라질지 몰라요. 이렇게 남자는 좀 크고 여자는….

그렇기 때문에 극장에 가서 영화를 보면 말이예요, 여자가 자기 사정을 다 알아주는 사람한테 자기의 모든 운명을 맡기게 될 때 어떻게 하나요? 남자가 여자 품에 가 가지고 이렇게 숙이나요, 여자가 와서 안기나요? 안길 때는 여자가 남자 모가지 아래에다 갖다 끼우지? (웃음) 응? 남자 머리가 위예요, 여자 머리가 위예요? 여자는 갖다 끼우고 내려가려고 아래를 보는 거예요. 이렇게 올려다보면 못 본다구요. 내려다봐야지. 남자는 말이예요, `야, 큰일났구나' 하며 고개가 올라가겠나요, 내려가겠나요? 올라간다 이거예요. `하나님, 감사합니다. 이럴 수 있소?' 하는 거예요. (웃음) 그게 나쁘지 않은 좋은 현상이다 그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여자의 눈이 제일 크게 뜨는 날이 시집가는 날이고, 남자의 눈이 제일 크게 뜨는 날이 장가가는 날입니다. 눈동자가 그래요, 눈이. 역사를 말하는 거예요. 눈을 제일 크게 뜨는 날이 사랑하는 상대를 보는 날입니다.

옛날 한국 결혼식이 참 멋져요. 결혼식을 하고 나면 자고 날 때까지 못 보거든요. 촛불을 켜 놓으면 그림자가 있어서 확실히 모르겠고, 그렇다고 언제 아침이 되나 하고 기다리다…. 그렇기 때문에 눈을 밝히고서 `남편이 이렇게 생겼구나' 이래 가지고 `아이고, 내가 바라던 대로구나', 혹 도수가 잘 안 맞으면 `내가 조종해야지' 이래 가지고 다 맞추게끔 해 가지고 첫사랑을 한다구요. 그거 얼마나 신비스러워요? 안 그래요?

여자가 보니 신랑이라고 도적놈 같은 게 와 앉아 있는데, 척 보면 남자고 말이예요, 꿈틀꿈틀하고…. 그런데 둘이 좋아할 수 있어요? 무슨 요사판이 벌어질지 모르는데 그거 어떻게 좋아하겠나요? 그 눈빛이 전부 다 맞고 코빛이 맞고 귀빛이 맞고 해야지요. 다 빛이예요. 그게 있다구요, 전부 다. 전부 다 방사선이 있어 가지고 다 맞는 거예요, 이게. 어떤 것은 꼬불꼬불해서 딱 맞고, 요것도 요렇게 해서 싹 맞고, 다 맞고 다 맞으면 오케이 해서 벼락이 치는 거예요.

그러고 나서 사랑으로 다 인연맺으면 `죽어도 좋소' 이래요, `살아도 좋소' 이래요? 「죽어도 좋소 합니다」 살기 시작했으니까 제일 나쁜 것이 죽는 것이지요. `죽어도 좋고 살아도 좋소' 그래요. 그렇기 때문에 무엇이든지 `죽어도 좋소' 하고 골똘한 사람, `살아도 좋소' 하고 골똘한 사람은 위대한 사람입니다.

옛날 1919년 3·1운동 만세통에 말이예요, 우리 동네에 이런 사람이 있었다구요. 이 영감이 만세를 제일 많이 불렀는데, 이 걸작 같은 영감이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죽어도 만세, 살아도 만세. 죽어도 만세, 살아도 만세' 했다구요. 그러다 보니까 제일 골수분자인데도 한놈도 잡아가는 녀석이 없더라 이거예요. 사람을 만날 적마다 `죽어도 만세, 살아도 만세' 그러니 미쳤다고 한 거지요. 진짜는 진짜인데 안 잡아가더라는 거예요. (웃음) 그거 진짜지요. 그렇기 때문에 죽고 살고 모든 것을 결판 보겠다는 사람은 무서운 사람이예요. 그런 사람은 하늘이 보호하기 때문에 안 잡아갔을 것이다, 답을 이렇게 내야 맞는 거예요. 알겠어요? 천지가 보호하는 거예요.

그래, 통일교회 사람들은 믿다 죽어도 좋고, 그다음에? 살아도 좋고. 어떤 게 먼저예요? `죽어도 좋소'가 먼저예요, `살아도 좋소'가 먼저예요? 「죽어도 좋소가 먼저입니다」 그거 알긴 아는구만. 서 있는 사람이 죽겠다 하면 넘어지겠다는 거예요. 넘어져 있는 사람이 살려면 일어나야 된다구요. 살고 있으니까 죽겠다는 건 쓰러져야 된다는 거예요. 잘살면 좀더 잘살아 가지고 높은 데 올라가기를 바라는데, 통일교회는 죽어도 좋다는 거예요. 내려가는 거예요. 땅구덩이를 파요.

고운 옷을 입고 손가락에 매니큐어를 바른 여자…. 매니큐어라고 그러나, 새빨간 것? 그거 무슨 진이예요? 사탄이 싼 오줌 진이예요. 나는 그렇게 생각해요. 빨갱이 아니예요, 빨갱이? 빨갱이 사촌이니까 사탄이 싼 오줌밖에 더 될 거예요, 그게? 오줌 진을 바른 여자! 또 여자들은 입술에 루즈도 바르고 다 그러는데…. 우리 어머니도 바르긴 바르지만 말이예요, 그건 내가 용서해 줬다구요. 이거 용서 못 받은 사람들은 문제지요. 그게 뭐예요? 뭐라구요? 사탄의 뭐라구요? 「오줌 진」 오줌, 오줌. 통일교회 여자들은…. 어디 우리 엄마 손 좀 보자구. (웃음) 요거 요거 요거 발랐다가는 큰일나는 거예요.

내 손엔 반지도 안 끼었어요. 하나님이 끼워 줘야지, 누가 끼워 줘요? 맨 처음에 해와가 알아요? 하나님밖에 모르는데. 안 그래요? 하나님이 이렇게 끼우라고 가르쳐 줘야지요. 안 그래요? 하나님이 내 손에 반지를 안 끼워 주니 난 반지 안 끼는 거예요. 내가 반지 낀 걸 봤어요? 반지 낀 것 봤어요, 안 봤어요? 우리 엄마는? 어머니 반지 낀 것 봤어요, 안 봤어요? 「봤습니다」 그건 내가 끼워 줬지. (웃음) 이제 내가 낄 때는 빼야 돼요. 내가 하나님으로부터 받아야지요.

내가 이제 하나님 앞에 가게 되면 큰 반지를 끼워 주고 남자라도 귀걸이를 걸어 줄 거라구요. 코걸이도 걸어 주고 말이예요. (웃음) 팔걸이도 전부 걸어 줄 거라구요. 내가 하나님이라도 문총재한테 걸어 주고 싶을 텐데 말이예요, 나보다 더한…. 「아멘」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