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9집: 탕감복귀노정에 있어서의 책임분담 1986년 01월 31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249 Search Speeches

복귀의 길을 가려면 사탄세계의 심정을 부정해야

하나님을 부르기 전에 우리는 뭘 불러야 되겠어요? 「책임분담요」 부모님을 부르기 전에 뭘 불러야 되겠어요? 「책임분담요」 책임분담을 먼저 해야 된다구요. 통일교회 원리가 뭐예요? 통일교회의 원리가 무슨 디바인 프린시플(divine principle;원리)이예요? 원리라는 것이 뭐 과학 원리예요, 무슨 물리학 원리예요? 그게 무슨 원리예요? 이 원리입니다. 창조원리라구요. 고장난 것을 고치려면 본래의 청사진이 있어야 돼요. 그래 가지고 그 청사진대로 고쳐야 되는 거예요. 그와 마찬가지로, 인간이 타락해서 고장이 났으니 그 원리대로 다시 맞추어서 실체적 현현을 가능케 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지 않고는 복귀가 안 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원리의 길은 밟아가는 길입니다. 뛰어넘어가는 길이 아니예요. 원리의 길은 밟아가야 됩니다. 증조 할아버지든 할아버지든 다 가야 되고 나도, 내 천추만대 후손도 여기를 밟아가야 됩니다. 그것을 넘어갈 수 없는 거예요, 밟아가야지. 공식을 적용하지 않고는 수학의 답이 안 나옵니다. 마찬가지예요. 그게 원리예요, 원리. 천년 만년 이 원칙은 없어지지 않아요. 영계에 가서도 이 원칙의 표준을 중심삼고 여기에 합격하지 못하면 뒤로 돌아서야 됩니다. 아무리 이 땅 위에서 왕권을 가진 왕이 되고, 뭐 성군이 되어 가지고 칭송을 받고, 국가나 사회의 통치자가 되었더라도 여기에 합격 못 하면 저나라에 가서는 비참하게 되는 것입니다.

거기 왜 일어서 있어요? 저기 좀 가서 앉으라구요. 일어선 사람 나 제일 싫어한다구. 사탄이나 일어서지, 사람이 왜 일어서? (웃음) 선생님 말 알겠어요? 「예」 저 뒤꽁무니 들려요? 「예」 무슨 말을 했던가요? 무엇이 제일 필요하다구요? 「책임분담요」 여러분들 강의할 때 책임분담을 강조해요? 「예」 원리 강사들이 어떻게 해요? 적당히 했지요? 「아닙니다」

책임분담 가지려면 여러분들이 어떻게 해야 돼요? 책임분담을 대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돼요? 사탄의 정, 사탄의 인정, 사탄의 핏줄을 받아서 정의 인연 가운데 태어난 모든 것을 부정하는 자리에 서야 됩니다. 왜? 아담이 책임분담노정을 갈 때 사탄의 정을 다 안고 갔어요? 대답해 봐요. 사탄이 무슨 정을 갖고 왔어요? 「안 가지고 왔습니다」 여러분들은 지금 뭐예요? 책임분담을 찾아가기 위해서 사탄세계의 정을 다 끊었어요, 안 끊었어요? 「못 끊었습니다」 못 끊고 책임분담이 될 수 있어요?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정을 해야 돼요.

통일교회에 나오면 어떻게 되느냐 하면, 어머니 아버지가 다 싫어져요. 형님 누나가 전부 다 못 가게 해도 그저 밤잠을 안 자고 도망가려고 그런다구요. 그게 다른 거예요. 그런 마음이 있다는 거예요. 나를 낳아 주고 지금까지 나를 길러 주고 먹여 준 그 집이 전부 다 원수의 집 같고 편안하지 않다는 거예요. 잠을 자도 어머니 아버지하고 같이 누워 자고 싶지 않아 구석에 혼자 가서 잠을 자는 거예요. 옛날에는 그저 자기 손으로 이렇게 붙드는 게 좋았지만 이제 손 닿게 될까 봐 걱정이예요. 살 닿을까 봐 걱정이예요. 그렇게 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죽자살자 연애 결혼 해 가지고 일주일도 못 된 사람이 통일교회에 들어오게 되면, 3주일 이내에 벌써 여자들은 말이예요, 남자가 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없어졌으면…. 오는 것이 뱀 같고 말이예요. 남편이 회사 갔다가 오는 대문 소리가 나게 되면 가슴이 섬뜩하고 뒷문으로 도망가고 싶은 마음이 벌어진다구요. 어쩔 수 없어요. 공식이예요, 공식.

그거 왜 그래야 되느냐? 책임분담권을 대할 수 있는 복귀의 길을 가려면 타락한 세계의 심정을 부정해야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지 않고는 갈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걸 본심은 알기 때문에 부정시키는 그런 작용을 일으킨다 이거예요. 그거 이론적으로 맞는 말이라구요. 「예」 공식적으로 그렇게 된다구요. 여러분들 아직까지 그런 거 못 느꼈지? 「예」 그러니까 얼간이 망둥이예요. 그게 뭔지 알아요? 뭐예요? 수제비국이예요, 무슨 국이예요? 수제비국하고 무슨 국? 칼국수! 어느 게 좋아요? 「수제비. 수제비가 좋습니다」 수제비가 좋을 게 뭐예요? 「좋습니다」 (웃음)

그것이 다 공식이 있다구요. 여러분들이 공식을 모르니까 적당히 해 가지고도 얼굴을 척 들고 있지만 영계에 가 가지고는 얼굴을 들고 있지 못해요. '적당히 아는 게 아니야! 완전히 알아!' 그럴 때에는 얼마나 무서운지, 얼마나 위험스러운지…. 어떻게 하겠어요?

시집갈 때 말이예요, 시집의 사정을 다 알고 남편의 사정을 다 알고 말 한마디라도 전부 다 짝짝짝 맞게끔 다 교육받고 가면 걱정 없지만, 아무것도 모르고 잡혀 온 색시 같으면 거 어떻게 해요? 어떻게 살겠어요? 문제가 크다구요. 그런 등등의 문제가 있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