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7집: 준비와 미래에 대한 희망 1986년 09월 21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70 Search Speeches

지금까지 불가능한 일을 해 나온 통일교회

그간 미국에 가서 바쁜 일을 했습니다. 여기서 공개할 수 없는 일들을 처리하고 왔습니다. 한 가지 여러분이 기도해 줘야 할 것은 미국에 있어서 '1천만 승공연합 회원모집'을 위한 것입니다. 미국에서는 승공연합을 카우사(CAUSA)라고 합니다. 카우사 회원 1천만 명 모집운동이 9월 1일을 기해서 시작됐습니다.

미국의 실정으로 보면 서명하는 것은, 어떠한 단체에 가입한다는 것은, 더구나 미국 사람들이 사인을 하고 가입한다는 것은 자기의 전생명과 전재산이 연결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사람들이 사인하는 것은 우리 동양같이 지나가는 형식에 그치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그야말로 자기 책임부서를 담당하는 이런 관례적인 습관에 의해서 사인해 왔기 때문에 사인을 하고 가입한다는 것이 보통 일이 아닌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일을 시작할 때에 미국 식구, 혹은 통일교회 모든 식구들은 이 일이 가능하냐 하면서 이 미국에서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지금까지 통일교회가 가는 길은, 또 통일교회를 지도하고 있는 여기 이 사람은 가능한 일을 해온 것이 아닌 것입니다. 불가능한 일을 지금까지 해온 것입니다. 생애를 통해서 해 나온 일은 그 당시에 사는 사람들의 안목을 통해서 측정할 수 있는 어떠한 한계 내에서 일을 해온 것이 아닙니다. 그 안목을 넘어서 측정할 수 없는 한계 이상의 범위를 통해 가지고 섭리하는 하나님의 뜻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까지 통일교회가, 통일교회를 지도하는 나는 사람들이 상상할 수 없는 놀음을 해 나왔다 이겁니다.

간단한 예를 들어 말하면, 4천 년 역사를 40년에 탕감하고, 40년 가운데도 절반을 꺾어 20년간에 4천 년 역사를 탕감하지 않으면 복귀섭리의 기대가 형성되지 않는다는 것을 여러분이 잘 알고 있습니다. 그것이 1차 7년노정, 2차 7년노정, 3차 7년노정을 중심삼고 본격적으로 이 세계 와중에 투신해 가지고 안팎으로 몰아치는 모든 환경의 여건을 소화하면서 내 자체가 설 수 있는 정비적 환경을 만들었습니다. 그것을 제1 기반으로 하여 제2 기반에 돌입하고, 제2 기반에서도 그런 환경을 만들어 제3 기반에 돌입하는 이런 것을 수차에 걸쳐 해 나오면서 개인적 시대, 가정적 시대, 종족적 시대, 민족적 시대, 국가적 시대, 세계적 시대로 발전해 나왔습니다.

그러면서 그 모든 발전 내용이 인간들이 생각하는 제멋대로의 발전 내용이 아니라 탕감복귀라는 공식에 의한 발전적 내용을 적응시켜, 그 적응된 사실이 사탄과 하나님 앞에 공인돼 가지고, 그 공인된 사실이 하늘편의 승리로서 인정될 수 있는, 사탄도 공인하고, 또 환경도 여건도 공인할 수 있는 그 터전을 마련하였습니다. 그러지 않고는 탕감복귀 역사가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을 통일교회 교인들은 알 거예요.

그와 마찬가지로 미국에 있어서 이와 같은 것을 지시하게 될 때에 누구도 믿지 않았지만, 선생님의 최후의 권고는 뭐냐 하면 여러분들이 해보지 않고는 말도 하지 말고 생각도 하지 말라는 거예요. 명령이 내렸으면 행동을 하는 겁니다. 행동을 해 가지고 안 되게 될 때는 자기들의 책임 소행은 지나가는 것입니다. 행동하지 않고 안 된다고 결정하는 것은 하늘을 불신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