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6집: 참사랑은 신인세계 완성의 꽃 1994년 03월 13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19 Search Speeches

어머니 대회와 -성해방 선포

제목으로 돌아가자구요. '신인세계, 즉 하나님의 세계와 인간의 세계를 완성시킬 수 있는 것은 참사랑인데 그 참사랑 가운데서도 꽃 된 것이다.' 이런 제목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의 주인공인데, 어디서부터 사랑하는 것이냐? 아들딸부터 사랑하는 겁니다. 그렇지요?

아들딸이 크면 전부 다 학교에 가는 거예요. 부모를 중심삼고 갈라지는 거예요. 그리고 하나님을 중심삼고 형제가 생겨나는 거예요. 이래 가지고 장성하게 되면 남자는 동쪽 여자는 서쪽에 있기 때문에 중앙에 와서 만나는 것입니다. 남자가 왜 동쪽이냐 하면 햇빛은 동쪽에서 비쳐지기 때문입니다. 여자가 왜 서쪽이냐 하면 햇빛을 받아야 되기 때문이에요. 여자는 모든 영광의 생사지권의 햇빛을 받는 거예요. 남편의 모든 주체적 가치, 완성된 주체적 가치를 받는 거예요. 아무 것도 없더라도 사람을 중심하고는 그냥 그대로 대등한 자리에 획 올라가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말하면, 우리 어머니가 계시지요? 어머님이 지금까지…. 하나님은 일대만이 아니라 수천만 년의 구원섭리가 이어져 내려와 가지고 선생님 일대의 이때까지 4천년 복귀역사를 해 나왔습니다. 전체는 6천년이지만, 이스라엘 선민권을 중심삼은 4천년 복귀역사, 이것이 틀어져 나갔습니다. 그러니 이것을 40년 동안에 탕감복귀해야 한다구요.

그래, 일생을 통해 가지고 닦아놓은 모든 복을 말이에요, 1년 4개월 동안에 전부 다 전수해 주었습니다. 그게 가능한 거예요. 왜? 사랑은 일체를 이루기 때문입니다. 어머니는 지금까지 선생님 뒤를 따라 나왔어요. 선생님 뒤를 따라 나왔는데 그림자도 없고 아무 것도 없이 따라왔다구요. 그렇지요?

곱기만 하고, 얌전하기만 하고, 밥도 안 짓는, 그저 선생님 노리개 모양으로 생각했다구요. 선생님은 그렇게 생각 안 한 거라구요. 미래를 향해서 가야 할 준비를 한 거예요. 밤낮없이 교육해 온 거예요. 남편을 자기 할아버지같이 믿고, 자기 아버지같이 믿고, 자기 오빠같이 믿어야 되는데 그렇게 살아 왔다는 것입니다. 그 나라의 왕, 역사적인 왕같이 믿어야 돼요. 어머님이 훌륭한 것이 그것입니다. (녹음이 잠시 끊김)

두고 보라구요. 이제 6년 동안에 여자들이 세계에 바람을 일으킵니다. 그걸 문총재가 아는 거예요. 대한민국에도 이제 여자 국회의원들이 많이 나와요. 내가 바라는 게 그런 거예요. 여성시대가 왔기 때문에 어머님을 중심삼고 태풍을 일으켜야 된다는 거예요.

그래, 21개 가운데 19곳에 체육관을 얻었어요. 8천 명에서부터 3만 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체육관을 얻어 가지고 어머니가 강연한다고 할 때에 안기부에서는 '문총재가 미쳤지. 아이고, 국가의 힘으로 해도 4백 명 모으기가 힘든데 그거 어떻게 채워?' 했다구요. 어떻게 채우긴 어떻게 채워? 자기들 눈으로 보면 못 채울 것 같지만 두고 보라고 한 것입니다. 태풍이 부는 거예요, 태풍이. 태풍이 불었어요, 안 불었어요?「불었습니다.」초만원을 이루었습니다, 초만원.

제주도 같은 데는 체육관을 만든 이래 제일 많이 모인 것이 4천 명이었는데 8천 명이 모인 거라구요. 제주도에서는 그걸 채워 본 적이 없었다는 거예요. 그런데 통일교회에서는 거뜬히 채운 것입니다. 그거 누가 했느냐? 하나님이 한 거예요. 바람이 부는 것입니다. 봄바람이 부는 것은 꽃이 피는 것을 준비하는 거지요? 마찬가지예요, 마찬가지. 태풍이 분 거예요. 그때 모내기 철이었어요. 모내기 하던 여자들보고 남편이 옆에 있다가 '당신도 어서 가소.' 해 가지고 여자들이 다 찾아든 겁니다.

남부여대(男負女戴)라는 말이 있지요? 여부여대(女負女戴)같이 전부 행렬을 지어 나가는데 자기 여편네만 빠지면 안 된다고 어서 가라고 해 가지고 둘이 일하던 것 다 집어던지고 거기에 참석시킨 것입니다. 하여튼 무슨 회오리바람이 불어 가지고 그 일이 벌어졌어요. 성공리에 끝났나요, 안 끝났나요?「끝났습니다.」끝났습니다. 그때부터 시작해 가지고 1년 반 동안에 세계평화여성연합은 세계적인 단체가 되어 버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