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2집: 탕감복귀의 고개를 넘자 1994년 07월 23일, 미국 이스트가든 Page #122 Search Speeches

통일교회의 4대심정권이란

그래서 종교인들은 어느 시대든지 핍박을 받는 거예요. 악한 사탄세계를 점령해 오는 것을 사탄은 알기 때문에 온갖 반대를 하는 거예요. 개인적인 기준, 가정·종족·민족·국가·세계적 기준을 넘어 천주사적인 모든 기준을 따라서 하늘이 구원섭리를 해 나오는데, 대표자를 보내서 공격을 받고 핍박을 받게 해서, 이 대표자가 맞고서 쓰러지지 않고 승리하게 될 때는 그 모든 기준적 대표의 가치만큼 사탄세계에서 복귀해 가는 것입니다. 그러한 책임을 짊어진 것이 종교권입니다.

그 종교권을 통해서 세계가 하늘 편으로 복귀되어 들어간다는 거예요. 그러한 수난의 길, 핍박받는 길을 가는 종교들 가운데 중심 종교가 어떤 종교냐? 핍박을 많이 받고 순교의 피를 많이 흘린 종교는 기필코 세계적 종교가 된다고 보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구약성경에 나오는 탕감법을 보면, 이에는 이, 눈에는 눈입니다. 눈을 상처 낸 사람이 탕감하기 위해서는, 본연 기준으로 복귀하기 위해서는 눈을 상처내야 하는 거예요 이를 깨뜨렸으면 이가 깨뜨림을 당해야 됩니다. 옛날 구약시대에는 범한 죄만큼의 대가를 반대적인 입장에서 상처를 입어 가지고 탕감해 나왔어요. 그냥은 못 넘어간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에 사탄 전략과 하늘 전략, 선한 편의 전략과 악한 편의 전략이 있는데, 악하다는 것이 뭐냐? 피해를 입히는 거라구요. 그러면 우주의 근본 출발이 어떻게 돼 있느냐? 하나님이 선하신 분인데 선하신 분의 주인의 피조물이요 주인의 소유가 돼 있는데, 이것을 횡적인 입장에 들어가서 점령한 것이 누구냐 하면, 바로 천사장입니다. 종으로 세워진 천사장이 하늘나라의 왕녀 왕자와 같이 아담 해와를 모셔야 되는데…. 아담 해외는 무엇이냐 하면, 지상세계나 천상세계에서 왕이 되는 거예요. 해와는 누구냐 하면 여왕이 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인간의 욕망은 남자에게 물어 보면 전부가 왕이 되고 싶고, 여자는 전부가 여왕이 되고 싶은 거예요. 안 그래요? 아무리 못 났더라도 그게 소원이라구요.

자기 집을 중심삼고 볼 때, 3대가 같이 살면 우리 할아버지도 왕이고 할머니도 여왕이고, 어머니 아버지도 왕이고 여왕이고, 자기도 왕이 되고 싶은 것입니다. 우리 가정을 중심삼고 볼 때, 가정에 종적으로 3대가 같이 살면 이러한 3대가 횡적으로 사는 거예요. 알겠어요? 3대가 종적인 역사를 지니고 왔지만 가정 생활에 있어서는 3대가 횡적으로 사는 것입니다. 종적으로 봐도 3대고 횡적으로 봐도 3대라는 거예요. 이런 원칙에 있어서 3대에게 최대의 행복의 기준이 뭐냐 하면, 할아버지도 왕이 되는 것이요, 할머니도 여왕이 되는 것이요, 어머니 아버지도 여왕과 왕이 되는 것이라구요. 자기도 왕과 여왕이 되는 것입니다.

이게 본래 하늘이 인간에게 허락한 본래 인간의 가치 기준, 본래 인간이 지녀야 할 영광 된 자리였다는 것입니다.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그것이 다 깨졌다는 것입니다. 그 자리까지 찾아가야 됩니다. 그래서 우리 통일교회에서는 4대 심정권을 말합니다. 이 사람들은 이런 말을 모르지? 4대 심정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