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9집: 참사랑을 중심한 통일된 가정 1990년 11월 29일, 한국 국제연수원 Page #219 Search Speeches

하나님도 참사'-" 절대 복종한다

자, 이제 문제는 뭐냐? 하나님이 천지를 왜 지었느냐? 사랑 때문에 지었다는 것입니다. 그 사랑의 대상이 누구냐? 피조물 가운데 하나님의 사랑의 대상이 될 수 있는 것은 사람밖에 없습니다. 아시겠어요?

보라구요. 여러분들 결혼할 때에 자기 상대가 자기보다 못나기를 바라는 사람 있었습니까? 있었으면 손 들어 봐요. 내 결혼상대가 나보다 못났으면 좋겠다 하는 사람 있습니까? 있어요, 없어요? 「없습니다」 절대적으로 없습니다. 이건 만민 공통의 결론이예요. 또 자기 아들딸들이 자기보다 못나기를 바라는 어머니 아버지 봤습니까? 「못 봤습니다」 절대 없어! 이것은 사랑의 세계에 있어서 변하지 않는 공식입니다.

그러면 그것이 누구 닮아서 그렇습니까? 「하나님 닮았습니다」 아니예요, 하나님까지 안 가요. 우리 어머니 아버지 닮은 거예요. 거기서부터 할머니 할아버지, 또 할머니 할아버지, 또 또 올라가 가지고 종지조상, 종지조상 위에 근본이 누구냐? 그 근본 주초되시는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되었으니, 하나님이 그렇기 때문에 우리 인간도 그렇다는 것입니다. 그거 이론적으로도 맞는 말입니다.

그러면 하나님한테 `당신도 우리들처럼 당신의 사랑의 상대가 잘나기를 바랍니까, 당신의 아들이 당신보다 더 잘나기를 바랍니까?' 하고 묻게 될 때 하나님은 뭐라고 대답하겠어요? 내가 그런 담판 기도를 해 가지고 하나님한테 물어 본 사람입니다. 이게 우연한 말이 아닙니다. 그 내용을 파헤치기 위해 생명을 걸고 투쟁해서 그 세계까지 탐지하고 천신만고 생애의 피살을 깎아가면서 찾은 길입니다. 답변은 간단합니다. `너희들과 마찬가지다. 너희들은 본래 하나님의 아들이니, 아버지의 그런 동기를 따라 태어난 너희들이 그러니 아버지도 그런 것이다' 답이 같습니다. 아시겠어요?

하나님은 절대적인 분입니다. 그런 절대적인 하나님이 자기 아들딸을 결혼시켜 놓고 `너희들은 사랑을 중심삼고 절대적으로 하나돼서 살아라' 하겠어요, 적당히 살라고 하겠어요? 「하나돼서 살라고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 자신은 어떻겠어요? 아버지 자신은 그렇게 안 살면서 아들만 그렇게 살라고 하겠어요? 아버지도 역시 그렇게 살아야 된다는 논리를 세울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역사적으로 세계에 없었던 위대한 결론을 내릴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도 참된 사랑에는 절대 복종하고 살겠다 하신다는 논리가 설정된다는 걸 알아야 됩니다. 당신네들도 절대적인 사랑에 복종하며 살고 싶지 않소? 그게 이상적 사랑입니다. 절대적인 몸과 절대적인 마음을 갖고 있는 하나님도, 그 몸 마음 자체가 절대적인데도 불구하고 절대적인 사랑을 중심삼고 절대 복종하며 살고 싶어하는 하나님인 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나를 위해서 살라고 하는 하나님이냐? 우주의 시작이 위해서 살라고 하는 것이냐, 위하려고 하면서 사는 것이냐? 참사랑의 주체되는 것은 위하려고 하는 데서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아시겠어요? 위하려고 하는 동기에서부터, 사랑을 하되 위하려고 하는 데서부터 출발했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위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타락한 세계는 창조본연적 참사랑의 전통적 내용과 대치되는 위하라고 하는 사랑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영원히 멸망을 당해야 됩니다. 왜? 하나님의 본질적 사랑의 방향과 180도 틀린 것입니다.

요즘 세상이 전부 개인주의가 돼 가지요? 기독교문화권인 미국이 왜 개인주의가 됐어요? 이게 다 논리적인 모순입니다. 하나님을 모시게 되면 공적인 입장에 서는 것인데 공적인 입장이 개인주의가 돼요? 이건 악마입니다. 선과 악의 기착지가 뭐냐 하면 자아 자각에서부터 구분되는 것입니다. 악은 자기를 중심삼고 좋아하는 것입니다. 선악과를 자기 중심삼고 따먹었어요. 만약에 선악과를 따먹는 데 있어서 하나님을 중심삼고 따먹었다면 어떻게 되었겠습니까? 선악과가 먹는 물건이라면 그것을 하나님 중심삼고 따먹었다면 멸망하겠어요, 흥하겠어요? 반대가 되어야지요. 그렇기 때문에 논리적 기준에 있어서 기독교는 공중에 붕 떠 가지고 근원도 없는 부평초예요. 바람이 불면 날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통일교회는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도 참된 사랑 앞에는 절대 복종하려는 원칙이 있는 것입니다. 이 사랑이 붕괴되면 큰일나는 것입니다. 왜 그러냐? 참사랑이라는 것은 직단거리를 통해서 하나되는 것입니다. 그거 공인해야 됩니다. 참된 사랑이 만나는 길은 직단거리입니다. 돌아가지 않아요. 직단거리를 통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상하관계에 있어서 하나님을 중심삼고 아들딸이 사랑할 때 직단거리를 통한다는 것은 그 길이 수직선 하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아시겠습니까? 절대적으로 하나입니다. 둘이 아니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