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7집: 복귀와 해방 1989년 02월 11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41 Search Speeches

사탄의 혈통-서 해방되어야

무엇에서 해방받아야 된다구요? 「죄에서요」 죄, 무슨 죄? 「원죄요」 역사적인 무거운 죄를 짊어진 한스러운 이 짐을 언제 풀 거야? 천년 만년 가도 풀 수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나에게 구주가 필요합니다. 무슨 구주? 죄악에서 해방해 줄, 이 사탄의 핏줄에서, 사탄의 혈통에서 해방해 줄 구주. 그래서 돌감람나무 참감람나무라는 말이 나오는 거예요, 참감람나무. 그래, `예수님의 피, 예수의 피' 하지요? 예수님도 내 피와 살을 받지 않은 자는 나와 상관이 없다고 했다구요.

그 피와 살이 뭐예요? 사탄의 피를 제거해 버리고 하늘나라의 본연의 피를 이어받아야 할 것을 말하는 겁니다. 피 피 피. 그래, 예수가 이 사망의 세계에 와 가지고 사망의 피를 대신해서 생명의 피로 바꿔치기 하기 위해서 죽어간 것입니다. 그런 구주예요.

사탄의 피를 받은 사람은 어떠냐? 자기만을 생각하는 것입니다. 사탄 피를 받은 사람은 자기를 위주한 사람입니다. 오늘날 미국이, 기독교 문화권이 저렇게 개인주의 국가가 되어 가지고 휴머니스트, 요즘에는 세큘러 휴머니즘(secular humanism;세속적인 인본주의)이라 해 가지고 세계의 혼란상을 중심삼고 말초신경을 자극해 가지고 행복을 찾아간다고 하면서 나가지만, 나중에는 전부 다 문둥병자가 되어 가지고 벼랑에 떨어져요. 안고 좋아하던 남녀들이 밤낮으로 좋아하고 품고 야단하지만 에이즈(AIDS)에 걸려서 다 말라 떨어지게 되어 있다구요.

죄의 값은 뭐라구요? 「사망입니다」 사망입니다. 그 말은 뭐냐 하면 사탄의 혈통에서 해방받지 못하면 지옥간다는 것입니다. 예수 암만 잘 믿어도…. 나 영계 다 알아요. 그런 걸 알았기 때문에 내가 이런 놀음 하지 이거 안 되면 비수를 들이대는 거예요. 끼끽―. 기독교가 문만 열어 보라구요. 대한민국이 문만 열어 보라구요. 40일 이내에 다 돌아간다구요.

이런 특효약을 갖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악마는 그걸 물고 늘어져요. `저것이 전부 비상이다. 문총재 약은 비상이다' 하고 있어요. 여러분들 비상 약 먹고 전부 다 뻐드러졌어요, 살았어요? 「살았습니다」 뻐드러진 줄 알고 봤더니 살았다구요. 살아서 불행해요, 행복해요? 「행복합니다」 통일교회 들어와서 행복해요? 「예」 보라구요. 어머니한테도 천대받고 선생님한테도 천대받는데 뭐가 행복해요? 「그래도 좋습니다」

어머니 아버지가, 여러분들 어디 가도 어머니 아버지가 칭찬해요? `이놈의 통일교회 믿는 패들, 이 썅' 이러지요. 또 선생님이 여러분들에게 언제 한 번 반갑게 `아이고, 춥지? 겨울에 나가 활동하느라 얼마나 춥겠노?' 그래요? 들어오면 `이놈의 간나! 왜 시간 되기 전에 들어와? 지금 열두 시 전이야! 왜 기어들어왔어?' 하고 눈을 부릅뜨고 야단하지요. 거 왜 그러는 거예요? 죄의 허울을 벗길 뿐만 아니라 죄의 뼈다귀를 가려야 돼요.

그래, 옛날 중세 기독교라든가 모든 사원들이 그렇게 고행을 하고 불교 같은 것이 그렇게 고행을 하면서도 인간 자체의 해방을 찾지 못한 연유가 어디에 있느냐? 그걸 몰랐어요. 핏줄을 갈아치워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거 낳다 보니 A형이 되어야 할 텐데 B형이 돼 버렸어요. 그래, B형 피를 다 빼 버리고 A형 피를 한꺼번에 채우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조금씩 조금씩 조금씩 채우는 것입니다. 종교는 일생을 걸려 수리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안 돼요. 자기 마음대로 습관을 가지고 세상 마음대로 살겠다는 패는 지옥 가요. 지옥 가요.

나를 보라구요. 선생님 말이 빠른 걸 보라구요. 하기야 내 말이 빠른 것은 내가 말을 연습해서 빠른 거지만. 평안도 말은 `여―' 듣다 보면 닭을 쫓는 것 같아요. 다 보고는 `보―' 하는 거예요. 그거 무슨 말이예요? (웃음) `여―' 하고는 다 살펴보고 나서 `보―' 하는 거예요. 그거 우리같이 성격이 신경질적이고 급한 사람은 다 잊어버리고 `보―' 만 안다구요. 그러니 `왜 보라고 그래?' 한다구요. (웃음)

이러다가 20대가 되어 가지고 서울 오니까 아주머니 입술이 그저 찰떡 말라붙은 것같이 딱 달라붙어 가지고 쏘는데, 재재거리는데 뭐 춘삼월에 돌아온 제비새끼 이상이예요. 뭐 기분이 좋아 가지고 빨랫줄에 앞뒤로 엇갈려 앉아 가지고 수놈 암놈이 재재거리는 것같이 호호호, 이거 한 마디 하는지 열 마디 하는지 이거 알아 먹겠어요? (웃음)

밥 가져오는 새에 벌써 밖에서 물까지 떠 왔구만. 그래, 할 수 있어요? 말 빨리하기 공부를 하는 거예요. 그래서 `갈날 달랄…' 이렇게 `ㄹ' 발음을 후루룩― 국문을 써 놓고 읽기 하니까 맨 처음에는 한 두 시간 반이 걸려요. 이걸 25분까지 단축시키는 거예요. 그러니 말이 빨라질 수밖에요. 그렇다구요.

한국말도 빠르지요. 못 알아듣는 녀석은 지는 녀석입니다. 통일교회 와 가지고 문선생 말 잘 못 알아들어요. 나이 많아서 온 사람은 건망증이 있는데 들어져야지. (웃음) 그런 사람은 오지 말라구요. 그저 새파래 가지고 정신이 파딱파딱하고 신경이 날카로운 사람, 한마디 하면 그림자까지 주워 먹겠다는 사람들이어야 이거 다 알아듣지, 그렇지 않으면 이해가 안 된다 이겁니다.

말도 내가 개혁을 했어요. 내 성격을 개혁했어요. 보라구요. 선생님 성격이 얼마나 무서워요? 한번 매만 맞으면 잠을 안 자는 거예요. 잠을 안 자는 거예요. 그걸 복수하든가 마음이 풀릴 때까지 해치우고야 말지. 그런 통일교회 문총재가 지금 70이 되어 욕먹고도 가만 있어요. 기성교회 목사들 이거 말이예요, 지금 내가 한 5백 명은 하룻밤에 전부 다 깨끗이 어디 변소간에 갖다 해치우자면 해치울 거예요. 그렇게 무서운 사람입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을 알다 보니…. 내가 아는 하나님은 그렇게 하는 하나님이 아닌 줄 알았어요. 그렇기 때문에 욕을 먹고도 가만 있지요. 젊은 사람들 기분 나쁘지요? 하나님이 그렇지 않아요, 하나님이. 지금 해방신학이 나와 가지고 하나님 죽었다고 야단하지요? 하나님이 살아 앉아 있는데, 자기 아버지인데도 불구하고 아버지 없다고 하고 말이예요, 죽었다고 하니 그놈 그거 후레아들 아니예요? 호레아들인가, 후레아들인가? (웃음) 「후레아들입니다」 후레아들이면 둘이 상대가 되지만 호레아들은 혼자예요, 혼자. 닭이 홀알 낳지요, 홀알? 무정란. 「호로자식입니다」 그래 호로자식, 호로자식.

그래, 선생님이 욕먹어 가지고 망했어요, 흥했어요? 「흥했습니다」 안 맞아요. 들이때려도 선생님은 안 맞아요. 나 죽으라고 얼마나 바위질하고 총질하고, 뭐 기도로써 얼마나 쏴댔게? 그래, 내가 죽었어요? 「아닙니다」 죽었어요, 안 죽었어요? 「안 죽었습니다」

내가 어떤 사람이냐 할 때 말이예요, 야구에서 퍼스트, 뭣인가? 퍼스트 베이스. 러너(runner;주자)가 뛰어 가지고 첫…. 그것을 뭐라 그러나요? 1루, 1루. 거기에 서 있다가, 그다음에 2루로 가는데 중간에 갔다구요. 그래 2루 지키는 녀석이 따라와서 잡으려고 하니 휙 날아요. 또 따라오면 휙 날아요. 닿기만 하면 되거든. 이래 가지고 볼 들어오기 전에 잡을 게 뭐예요? 그다음에는 왔다갔다하다가 미끄러 넘어지면서…. 열시간을 그러더라도 그것은 뭐예요? 「세입입니다」 세입입니다. 밤새껏 해도 세입이예요. 안 맞아요. 안 맞아요.

그러니까 문선생이 세계에서 제일 똑똑하잖아요? 나 똑똑한 사람입니다. (웃음) 여러분 내 코를 보라구요. 누구 말 듣게 생겼나. 코를 보라구요. 관상 보는 사람은 알지요. 내 눈을 보라구요. 두더지 눈 같은 게, 무서운 게 어디 있나? 언제나 밤인데. (웃음) 해가 필요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