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9집: 남북통일 총선 대비 지시사항 1990년 11월 30일, 한국 도원빌딩 Page #287 Search Speeches

참부모가 와야 되" 이유

아담 해와가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로 묶어졌더라면 하나님의 사랑과 하나님의 생명과 하나님의 혈육의 씨를 받아 태어났을 것인데,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악마의 씨, 원수의 피를 이어받은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무력한 하나님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 세계에 거짓이 생겨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을 죽여 버려야 됩니다. 죽기를 싫어하는 사람은 살길이 없습니다. 자기를 완전히 부정해야 됩니다. 지금까지 종교가 왜 절대부정에서 출발해야 되는가 하는 것을 몰랐습니다. 문총재가 나와서 이런 논리를 다 폈기 때문에 알게 된 것입니다. 사탄의 혈통을 완전히 부정해야 됩니다.

당신들도 그렇잖아요? 여편네가 죽어서 재취를 얻었는데 그 여자가 처음에 시집갔던 남편의 사진도 가지고 오고, 옛날 남편과 함께 쓰던 이부자리, 포대기, 옷 같은 것을 다 가지고 왔다면 그것 보고 마음이 뒤집어지겠어요, 안 뒤집어지겠어요? 어때, 이서방? 그렇다면 어떨 것 같아요? `양단이불의 쿠션이 넘버 원인데 아이고, 우리 여편네가 본남편하고 함께 살면서 사랑하던 이 이불 참 좋다' 이럴 사람 있어요? 죽어도 절대로 그렇게 못 한다는 것입니다. 남자들 다 그렇지요? 최서방도 그렇고, 다 그렇지요? 안 그런 녀석, 손 들어 봐! 칼로 잘라 버리게. (웃음) 다 그런 거예요.

그건 누구를 닮은 거예요? 근본을 닮은 것입니다. 하나님을 닮았으니 하나님도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똥개새끼하고 붙어 가지고, 잡놈하고 피살을 섞어서 생겨난 거짓 사랑의 씨를 하나님이 눈꼽만큼이라도 보고 싶겠어요? 절대적인 하나님에게는 꿈에도 없었던 것인데. 그러나 사랑은 사랑을 가지고 대할 수 있다는 천리를 하나님 자신이 세웠기 때문에 그것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거짓사랑이지만 참사랑을 이어받을 수 있었던 해와와 아담이 걸려 버렸으니 절반은 걸려 버린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그것을 사랑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얼마나 기가 차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슬픈 하나님이라는 말이 여기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수난의 하나님, 고통의 하나님, 곡절의 하나님, 비애의 하나님, 천하를 중심삼고 탄식하는 하나님이라는 개념이 여기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그럼으로 말미암아 이것이 돌감람나무가 되었으니 참감람나무에 접붙여야 되는 것입니다. 이 돌감람나무는 본연의 하나님의 밭이 아닙니다. 악마의 밭이 되었기 때문에 이것을 분별하는 것입니다. 양심 있는 사람을 세워 가지고 하나님 편, 하나님이 주관할 수 있는 하나님적 주인을 세워서 돌감람나무 밭을 확대시킨 것이 종교권입니다. 아시겠어요? 그래서 이 돌감람나무 밭이 절반 지나가 가지고 쓰러지는 날에는 하나님의 참된 사랑과 하나님의 참된 생명과 하나님의 참된 혈통을 중심삼고 참된 주인으로 오시는 그 분이 참부모요, 메시아요, 구세주입니다.

구세주가 무슨 구세주냐? 이 인류를 악마의 사랑에서 해방하고 악마의 핏줄에서 해방하고 악마의 생명에서 해방해 줘야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영원을 두고 해결해야 될 문제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을 해결하지 못하면 지옥, 음지에서 살게 되어 있지 광명한 세계에는 못 나간다는 것입니다. 이런 것을 논리적으로 확정지을 수 있고 이해할 수 있고 체험할 수 있는 이러한 현실적 생활무대에서 종교권이 발발되었다는 사실이 위대한 것입니다. 그것이 통일교회입니다. 모든 것을 통일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여기에 구세주, 참부모가 나와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독교는 뭐냐 하면 신부의 종교입니다. 기독교는 신부의 종교이어야 됩니다. 아담 해와가 타락은 했을망정 본연의 하나님의 사랑의 씨를 심어주기 위해 하나님이 지은 사람임에 틀림없기 때문에 아담 해와의 후손인 이 인류도 하나님의 혈족임에 틀림없다는 것입니다. 아담의 아들딸 아녜요? 그렇지요? 해와가 영적으로는 천사장과 관계를 맺었지만 실체적으로는 아담의 아들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돌감람나무 밭을 전부 다 불살라 버릴 수 없는 것입니다. 이것을 불살라 버리면 주님이 올 필요도 없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럴 수 없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 땅 위의 돌감람나무 밭을 중심삼고 오시는 참된 아담 앞에, 아담을 통해서 해와를 지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아담이 올 수 있는 표준 앞에 합당한 해와권, 종교권이 이루어져야 됩니다. 그때에 참된 남자가 와 가지고 악마의 어떠한 모든 수법, 개인을 중심삼은 유혹, 가정을 중심삼은 유혹, 국가를 중심삼은 유혹, 세상의 모든 것을 주더라도 유혹되지 않는 승리적 자세를 갖출 수 있는 종교권을 중심삼고 통일된 세계를 이루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