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집: 불쌍한 복귀의 역군들 1969년 06월 08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90 Search Speeches

통일교회의 출발기지

그러면 이제 한국을 중심삼고 봅시다. 일본과 한국을 봅시다. 일본이 어찌하여 사탄편 해와 국가로 등장하느냐? 사탄편 해와 국가라면 벌을 받고 망해야 될 텐데. 이것을 잠깐만 이야기하고 넘어가겠습니다. 본래는 영국이 해와 국가요, 미국이 아담 국가입니다. 미국이 본래는 그렇습니다. 하늘편적 국가형으로 보면 영국이 해와 국가형이요, 미국이 아담 국가형입니다. 이러면서 한국이 앞으로 승리한 아담 국가형으로 서게 되면 미국과 영국은 복귀된 아담 해와 국가가 되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죄악세계에서 거쳐갈 복귀된 국가형이 되어야 하는 겁니다. 한국이 승리한 하늘편 아담 국가가 된다면, 영국이 해와 국가가 되고 복귀된 미국이 복 받는 나라가 되어야 할 텐데, 어찌하여 2차대전 이후에 일본과 독일이 복을 받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런 것을 보면 참 이상하지요? 독일은 사탄편적 아담 국가요, 일본은 사탄편적 해와 국가였습니다. 하늘의 원수인데, 왜 그러한 국가가 지난 20여년 동안 세계의 문화권을 이루고 세계에서 문제가 되는 국가가 되었느냐 하는 것을 여러분은 모를 것입니다. 그것은 기성교회가 통일교회 문선생님을 반대했기 때문입니다.

기성교회는 어떠한 것이냐. 민주주의에 있어서 사상적인 중심단체입니다. 그러한 기성교회가 반대한 것은 전 민주주의가 반대한 것이나 같습니다. 그랬기 때문에 통일교회는 원수의 세계에 들어가서 빼앗아 찾아 나오는 역사를 했습니다. 아무런 상관도 없는 길에서부터 복귀의 길을 닦아 나온 것입니다. 통일교회의 출발처가 어디냐? 민주세계에서 출발한 것이 아니라 원수의 세계에서 출발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은 하늘이 준비된 사람들을 중심삼고 준비된 기반 위에서 출발한 것이 아니라 반대하는 원수의 자식들을 빼앗아서 기반을 닦아 가지고 출발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민주세계의 반대적 자리에서 출발하는 기준을 닦아진 것입니다. 그렇게 원수의 국가에서부터 살 길을 닦았기 때문에 살 길은 어디서부터 트였느냐? 민주주의 국가인 미국과 영국이 아니라 그 반대국가인 독일과 일본에서 트였다는 조건이 성립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러니 통일교회의 출발기지가 어디냐? 민주주의 권내가 아니고 사탄권내입니다. 선생님이 이북에 가서 닦아 나왔습니다. 거기에 있는 사람들이 먼저 하나님을 모시고 하나님의 영광된 터전을 맞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국가가 반대하고 교회가 반대하는 입장에서 종교를 모르는 무리들을 중심삼아서 이 권(圈)을 만들어 나왔습니다. 결국은 준비한 터전 위에서 시작한 것이 아니라, 준비하지 않은 터전에서부터 복귀의 기반을 닦아 나온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국가를 선택하는 데 있어서 미국과 영국이 아담 해와 국가가 되지 아니하고 독일과 일본이 대신 복을 받게 된 것입니다.

이제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미국과 영국은 독일과 일본이 부흥할 수 있는 뒷바라지를 해주어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시아에서는 일본, 구라파에서는 독일이 근래 20년만에 부흥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미국이 전체 경제를 부흥할 수 있는 책임을 담당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따라서 미국은 복귀될 수 있는 축복권을 열쇠를 빼앗겨 버리고 자기들은 한 단계 후퇴한 노선의 입장에 서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일본과 독일이 지금까지 복을 받는 자리에 섰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