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1집: 조국통일 1988년 01월 01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86 Search Speeches

남북통일을 위한 해외-서의 활동

그래서 실전에 있어서 남북한 문제를 어떻게 처리하느냐 하는 문제를 놓고 세계의 시선이 나에게 집중되어 있습니다. 이것을 격파해야 할 것이 문총재의 책임과 의무인 동시에 통일가의 의무예요.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그 책임을 할 거예요, 안 할 거예요? 「하겠습니다」 그러니 자기 여편네라든가 남편네라든가 새끼라도 나라를 위해서 희생시킬 수 있는 각오를 해야 됩니다.

내가 20년 전에 우리 요원을 북한에 투입을 했습니다. 누구도 모르지요. 요즘에 정부에서 50명을 보냈는데 49명은 죽었다고 보고를 받았습니다. 그런 판국에 그런 놀음을 하고 있는 거예요. 그러니 앞으로도 통일교회에 있어서 북한에 보내야 할 사람들이 있을 것입니다. 남자들, 얼굴 좀 들어요. 어느 날 어떤 때에 당신들을 불러다가 북한에 출동명령을 내릴지 모릅니다. 그때에 갈 거예요, 안 갈 거예요? 「가겠습니다」 여기서는 북한에 안 보내요. 나는 안 보내요. 세계적인 조직을 가지고 소련을 통해서 보내려고 해요. 중공을 통해서, 영국을 통해서 보내려고 그래요. 여기서 직방으로 보내면 다 죽어 버립니다. 하는 방법이 다르다구요.

소련 지하조직의 활동경비를 내가 아프리카 대사관을 통해서 조달하고 있습니다. 그건 누구도 모릅니다. 한국정부도 몰라요. 미국 CIA도 몰라요. 내가 그런 놀음을 하고 있습니다. 왜? 나라를 살리기 위해서. 내가 삼팔선을 넘으면서 하나님 앞에 기도한 걸 이루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소련에서 망명 나온 모든 예술인들을 내가 포섭하고 있습니다. 내가 추파를 던지게 되면 잘난 녀석 못난 녀석 할 것 없이 전부 다 모여들게 되어 있습니다. 다 기반 닦아 놓았어요. 내가 한 40명 몰고 소련에 들어가게 될 때는 고르바초프도 환영해야 될 것입니다. 모스크바 대회를 위해 교수 5천 명을 모으면 되는 거예요. 위성국가인 폴란드에도 지금 아이커스(ICUS;국제과학통일회의)를 편성하려고 합니다. 그런 싸움을 하고 있는 거예요. 쉬지 않고 지금도 싸우고 있는 줄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예」 알겠어, 이놈 자식들아! 「예」 세상 모르고 그저 밥만 먹고 잘살면 다 되는 줄 알아? 대한민국, 불쌍한 이 나라가 나를 믿고 있더라 이거예요. 내가 그걸 아는 사람입니다. 삼천리 반도가 나한테 거는 기대가 큰 것을 내가 알아요.

이번에도 남한 일주를 쭈욱 하면서 산야를 바라보고 혼자 깊은 사색에 잠겨 봤지만, 이 나라의 주인이 누구냐? 없어요. 역사시대의 어느 애국자보다 더 나라를 사랑할 수 있는 애국자가 필요한 때입니다. 그런데 애국자가 없어요. 그렇다고 해서 문총재가 애국자라는 말은 아닙니다. 난 그러려고 하는 사람이예요. 하나님의 이름으로 역사 이래 대한민국을 누구보다 사랑했다는 그런 길을 통일교회 후진들 앞에 넘겨 주고자 노력하는 사람밖에 안 됩니다. 난 그렇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놀음을 하고 있어요. 아직까지 미치지 못했어요. 가야 할 길이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이젠 그야말로 어떻게 하느냐? 지금까지는 통일교인들을 고생을 시켜도 피 흘리는 그런 죽음길에 투입 못 시켰습니다. 안 시켰습니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그런 때가 지나가요.

내가 노르웨이의 어떤 기술자를 통해서 잠수함, 잠함정을 연구시키고 있어요. 세 사람이 타게끔 된 조그마한 것 말이예요. 내가 배공장도 갖고 있습니다. 무슨 배든지 만들 수 있는 기반을 닦아 놓았습니다. 왜? 대한민국을 위해서. 하나님이 보호하사…. 대한민국이 망하면 세계가 망하는 거예요.

남들은 돈벌어 가지고 잘살고, 자기 일족을 살리기 위해서 그러지만, 난 아무것도 없어요. 대한민국에 수천 억을 갖다 썼습니다. 땅 짜박지 내 이름으로 된 것은 하나도 없어요. 다 흘러 버렸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내가 역사에 있어서 흘러가는 사람이 아닙니다. 역사를 가로막고…. 그러면 물이 고일 것이고 물이 고이면 거기에는 모든 인류가 그리워할 수 있고 좋아할 수 있는 물고기가 뛰어 놀 것입니다. 그런 희망과 투지를 가지고 지금까지 싸워 나왔습니다. 그렇게 알고….

그래, 생명을 내놓을 수 있어요? 「예」 생명을 내놓고라도 가겠다고 결심하는 사람 손들어 봐요. 좋아요. 손대오! 「예」 카프(CARP)책임자를 뭐라고 그러나? 「학사장, 지부장이라고 합니다」 내가 그저께도 얘기했지만, 그들이 전부 통일용사가 되어 강의를 할 수 있도록 해! 「예」 360일 쉬지 말고! 「예」 내가 돈을 전부 다 줄 수 없어요. 「알겠습니다」 철들 때까지 내가 키워 줬습니다. 아카데미도 철들 때까지 키워 줬어요. 이제는 일어나야지요. 나를 위해서 하라는 게 아닙니다. 대한민국을 위해서예요. (녹음상태 불량으로 약간 분량을 수록하지 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