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2집: 자신을 지키라 1988년 10월 16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129 Search Speeches

통일교인의 자녀로 태어난 것을 자'할 줄 알아야

엄마 아빠가 더러 싸우지? 토닥거리지? 세상에서는 물고 뜯고 뭐 피를 흘리고 대가리가 깨지고 웽가당 뎅가당하고 뭐 그런 게 일쑤라. 그렇지만…. 너희들, 통일교인의 자녀로 태어난 것을 자랑할 줄 알아야 돼. 어머니 아버지 싸움을, 전부 몽둥이로 후려 패고 밟아 치우고 이놈의 백정 간나니 뭐니 하면서 비벼대고 말이야, 이럴 수 있는 싸움 못 하게 되어 있거든. 안 그래? 그거 인정하나? 「예」 세상은 그렇지 않아? 싸움을 일주일에 한번씩은 해야돼. (웃음)

보라구. 여자 성질은 하루에도…. 인심은 조석변이라고 했다구. 산색은 고금동이요…. 산색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지만 말이야, 사람의 마음은 아침 저녁으로 변해. 아침 저녁이 뭐야? 여자들이야 초, 매초도 아니고 0.1초 가운데서도 변하는 거 아니야? 여자들, 생각해 보라구. 꼭 찌르면 가만있어? 꼭 찌르면 독이 올라 가지고 긁어대려고 하잖아?

그런 여자들을 일생 동안 바라보고, 그 얼굴 그 성격을 대하고 살아야 할 남자가 얼마나 비참하고 불쌍해? (웃음) 그렇게 연구해야 돼, 이 쌍것들아! 그래야 교통사고가 안 나는 거야.

`하나님이 사랑의 대상을 만들 때 노라리가락으로 만들었지! 성경 말씀에 아, 되어라 했기 때문에 된 거야' 한다면 그건 미친 놈이야. 말을 그렇게 한 거지. 그렇게 지었다면 인간의 가치가 뭐야? 아니야. 하나님은 결사적으로 사랑의 대상을 만들어야 돼. 그거 이해돼? 하나님도 뭐, 무슨 적으로? 「결사적으로」 누굴? 「인간을」 인간을 결사적로 만들었다 이거야. 결사적이라는 것이 뭐야? 100이 있는 데서 아흔 다섯을 말하는 거야, 100을 퍼붓고 더 하겠다는 거야? 「더 하겠다는 거요」 100 이상이 있으면 이상까지도 집어 넣겠다는 게 결사적이야. 알겠나? 그런 동기야. 우주는 그렇게 심각하게 출발했을 것이다. 노라리, 노라리가 아니야. 사랑의 길은 노라리 길이 아니야.

요즘의 젊은 청년 남녀들, 이 똥개새끼들! 그것은 전부 다 짐승만도 못한 거야. 동물도 일년에 한 번씩 만나는 거야. 안 그래? 모든 존재 세계에서 인간 외의 모든 것은 일년에 한 번이야. 사랑을 이루기 위해서는 어떤 곤충들은 8년, 하루살이 같은 건 8년 동안 정성들여 가지고 순식간 만나고 다 죽어 버리는 거야. 이놈의 인간은 개놈의 새끼같이 이게 뭐야!

인간에게 있어서의 사랑은 특정적이야. 위대한 사랑을 인간에게 허락한 거야. 시기를 초월하고 환경을 초월해서…. 사계절을 넘어 가지고 언제든지 화합하고 언제든지 행복할 수 있게 준 것이 인간의 고귀한 사랑이야. 통일교회 이 2세들, 이놈의 자식들 너희들 전부 다 연애하고 이런 자식들 있으면 앞으로 때가 되면 수꾸대에 달아서 말이야, 거꾸로 꿰매 달아서 표제로 쓸 거야. 수꾸대 알아, 수꾸대? 장대. 시(市)면 시 중에 말이야, 공개적으로 전부 다 뭘 드러내기 위해서 매다는 그런 장대를 수꾸대라고 한다구. 에스더서에 나오는, 하만을 걸어 죽이던 그 수꾸대. 사랑은 놀음놀이가 아니야. 장난이 아니야. 결사적이어야 돼. 선생님의 말이 맞아, 안 맞아? 「맞습니다」 너희들도 결사적인 걸 원해? 결사적의 반대가 뭣인가? 불결사적이야? (웃음) 결사적의 반대말은 없지? 상대도 없어. 단 하나야. 절대와 통하는 거야.

그러므로 사람을 만들 때 하나님이 노라리로 안 만들었어. 얼마나 결사적인지 몰라. 자기를 100퍼센트 투입했어. 그걸 알아야 돼. 사랑의 대상을 완전하게, 자기보다 완전하기를 바랐기 때문에 자기에게 있는 모든 것을 투입했어. 그거 고맙지? 진짜 그런 거 알아보라구. 선생님이 너희들보다 기도도 많이 하고 노력도 많이 했기 때문에 그걸 발견한 거야. 그렇기 때문에 여기서부터 문제가 풀려 나가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