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6집: 영광의 새아침 1978년 01월 22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208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사'의 대상(아"")으로 지음받은 인간

여러분, 우리 인간이 태어나게 될 때에, 본래의 인간이 이 우주 가운데 태어날 때에 태어나는 우리 조상 아기 아담 해와를 바라보는 만물이 있다면, 만물이 관심을 가졌겠어요, 안 가졌겠어요?「가졌을 것입니다」 왜 그러냐 하면, 주인이기 때문이예요, 주인. 이 우주의 모든 존재들이 사람과 같이 생각하고 전부 다 관심을 가졌다면, 얼마나 흥미가 진진했겠느냐 이거예요.

이 지상의 세계도 물론이지만 하나님이 계시고 영계가 있으면, 영계나 하나님이나 그 누구를 막론하고 전부 신경이 집중될 것입니다. 그랬을 거라구요. 그러면 아담 해와가 태어나는 그 순간에 얼마나 긴장했으며, 아담 해와가 태어났다면, 아담 해와가 태어남으로 말미암아 무슨 변화가 벌어졌느냐 이거예요. 하나님에게 있어서 무슨 변화가 벌어졌겠느냐 이거예요.

하나님에게 있어서는 부모의 사랑이 이렇다 하는 것을 느끼는 시간이 된 거예요. 자식에 대한 사랑, 부모의 사랑을 비로소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된 거예요. 거 생각해 보라구요. '부모의 사랑이 어떻더냐?' 하며 생각하던 하나님도 어땠을까? 여러분의 부인이 복중에 아기를 뱄을 때, 부모의 사랑이 이렇구나 하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태어나기 전 불과 몇 분 전과 태어난 후와는 천지 차이의 변화가 온다구요.

그런 걸 볼 때에,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 지어진 피조만물과 아담 해와, 그 아들딸을 사랑하는 마음을, 보고 기뻐하는 마음을 하나님만 느낄 수 있느냐 이거예요. 「아니요」 하나님이라면 모든 만물도, 존재하는 모든 것, 자기에게 소속한 모든 것도 자기의 기쁜 시간을 알 수 있게 만들었을 것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인간은 하나님을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이다. 주인이다' 이렇게 느낄 수 있는 거예요. 그러므로 하나님이 사랑을 상대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사람부터라는 거예요. 사람부터 시작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걸 알아야 됩니다.

그러면, 이 천지만물을 왜 지었느냐? 하나님과 인간이 사랑하는데 그 사랑의 기쁨을 위해 지었습니다. 기쁨의 자극제로 지었습니다. 예를 들어 말하면, 사랑하는 부모가 말이예요, 사랑하는 자식을 위해서, 자식이 태어나면 그에 필요한 모든 걸 준비해 두는데, 그것과 마찬가지의 물건들이 만물이라는 것입니다.

그 아들딸들을 위해서 그렇게 지었다면 아들딸들이 기뻐할 수 있나요? 기뻐할 수 있는 그 시간에 모든 존재의 가치는 비로소 거기서 발휘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들딸들이 그 부모가 만들어 준 모든 것을, 혹은 준비한 모든 것을 사랑하고 좋아하는 걸 볼 때, 그 부모도 '참 좋다' 할 것입니다. 그러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