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2집: 이상가정을 향한 건전 결혼 1991년 10월 28일, 한국 대구교회 Page #61 Search Speeches

천하를 굴복시켜 통일되게 만"겠다" ""언이 되라

자, 어떤 사람이 이런 생각을 했단다면…. 세상 가운데 어느 누구든 챔피언이 있을 것입니다. 챔피언 가운데에는 위대한 철학가, 위대한 종교가도 있겠지만, 종교와 철학이 하나 될 수 있느냐 하면 하나 못 돼요. 철학은 하나님을 찾아가는 것이고, 종교는 하나님으로부터 시작해 가지고 나오기 시작한 것입니다. 철학과 종교는 비교도 안돼요. 철학은 하나님도 모르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생각 가운데 최고의 생각은 하나님에 대해 생각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누구냐? 천주의 왕이요, 창조주다 이거예요. 창조주하고 나하고 어떤 관계인지 모르지요? 그런데 하나님이 누구냐 할 때에 내 아버지라고 한다 이거예요. 그런 걸 생각할 때 `참 그렇구나!' 싶다구요. 하나님이 누구냐 하면 내 아버지라는 것입니다. 내 아버지라고 부르는 종교가 어떤 종교예요? 기독교예요. 그런데 기독교를 나쁘게 생각한다 이겁니다.

자,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하는 아들딸이라는 사람이 왜 이렇게 쩨쩨해요? 하나님이 문총재를 이단 괴수로 생각한다면 핀셋으로 집어다가 태평양 가운데 놓겠어요, 안 놓겠어요? 자기들이 하기 전에 하나님이 먼저 할 터인데, 문총재를 왜 그렇게 미워해요? 나 그거 수수께끼입니다. 지금 풀고 있어요. (웃음) 나는 다 풀었는데, 다 같은 인간이면 다 풀어야 되는데 그들은 못 풀고 있다구요. 왜 그러냐? 문총재를 환영하는 날에는 기성교회는 일주일 이내에 무너집니다. 틀림없습니다. 왜? 말을 들어 보면 유치원 수준도 안돼요. 그 생각세계에 접어들게 되면 이것은 헤어날 수가 없습니다. 그래, 너무나 좋아서 헤어날 수 없다는 것이 나쁜 말이 아닙니다. 야단나는 것입니다. 헤어지면 큰일나지만, 너무 좋아서 덩어리가 크다구요.

통일교회 여자들, 우리 어머니 연설하는 것 봤나? 우리 어머니 보면 얌전해 가지고 무슨 얘기나 할 것 같아요? (웃음) 그렇지만 일본에서 얼마나…. 철학이 날개 돋치고 뿔 돋치고, 사방에 뭐 홍길동이 아니라, 그게 뭔가, 비행접시와 같이 자기가 날개 펴고 세계를 날아다닌다고 하는 패들이 모였거든요. 뭐 불란서에서 살다 오고, 다 잘났다는 패들입니다. 고급 향수 냄새 피우는 패거리들이에요. 요즈음으로 말하자면 제비 아버지 어머니보다 더한 패들이라구요. 그렇다고 해서 나쁜 의미의 말이 아닙니다. 제비는 멋대로 날거든. 요즘 세상에서는 `제비' 하면 제일 나쁜 남자 아니예요? 그렇지만 나는 데 있어서는 제비 이상 멋지게 나는 게 없습니다. 요거 날아가는 나비도 요렇게 해 가지고 꼼짝못하게 한다구요. 그러니까 전부 조화무쌍해서 멋지게 난다는 말이에요. 내가 말하는 제비라는 말은 그 개념이 달라요.

그런 냄새를 피우고 돌아다니는 여편네들, 아시아는 내 것이다 하는 패들 7천 명을 모아 놓고…. 대신 부인, 총재 부인, 별의별 잘났다는 이름 가진 여자들은 전부 다 모였더라구요. 페넌트를 누가 만들었느냐 하면, 여기 있는 사람이 만들었습니다. 남자가 일본 여자들 잡아다가 꽁무니에 차 가지고 춤추려고 하는데 어때요? 기분 좋아요? 여자들 기분 좋게 만들지요? 일본 여자도 여자는 마찬가지인데…. 아무나 못할 그런 일을 했기 때문에 모두들 존경한다고 하는 거라구요. 알겠어요?

그러고 보니까 우리 어머니가 지금까지 이런 청중을 대해 가지고 얘기하는 걸 나도 못 봤다구요. 나도 생전 처음입니다. 우리 통일교인들도 어머니가 나서서 그렇게 멋지게 연설해 가지고 열두 치마폭에 천하를 품고도 또 품을 수 있는 여유만만한 자세로 그렇게 나타날 줄은 정말 정말 알지 못하지 않지 않지 않았지요. (웃음. 박수)

통일교회 사람들은 확실히 배포가 커요. 알겠어요? 여자나 남자나 배포가 크다구요. 천하가 밀어 닥쳐도 `하하하!' 하고, 원수가 나를 따라와 잡아다 가둬도 삶아 먹지도 못하고, 구워 먹지도 못합니다. 소 대가리를 설삶는다면 10년을 해도 삶아지지 않는다구요. 그거 알아요? 통일교인들이 그렇다구요. 딱 자리잡으면, 천하에 딱 자리잡으면 팔방 닷줄을 걸어 놓은 배 같아서 누가 밀었다간 자기가 야단맞는 것입니다. 참된 통일교회 여자들은 남자가 아무리 유린하려 해도 유린 못해요.

너, 시집가려고 왔나, 시집가 봤나? 남자들이 아무리 쏙닥쏙닥 해서 프로포즈하더라도 눈이 요렇게 돼서 못 따라가게 돼 있다구. 안 따라가게 돼 있다구요. 만나 얘기해 봐야 30분 이내에 판이 드러나는데 그 판에 잠자고 싶지 않거든. 그렇지요? 너도 그래? 어때? 아무한테나 시집가고 싶어? 「아닙니다.」큰집 딸로 태어났으니 큰집 아버지가 허락해야지요. 큰집 아버지가 누구예요? 「아버님이십니다.」아버님 아버님 하는 사람 오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그런 것들이 많구나! (웃음)

문총재 생각이 어때요? 이렇게 볼 때에, 지구상에 역사 이래에 이렇게 생각을 멋지게 한 사람이 있다면, 천하를 손 안 대고 굴복시켜서 자연히 통일되게 만들겠다 하는 생각을 한 남자라면 쓸 만하지요? 「예.」그런 남자가 있다면 그 남자한테 시집가려는 천만 명의 후보자 가운데 내가 거기에 챔피언이 되겠다 하는 욕심 없어요? 「있습니다.」 한번 해 보라구요.「예.」그렇다고 나보고 하지는 말라구요.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