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2집: 강의는 재창조의 행위 1988년 01월 21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83 Search Speeches

50억 인류를 구해 주려면 -심히 전도해야

그래, 여러분은 통일교회에 들어온 지 몇 년 되었나요? 어디 20년 이상 된 사람 손 들어 봐요. 전부 다 누더기판이군. 그래 한번 따져 보자구요. 들어와서 뭘했어요? 전도 몇 명이나 했어? 「한 20명 했습니다」 또 여기는? 덮어 놓고 대답하면 안 돼 「예, 그러니까 생각 중입니다」 (웃음) 아, 그건 전도 안 했다는 이야기지 뭐. 얼마나 했는지 수첩에 적어 놓고 수를 불리기 위한 놀음을 해야 할 텐데, 이제 생각하고 있다는 자체는 아직까지 뜻 속에서 사람을 전도해서 생명을 구해 주겠다는 생각을 안 가졌다는 이야기 아니야? 그래 몇 사람이야? 「축복 가정만 한 40여 가정 됩니다」 남들이 갖다 세워 놓은 것을 자기가 전도했다고 얘기하는 것 아니야? 「이번에 안선생님 강의도 들어 보니까 그렇게 하면 큰일나겠더라구요」 (폭소) 아니 뭐 언제는 그렇게 하면 무사할 줄 알았어, 이 녀석들아! (웃음) 안창성이 지금 처음으로 강의하나? 또, 그다음에 여기는? 「10명 정도 됩니다」 전도를 해도 10명은 넘어야지.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안 그래요?

50억 인류를 전부 다 통일교회가 구해 줘야 할 책임이 있는데 말이예요, 20년 되었는데 10명씩 전도해 가지고 어떻게 구하겠어요? 몇억만년이 가도 안 된다구요.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뜻을 위해서 내가 몇 년 동안 뭘하고, 뭐 어떻고 어떻고…. 그런 사람은 자기가 전도한 사람 다 데리고 나가라구! 어떤 녀석은 통일교회에서 내가 희생했으니까 변상해 달라, 무슨 손해배상 하라고 한다고? 이놈의 자식아, 네가 전도한 사람 데리고 나가라구! 몇 사람 전도했다고 큰소리야? 지금까지 새끼들 데리고 얻어먹은 것을 생각하게 된다면 어디가 집을 지어서 먹고 살면서라도 그 이상 할 것인데 말이야, 무슨 지도자 이름을 가져 가지고 비실비실 신세지고 붙어먹고 살고 뭐 어때, 이놈의 자식? 심각한 문제입니다.

이제부터 몇 명씩 전도할래요? 이제 뭘할 거예요? 또 그 꼴, 그 놀음할 거 아니예요? 어디 말해 보자구요. 이제는 냄새 맡을 것도 다 맡아 알고, 좋고 나쁜 것 다 눈으로 보고 그래서 다 알거든요. 그러니 이젠 더 좋은 것을 찾으려고 궁둥이 들고 돌아다니게 되어 있습니다. 옛날에는 물 불을 가리지 않고 생명을 내놓고 해도 전도하기 힘들었는데, 요즘엔 자기 좋은 편을 딱 짜 놓고 그 길 따라가 가지고 하겠다고 하는 사람을 누가 따라와요? 생각할 문제라구요.

그래, 수련받아 가지고 뭘할 거예요? 뭘할 거냐구요? 젊은 사람들은 나가서 활동하고 전도라도 할 텐데, 나이 많은 사람들은 여편네, 자식이 달렸으니 먹을 것 타령, 겨울이면 집타령, 연탄 타령 할 거 아니예요! 자, 중년 이상 된 사람을 세워서 일하는 것하고, 원리연구회 갓나와 불이 붙어 가지고 한 길로 총알처럼 달리는 그런 사람들하고 비교하면 어느 쪽이 실용성이 있겠어요? 임자네들이예요, 아니면 지금 젊은이들이예요? 협회장! 「젊은 사람들입니다」 이거 뭘하는 거야? 이 사람들 뭘해야 돼? 「적재적소에서 일해야지요」 적재적소가 없으면 어쩔 거야? 아, 그러니까 강원도 나무판에 가 가지고…. 강원도 나무도 전부 짤라오지 않으면 안 되겠더라구요, 내가 어저께 가 보니까. 여기 수련받는 사람이 가서 잘라 와야 되겠어요.

어때, 기분이 안 나요? 답변해 봐요. 어떠냐구요, 기분이. 답변을 안하는 것이 됐어요, 안 됐어요? 따지고 이야기해 봅시다. 선생님이 묻는 데 말이예요. 어떻게 생각해요? 「저희들 아직 힘이 남아 있습니다」 아, 글쎄 나무 판에 가서 나무 베어서 돈이라도 버는 것이 어떠냐 말이야? 「좋습니다」 이놈의 자식들, 큰소리로 해야 '좋습니다' 하는군.

그것도 싫다면, 중남미에 새우잡이 배 80척이 있는 것을 알아요? 전부 다 배를 한번 태워야겠습니다. 이번에 제주도에 배 여덟 척을 만들었어요. 선생님이 여러분 나이 때 배를 탔겠어요, 안 탔겠어요? 「탔습니다」 배 타 본 사람 손들어 봐요. 아니 안 타 본 사람 손들어 봐요. 배가 뭔지 이름도 잘 모르잖아요? 배가 어떤 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