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0집: 구원섭리의 완성은 가정에서부터 1994년 05월 19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272 Search Speeches

천년 만년 남아질 -사적인 배

여기 승공연합 부인네들이 수고 많이 했지요? 아줌마들 모여 해 가지고, 뭐 비행기표들은 전부 자기들이 사야 되지만 말이에요. 어느 구, 어느 동에 있는 아줌마 40명, 50명을 동원하는 거라구요. 어디 어디 배치할까? 맨 처음에는 이걸 모르고 싫다고 했다가 나중에는 배치 안 됐으면 기가 막혀요. 돌아와 보고 듣게 될 때에 '세상에 이럴 수가!' 하는 거예요. 여자에게 있어서 이 이상 멋진 놀이가 없는 것입니다. 그저 입에 침이 마르도록 말을 해도 끝이 없게끔 말할 수 있는 사연이 생기는 거라구요. 그 말을 듣게 되면 너도나도 여자라면 바람을 피울 줄 모르는 여자들까지 바람잡이가 될 수 있어 가지고 밤을 안 자고 새벽부터 출동준비를 하고 나설 수 있는 여자가 된다는 거라구요.

얼마나 흥미진진하면 그럴 것 같아요? 여러분 남편들이 낚시하는 데 미쳐 나면 비오는 날 새벽에도 비가 멎기를 기다려 가지고 어디 갔는데 이게 안 잡히게 되면 기도를 한다는 거예요, 기도. 그마만큼 낚시라는 건 매력이 있어요. 여자가 낚시에 취미를 들였다가는 살림살이도 뒤집어 박게 돼 있다구요.

그 대신 남편하고 박자가 맞으면 배 하나 타고 전부 유람 다니며 살면 그야말로 그 이상 멋진 살살이 패가 없지요. 매일같이 신선 놀음을 하는 거예요. 고기라는 것은 지방에 따라 전부 다 색다르다구요. 그 고기를 잡아서 매일같이 사시미(さしみ;회), 매일같이 중국 요리 이상 찜 요리를 하는 거예요. 봄이 오면 잉어찜, 무슨 도미찜 해먹는 것입니다.

그게 소고기보다도, 육식보다도 물고기가 참 몸에 좋다는 것입니다. 그거 알아요? 한 번 하고 싶어요?「예.」일생 동안 배워 보고 싶어요, 한 번만 하고 싶어요? 그래 가지고 잘하는 사람에게는 내가 배를 하나씩 기부할 지 모르지요. 그 배가 지금 20년 됐어요. 1963년이면 몇 년인가? 30년 됐네. 30년 됐어요. 30년 되었어도 고기만 한번 잡으러 갔다 오면 새 것 같다는 거예요. 화이버 글라스가 만년 가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 화이버 글라스는 문총재가 죽더라도 천년만년 남을 배입니다. 우리 증조 할아버지 할머니가 타던 배인데 자기 몇십 대의 후손들이 그 배를 타게 될 때에 그건 거룩한 성선이 되는 거예요. 성선, 홀리 쉽(holy ship)이 되는 거라구요, 이게. 그걸 보고 탈 때는 전부 다 인사하고, 거기 타서 한 시간 두 시간 하루만 지나게 된다면 벌써 영적으로서 상승할 수 있는 역사적인 배를 남길 수 있는 일이 이런 사정이 승공연합 여자들이 가는 길 앞에 있을지 모를지어다!「아멘!」있을지 모른다고 그러는 데도 아멘이에요? (웃으심) 관심을 가져 봐요.

내가 이제 할 일이 없습니다. 이제 할 일이 없다구요. 할 일 없으니까 할 수 없이 그 일이라도 해야 되겠다 그거예요. 이제 뭘 하겠어요? 전부 다 아프리카로 다 보내고 뭘 하겠어요? (웃음) 할 일이 없으니 할 일 없는 여자들을 데리고 소일해야지요. 낚시를 가르쳐 주고 말이에요. 이래 놓고는 또, 그게 좋지 않으면 세계에 가 있는 남자들을 뒤따라가서 낚시를 가르쳐서 굶어 죽던 아줌마들과 그 아들딸을 살려 줄 수 있는 길이 있다면 그것이 얼마나 거룩해요? 죽을 사람을 1백 명 살릴 수 있는 거라구요. 그러면 그 1백 명 죽을 사람이 죽을 때까지 찬양할 것이고 그 후손이 몇천 년 몇만 년까지 한국에서 온 아줌마들이 와서 사진하고 비석과 동상을 세워 추모할 수 있는 일이 줄줄이 기다리게 돼 있다구요. 선생님 뒤를 따라오면 그렇게 되게 돼 있어요. 그것 알아요? 선생님이 그렇게 유명하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