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0집: 구원섭리의 완성은 가정에서부터 1994년 05월 19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264 Search Speeches

원리를 알고 -사를 알고 나온 길

통일교회에 들어와 가지고 나라 때문에, 세상 때문에 얼마나 무시당했어요? 감옥살이를 하고 얼마나 천대받았느냐구요. 그러던 성진이 어머니가 저런 사람을 대해 가지고는…. 그 할머니가 나빠요. 철두철미한 재건교회 신자예요. 신사참배를 반대했다구요. 우리 성진이 어머니도 감옥살이를 했고 그 할머니도 감옥살이를 했으니 철저한 신앙 가정이지요. 선생님을 만날 때에도 전부 다 영계에서 가르쳐 줬어요. 동쪽 서쪽에서 큰 안경이 붙어 가지고 천하가 전부 다 큰 안경에 안 보이는 것 없이 다 보이더라는 거예요. 전부 가르쳐 줬다구요.

반대하는 데도 하늘이 가르쳐 준 것보다 더 세밀히 가르쳐 줘요. 요만한 것도 속일 수 없더라구요. 와! 여러분은 그런 세계를 모르지요. 그런 환경에서 결국은 서대문 형무소에 들어갈 때 그런 남편을 얻어 가지고 국물도 없겠으니, 일가 문중, 집안 문중이 망신되겠으니 일개 떼거리가 와 가지고 협박 공갈을 한 것입니다. 이혼장에 도장을 찍으라고 한 거라구요. 제발 3년 동안 기다려 달라고 했더니 3년이 뭐냐 이거예요. 그래, 몇 주일만 기다리라는데 와 가지고 당장에 찍으라고 한 것입니다.

그것도 또 며칠만 기다리고 해서 3번까지 연장했지만 와서 협박하더라구요. 아, 그러느냐구. 하늘이 '집어 내깔아라. 이 썅거야!' 그래서 도장 찍어 준 거예요. 갈라져 가지고 잘될 줄 알았더니, 나는 망해 없어질 줄 알았는데 나는 이렇게 되고, 자기는 따라지 한 방의 초췌한 외로운 고독 단신이 돼 가지고 이제 죽을 날을 기다리는 운명이 된 겁니다. 그렇게 되는 거라구요.

한번 우리 통일교회에 모셔다가 잔치 해 드리고 싶어요, 안 드리고 싶어요? 해 드리고 싶어요?「예.」그 사람이 반대함으로써 선생님의 일생이 똥구더기가 됐어요. 경찰서, 그때는 치안국이지요. 치안국에 가 가지고는 우리 남편이 이렇게 이렇게 악한 사람이고 이렇게 모든 여자들을 유린하고 용서할 수 없는, 총살감 중에도 백주에 서울 장안의 사람을 모아 놓고 총살을 시켜야 할 악당입니다, 이 단체를 없애야 됩니다 그랬다구요.

야! 멋진 고발 내용이에요. 기가 찬 거라구요. 자기 여편네가 그러는데 누가 안 믿어요? 찢고 자르고 지지고 볶고 다 해 봐야 그런 사실이없는 걸 어떻게 해요? 그래서 1955년에 이화대학 사건이 날 때 내가 감옥에 들어갔다가 조사해서 무죄로 석방됐다구요. 무죄 석방했다고 그때 통일교회 패들이 말이에요. 전부 다 기성교회를 대해서 싸우자고 한 거라구요. 싸워 가지고 끝나지 않아요. 싸우면 피 흘리는 놀음이 벌어진다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싸우게 되어 피를 저쪽에서 흘리면 통일교회에 아무 것도 아닌 떼거리가 와 가지고 피 흘리는 놀음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죽 보니까 그럴 수 있겠더라구요. 그래, 참아라 한 거예요.

자기 기반이 없으면 그렇게 서러움 당하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기반이 없어서 죽었습니다. 내가 뜻을 아는 사람이 밤이야 가지 마라, 해야 더디게 가라 하면서 고개를 넘을 수 있는, 천년 사연의 한을 넘기 위해서 40년을 중심삼고 4천년 역사를 탕감하는 노정을 재차 되풀이 해 가지고 이 고개를 넘어서는 놀음을 해 온 것입니다. 원리를 알고 역사를 알기 때문에 그렇게 해 나왔지 아니면 어림도 없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