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3집: 성화의 젊은이, 통일의 젊은이 1994년 01월 23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132 Search Speeches

통일의 기원이 되" 나

세대 교체라는 것에 통일적 개념이 있어요, 없어요?「없습니다.」이게 문제입니다. 세대 교체란 말 가운데는 통일의 개념이 없다는 걸 알아야 돼요. 그러면 세대 교체해 가지고 어떻게 할 거예요? 세대 교체한 것이 통일이 안 되면 또 세대 교체하자는 말이 벌어진다구요. 젊은 세대, 청소년들이 세계 문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청소년들이 세계에서 제일 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물론 세계적 문제, 국가적 문제도 많습니다. 국가에는 할아버지 할머니, 어머니 아버지, 청소년의 4단계, 유아로부터 청년, 장년, 노년 시대가 다 있습니다. 그것이 다 하나되어 있느냐? 하나 안 되어 있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그들이 살던 때가 좋다고 하고 어머니 아버지는 자신이 살던 시대가 좋다고 하고 청년들은 청년들 시대가 좋다고 하고 소년들은 소년들 시대가 좋다고 합니다. 서로서로가 자기가 지내고 있는 그 환경을 중심삼고 하나되었으면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문제되는 거예요.

일족, 동네를 중심삼고 볼 때 씨족들이 하나 못 되는 입장에서 민족이 하나될 수 있는 길은 없습니다. 이론적으로 안 맞는 거예요. 자, 이렇게 자꾸 따져 들어가게 되면, 그 일족이, 친족이 하나되기 위해서는 가족이 하나되어야 합니다. 가족이 하나되어 있어요? 가족도 하나 안 되어 있어요. 가족 하면 누가 있어요? 할아버지 할머니, 그 다음에는 누구예요? 어머니 아버지, 그 다음엔 부부가 있고 아들딸이 있습니다. 이렇게 4단계로 보는 거예요. 이 4단계라는 것이 세계의 축소판입니다.

세계를 펼쳐 보면 할아버지 할머니 세계, 어머니 아버지와 연령의 세계, 장년 시대, 그 다음엔 청년 연령시대 소년 연령시대로 되어 있습니다. 이와 같이 세계가 아무리 크더라도 형태는 같은 것입니다. 만약 수정이 있어서 결정체가 육각을 갖추었다면 그것이 크고 작을 뿐이지 그 본연적 형태는 마찬가지라는 겁니다. 공식적인 하나의 모형이라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마찬가지로 전세계가 큰 수정체라면 가정은 단위적인 수정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양이 같다는 것입니다.

그렇잖아요? 인간 하면 남자 여자예요. 여기도 남자 여자가 있구만. (웃음) 남자 여자들이 화합해서 사는 것입니다. 남자 여자가 갈라져서 사는 것이 아니고 하나되어 살아야 됩니다. 남자 여자가 화합하여 하나된다 하면 다 들어가는 거예요. 할아버지 할머니도 남자 여자지요? 어머니 아버지도 남자 여자, 그 다음엔 청년도 남자 여자, 소년들도 남자 여자라구요. 남자 여자가 화합해서 하나되면 통일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가정 통일이 벌어진다는 거예요. 가정을 넘어서 종족에서 그와 연령들이 하나되면 종족 통일이 벌어지는 것이고, 그 다음엔 민족을 넘어서 국가가 그런 형태가 되면 국가 통일이 벌어지는 것이고, 세계가 그렇게 되면 세계 통일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하늘땅이 아무리 높고 낮은 차이가 있고, 넓고 좁은 차이가 있다 하더라도 하늘땅에 머무는 것들은 4단계로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영계에도 할아버지 할머니가 있다구요. 어머니 아버지 같은 연령, 청년과 같은 연령, 소년과 같은 연령이 있습니다. 이걸 조금 더 집약하면 두 사람입니다. 몇 사람이라구요?「두 사람입니다.」두 사람!

그러면 통일이라는 것이 어디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하느냐? 이게 문제입니다. 통일교회에서 '통일이 되어야 된다, 성화다!' 하는데, 개체 개체들이 하나로 이루어진다는 그 개념이 무엇이냐? 도대체 그 출발지가 어디냐? 하늘땅에서부터 출발하는 것이 아니예요. 알겠어요? 나라에서부터 통일되는 것이 아니예요.

통일의 기원이 '나' 라는 것입니다. 나에서부터 시작되어야 된다! 이렇게 되는 것입니다. 나라고 할 때는 남자와 여자가 있는데 남자, 여자가 다 나에서부터 시작했다는 거예요. 그럼 남자로부터 해야 돼요, 여자로부터 해야 돼요? 이것이 문제되는 거예요. 청소년 시대는 이런 문제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구요. 통일이 어디에 있느냐 할 때, 갈피를 못 잡습니다. 학교에서 교과서를 암만 봐도 그런 것이 없습니다. 통일이 어디에서 시작한다는 그 말도 처음 들을 지 모릅니다. 나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행복은 누구로부터 시작되어야 할까? 나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것입니다. 기쁨은 누구로부터? 나에서부터! 전부 나를 떠나서는 있을 수 없어요.

성공은 누구로부터 하고 싶어요? 아버지가 성공하는 것보다 자기가 성공하는 걸 다 좋아하지요? 아무리 큰 돈이라도 아버지 쌈지돈은 자기 지갑에 있는 푼돈보다 못하다는 얘기와 마찬가지입니다. 쌈지에 싼 돈은 잘 쌌다는 거예요. 잘 싸서 보관하는 돈이라는 거예요. 꽁꽁 싸둔 그 돈보다도 자기 주머니에 들어 있는 십원짜리, 백원짜리가 더 귀하다는 것입니다. 왜 그러느냐? 내 주머니에 있기 때문에 그런 거예요. 그렇지요? 선생님이 잘 되면 좋겠어요, 내가 잘 되면 좋겠어요? (웃음)

내가 그렇게 귀한 거예요. 자기가 귀하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에서는 개성진리체를 존중합니다. 여자가 귀해요, 귀하지 않아요?「귀합니다.」얼마나 귀해요?「많이 귀합니다.」나 이상 귀하다는 거예요. 내가 얼마나 귀하느냐? 세계 제일이 되고 싶은 거예요. (환호와 박수) 그래 여기 있는 여자 학생들, 여자로 태어난 걸 감사했어요?「예.」'에이구, 같은 값이면 남자로 태어나지 여자로 태어났어?' 이런 생각을 안 했어요?「여자가 더 좋아요.」그거 거짓말이야.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