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5집: 아버지와 자녀 1965년 10월 31일, 한국 대구교회 Page #246 Search Speeches

전 세계 인류를 친구와 형제로 삼고 가야

하나님의 아들딸이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하나님은 이 세계 인류를 품기 위해서 오시는 아버지입니다. 세계를 대신하여 전세계 인류가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아버지이기 때문에, 전세계 인류를 아들 삼는 것이 아버지의 소원이기 때문에 그 아버지의 아들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친구를 가지고 나가야 된다는 거예요. 전세계 인류를 친구로 삼고, 그들을 형제로 삼고, 그들을 위해 내가 주고, 그들을 위해 내가 봉사하고, 그들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는 내가 되겠다고 하는 마음을 가져야 됩니다. 어디 가더라도 자기로부터 맞추어질 수 있는 하나의 기점을 언제든지 생각해야 된다구요.

하늘은 무엇이냐? 수많은 인류 앞에 자기로부터 주어질 수 있는 길을 지금까지 취해 나온 것이 하늘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아들딸이 되기 위해서는 어디 가든지 나로부터 심어 줄 수 있는 그 무엇을 남기고 가겠다고 생각해야 됩니다. 나쁜 것이 있으면 나쁜 면에 좋은 것을 세워 놓고, 더러운 면에는 깨끗한 면을 세워 놓아야 된다구요. 모든 사람이 싫어하는 부분을 제거해 놓고 좋은 부분을 남기기 위해서 노력하는 사람은, 가정적으로 거쳐 나가는 환경과 환경이 하늘의 아들된 사실로서 증거될 수 있는 내용으로 자연히 이루어져 나간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아들딸이 될 수 있는 거예요. 한꺼번에 하나님의 아들딸이 되는 게 아니라구요. '하나님 내가 당신 앞에 회개하오니 오늘 저녁 당신의 아들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안 돼 있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