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6집: 한국통일 이북 5도 결의대회 1989년 01월 24일, 한국 일화연수원 (용인) Page #48 Search Speeches

통일의 이념적 기원을 세우지 않고" 통일세계가 오지 않아

나 문총재는 대중 앞에 나타나길 싫어합니다. 오늘도 안 나타나려고 했는데 이제 때가 됐으니…. 이제는 이북 5도 사람들 한번 만나야 할 때가 왔어요. 아까도 얘기했지만 미국을 구하러 갔는데…. 책임을 그걸 주는 거예요. 아직까지 제사상을 모아 가지고 제사가 끝나지 않았다 이겁니다. 제사도 끝나지 않았는데 요사스럽게 그 제사상 놔두고 누굴, 아무나 만날 수 없어요.

아까 박총재가 얘기한 것 보면 박총재가 전부 한 것같이 소개했지만, 박총재가 할 게 뭐예요? 내가 그렇게 가르쳐 줬지요. 선생님이 다 했지만 선생님과 사랑을 중심삼고…. 논리에 맞는 거예요. 사랑을 중심삼고는 상속권이 있고 동위권이 있고 동참권이 있으니 그런 이치에 의해서 `네가 했다 해라, 네 것이다' 해서 한 거예요. 맞거든요.

거 딴 사람이 그런 말 하는 걸 들으면 문총재 얼마나 기분 나빴겠어요? `이놈의 자식아. 뭐 네가 다 했어?' 했을 거예요. 사랑 논리에 따라 그게 가능하다 하는 거예요. 그런 걸 다 가르쳐 줬으니 그 대신 네가 내 이상 해야 된다 이거예요. 나까지 끌고 가야 된다 이겁니다. 내가 못 하는 건 네가 해야 된다 이거예요. 그런 논리가 성립돼요.

그래서 그분들 중심삼고 `자, 모금운동 하겠어, 안 하겠어?' 해서 손들었지요? 대답들 하고 그래야지. 다시 한 번 들자구요. 자, 저분 손들었으니 여러분도 손들고 한번 해보고 싶어요, 안 해보고 싶어요? 손들어요. 손들어요. 해보겠다는 사람 손들어 봐요. (박수) 그러니까 이제부터 그것이 100억이 든다면 50억을 건설기금으로 모았다면 내가 50억 원을 빚을 얻더라도 댑니다. 알겠어요?

그 대신 집 팔아 대는 사람, 자기의 보물을 팔아 대는 사람은 이북이 찾아지는 날에는 영광의 환희 가운데서 만민이 추앙할 수 있는 영광의 자리에 나갈 것입니다. 또, 그들이 만국에 가 가지고 자랑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한국통일은 세계통일의 관건입니다. 역사시대에 만민 앞에 선포할 수 있는 재료, 교재가 필요한 겁니다. 나 문총재가 이런 놀음을 했기 때문에 오늘날 통일교회 교인들이 전부 나를 따라가 가지고 세계를 움직이는 놀음 하고 있잖아요? 위해서 사는 겁니다.

이제 결론짓자구요. 결론입니다. 하나님을 중심삼은 사랑의 논리인데 하나님이 사람을 지을 때에 `나를 사랑하라'고 절대적 자리에…. 하나님이 주체예요, 누가 주체예요? 하나님을 중심삼고 절대 사랑하라면 하나님은 독재자입니다, 독재자. 사랑의 독재자예요. 놀라운 발견입니다.

사람을 지을 때 하나님 자신을 백 퍼센트 투입해서 지었습니다. 처음 듣는 사람들은 이런 말 하면 `뭐 하나님 말씀 허깨비 같고, 그거 뭐가 필요해? 놀음놀이지' 이럴지 몰라요. 아니예요. 사랑이 천지의 대동맥이 될 것을 아시는 하나님은 이것을 진정 사랑했다고 하려면 백 퍼센트 이상 자기를 투입해야 된다는 것을 아셨다는 것입니다. 이게 존재의 기원입니다.

위해 움직이는, 위해 존재하는 남자 여자가 서로서로 상대를 위해서 존재하는 가치를 중심삼을 때 백 퍼센트 이상 투입해야 됩니다. 여기에서 참사랑의 역사적 기원이, 천리의 기원이 빚어졌으니 여러분들 참사람 찾기 위해서는 몸과 마음이 백 퍼센트, 몸은 언제나 마음을, 마음은 언제나 몸뚱이를 백 퍼센트 투입하고 싶은 거예요. 언제나, 낮에든지 밤에든지 쉴 새 없이 잘못하게 되면 `이놈의 자식아!' 그런다는 거예요. 쉴 새가 없어요.

하나님의 천리를 이어받은 거와 마찬가지예요. 천지창조의 대도의 원칙이 투입입니다. 그렇게 함으로 말미암아 사랑을 찾으려는 하나님에게서…. 영입니다, 영(零). 영이 됨으로 말미암아 상대세계에 고기압권이 되는 거예요, 고기압권. 그럼으로 말미암아 자연 순환도리를 세워 나가는 것입니다. 아시겠어요? 이런 원칙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통일교회 원리를 어디서 찾아가느냐? 자기를 위하는 개념이 있게 될 때는 통일사상은 다 깨져 나가는 것입니다. 통일교회 원리, 통일원리의 기원은 어디냐? 이걸 알아야 됩니다. 하나님이 있어요. 아담 해와가 있어요. 이 하나님은 사랑의 주체요, 만유(萬有)의 소성(素性)의 본체이기 때문에 남자나 여자나 이 하나님 닮는 것입니다. 이게 중요합니다. 이념적 통일 기원을 확고히 세우지 않고는 과정과 결론의 통일세계는 안 나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