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2집: 제4회 부모의 날 말씀 1963년 03월 25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15 Search Speeches

축복받은 후 3년노정이 있어야 하" 이유

그러면 복을 받을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이뇨? 이 자리에서 복을 받을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이뇨? 섭리의 때가 찾아오는 데는 개인적인 때를 기반으로 하여 가정이 나오고, 가정적인 때를 기반으로 하여 종족이 나옵니다. 이렇게 한 단계 한 단계 연이어 넓혀서 세계무대까지 나오는 것이 섭리의 역사인 연고로, 여러분들이 가정적인 시대에 있어서 하나님의 섭리를 받들어 승리한 기반을 닦았다 할진대는 그 가정을 가만 놔 두면 망한다 이거예요. 하나님의 뜻을 상속할 마음이 있다 할진대는 가정적인 기반 위에 민족적인 시련, 혹은 종족적인 시련을 당해 나가면 이 가정은 앞으로 남아질 미래의 종족 기반을 닦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오늘날 선생은 여러분들을 축복해 놓고 왜 내보내느냐? 앞으로 우리 앞에는 가정을 기반으로 하여 종족이 찾아와야 되겠고, 종족을 기반으로 하여 민족이 찾아와야 되겠고, 민족을 기반으로 하여 세계가 찾아와야 할 역사적인 운명이 남아 있는 걸 알기 때문입니다.

이때가 크면 클수록 더 큰 분야의 시련을 한 단계 첨부하여 넘게 함으로 말미암아 여러분이 지금 이 시대에서는 쓰러지는 것 같지만 재기할 수 있는 원천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명을 다하다 쓰러지는 한이 있다 할지라도 하늘은 고통을 더 받고 시련을 더 받는 조건만 있으면, 그것이 가정 이상의 기준이면 가정이 쓰러지더라도 가정 이상의 기준의 때에 있어서 다시 세울 수 있는 인연이 남아진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는 십자가로 다 청산지어 가지고 십자가에서 부활한 후에 다시 40일 고통 시련노정을 거침으로 말미암아 침범할 수 없는 요건을 남기게 된 겁니다. 그 요건이 새로운 세계의 인연을 세울 수 있는 절대적인 조건으로 남아 있는 것입니다.

그 절대적인 조건은 타락한 천지가 생겨난 이후 처음으로 그 인연이 생겨 나왔기 때문에, 천지 운세가 찾아오게 될 때는 요 절대적인 요건으로 예수가 세워 놓은 부활 기대를 통과하지 않고는 찾아올 수 없는 것입니다. 그 기대를 찾아오는 인연이 남아 있는 연고로, 이 인연을 찾아 나가야 할 것이 인류인 연고로 인류는 그 인연권 내에서 지금까지 수습되어 나온다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그렇기 때문에 하늘은 사랑하는 자녀를 지금까지 사랑하지 못했어요. 사랑하는 아들이요, 사랑하는 자녀라 하더라도 사랑하지 못했어요. 어떻게 했느냐? 여기에는 개인으로부터 가정·종족·민족·국가·세계·천주까지 닦아 나와야 할 본연의 사명을 메시아가 짊어져야 하는 연고로 그를 보내시는 하나님은 이런 시련 무대에서 순식간에 연단시키고 짧은 기간내에 세계적인 고통을 퍼부을 수 있는 사탄을 동원한 거예요. 알겠어요? 사탄을 동원하여 일시에 행동을 제시할 수 있는 기간으로 허락한 것이 3년노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죽음을 앞에 놓고 예수가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게 될 때에 하늘 대하여 호소한 것이 그것입니다. '내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 뜻대로 하시옵소서! 오늘 내가 당하는 십자가의 죽음 이상의 고통을 아버지께서 당하시거든 그 이상의 고통을 나로 말미암아 푸시옵소서. 오늘 사탄이 나를 죽임으로써 자기 소원을 성취하였다면 그 이상의 하나님이 당하던 고통으로 말미암아 복수를 하옵소서' 한 것입니다. 그런 기준을 남겨 놓았기 때문에 사탄은 거기서부터….

그러면 오늘날 우리가 세계적인 사명을 앞에 놓고 부모의 날을 기념하려고 하는 이 시간에 여러분들을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무엇을 가르쳐 줘야 될 것이냐? 사랑할래도 사랑할 수 없고, 여러분이 이렇게 올 때에 남과 같이 먹이지 못한 게 가슴이 아파요. 지방을 순회할 때 여러분의 처참한 생활을 보면 통곡하고 싶은 마음이 가슴에 스며든다는 말이예요. 그렇지만, 그렇지만 우리에게는 개인의 원수로부터 가정의 원수, 종족·민족을 넘어서 세계 원수에게까지 가야 할 길이 남아 있으니 여기에서 동정하고 흥흥 해선 안 된다 이거예요. '야, 이젠 됐다' 하고 사정을 베풀었다가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지금까지 누구보다 더 많이 사랑하고 싶은 생각이 없고 심정이 없어서 수많은 선지 선열들을 죽음의 자리에 몰아넣었던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세계를 살리기 위해서예요. 그때 당시에 섭리의 뜻을 펴시던 그 뜻보다도 더 큰 시련도상에 있어서 사탄세계에 섭리의 뜻을 남겨야 할 소원을 품고 있는 연고로 '야 사탄아, 더해라. 더해라!' 하는 거예요. 열 대 때릴 것을 열 한 대만 때려 봐라 이거예요. 그러면 그것으로 말미암아 그때의 가정이면 가정이 살고 민족이 갈 수 있는 길이 열리는 것입니다.

우리들이 옛날의 위대한 선지 선열들을 모시는 이유가 어디에 있느냐? 역사적인 새로운 분담, 자기 맡은 사명적인 그 한계선을 넘어서 남아질 수 있는 새로운 시대를 소개했기 때문에, 그 새로운 시대의 운세가 지나가지 않았을 때에는 그 기반을 닦아 놓은 그분들을 모심으로 말미암아 내가 그분들이 승리한 혜택권 내에 들어가기 때문에 우리가 과거의 성인현철들을 모시는 것입니다. 그 이유가 거기에 있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여러분들이 왜 예수의 십자가를 믿고 예수의 십자가를 동정하느냐? 그걸 동정함으로 말미암아 여러분들이 그 자리에 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마찬가지 이치입니다. 이와 같은 사명의 책임이 오늘날 우리 앞에 맡겨져 있으니 나는 어떤 자리에 설 것이냐? 나는 어떤 자리에 설 것이냐? 여러분들이 그걸 알아 가지고….

이런 때가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더 큰 시련이 찾아오는 것입니다. 앞으로 세계를 정복하고 세계를 품을 수 있는 섭리의 기반을 닦기 위해서는 영계까지 동원하는 것입니다. 악한 사탄이 여러분들이 가는 길을 방해했지만 앞으로는 천사세계도 여러분들을 참소합니다. 알았어요? 천사세계도, 천사세계까지도 여러분을 참소해야 된다 이 말이예요. 더 나 아가서는 저나라의 우리 선지 선열, 우리 선조들까지도 합하여…. 이렇다 이거예요.

사탄하고 투쟁하는 노정이 있는가 하면 천사들과 투쟁하는 노정이 있고, 천사들과 투쟁하는 노정이 있는가 하면 과거의 선지 선열들과 투쟁하는 노정이 또 벌어집니다. 그렇다구요. 오늘날 우리 통일교회 교인들이 가야 할 길에 있어서 그게 힘들다는 겁니다.

우리 통일교회 신도들이 가야 할 최후의 고비는 어떤 고비냐? 사탄 시련 끝나면, 지금까지의 영계의 영인들이 참소를 한다 이거예요. '네가 통일교회 교인이냐?' 하면서 말이예요. 또 천사들이 참소해요. '네가 통일교회 교인이냐?'그런다 이거예요. 천사들만이 아니고 성도들이 참소해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 앞에는 사탄의 시련도 있거니와 이것이 지나가면 성도와 천사들의 시련이 있습니다. 이 시련이 있더라도 '나는 간다. 나는 간다' 하면서 그런 장벽을 거치고 나와야, 그것을 지나고 나와야 그 위에….

예수님이 누구만큼 못나서 낙원에 가서 기도하는 거예요? 낙원에 가 가지고 기도하는 예수는 세상에 대한 섭리의 뜻을 품고 왼손은 낙원을 붙들고 오른손으로는 하나님의 복장을 쥐어야 된다는 말이예요. 쥐는 데에는 이렇게 쥐는 게 아니예요. 세계를 넘어서 쥐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천사세계와 모든게 다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의 우리들은 이런 뜻을 알았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