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1집: 현실세계와 하나님의 뜻의 세계 1978년 10월 28일, 한국 대구교회 Page #62 Search Speeches

어떤 사람이 훌륭한 부인인가

너 신랑이 누구야?「구미 교역장입니다」 구미 교역장 ! 구미 교역장? 「예」좀 우직스러워 보이는구만. (웃음) 여자는 약삭빠르겠고 말이야. 인사성도 없이 투박하지? 여자가 언제나 말하겠구만. '아이고 남자가 왜 그래? 사근사근하지 않아. 바윗돌 같다' 하면서 말이야. 답답할 때가 있지? 솔직이 얘기해. 그렇지? 그래, 안 그래? 대답해야지, 내가 다 알고 물어 보는데. 그렇지?「예」(웃음) 보라구. 네가 그런 신랑 얻었으면 싸움하기 일쑤일 거라. '당신이 잘해요? 내가 잘하지' 하면서 말이야. 저런 남편을 참 잘 얻었다고.「일전에 선생님이 계시를 줬어요. 꿈에 선생님께서 꼭 이렇게 저를 불러 가지고 야단하셨어요」그러면 그거 됐지. (웃음)「선생님 의상도 꼭 이랬어요」그럼 됐구만 그래.

여러분들 좀 이상스럽지요? 우리 통일교회 선생이 이상하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너는 여자들 가운데 앞에 서면 안 된다구. 언제나 중이하로 떨어져 나가라구. 말을 해도 안 되고 치맛바람을 피워도 동네방네가 주목을 해 가지고 문제가 생긴다구. 그러니 그 신랑 뒤를 잘 따라 줘요. 알겠어?「예」저 녀석, 좋아하누만. (웃음)

내가 많은 사람을 결혼해 줬기 때문에 사람 볼 줄을 안다구요. 과부될 팔자, 홀애비 될 팔자인지도 다 안다구요. 통일교회가 발전하려면 결혼을 잘 시켜야 되기 때문에 내가 그 책임을 져야 돼요. 딴 사람이 질 수 없다구요. 척 보면 안다구요.

세상과 뜻의 세계는 다르다구요. 알겠어요? 자기 남편이 두꺼비 같고 -제일 못생긴 것이 두꺼비지요?-그다음엔 뭣과 같고? 제일 나쁜 것이 뭐인가? 한번 불러 봐요. 두꺼비 같고, 그다음엔?「거북이요」그래 거북이와 같고, 그렇더라도 자기 남편은 세상에서 일등 위인이다 이겁니다. (웃음) 두꺼비가 말이예요, 천 년 되게 되면 용이 된다는 말이 있잖아요? 한 꺼풀만 벗겨질 때는 천하에, 일세에 미남자가 된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알겠어요? 그렇다구요. 영계에 가면 그렇다구요.

여러분, 남편된 사람에게 절대 못 살겠다고 화내지 말라 이겁니다. 여자에 대한 붉은 심정을 하나님이 감동하게끔 갖고 살아야지, 앵앵거리고 남편을 몰라 주고 저나라에 갔다가는 남편은 천하에 미남자가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화려한 미남자. (웃으심) 미남자들 보고 화려한 미남자라니 우습군요. 화려하고도 멋지고도, 그다음엔 또 뭣인가?기분 좋은 미남자가 될 것입니다. (웃음) 그러면 그 여자는 어떻게 되느냐? 기가 막힌 박색이 되는 것입니다. '아이고, 이 박색인 여자가 미남자를 지상세계에서 박대하다니 !' 할 정도로…. 억천만세에 풀 수 없는 한을 남길 것입니다. 자, 아가씨들, 철부지한 아줌마들, 알싸, 모를싸?「알싸」

그렇기 때문에 남편이 아무리 두꺼비 같더라도…. 두꺼비는 가만히 있다가 요술을 부릴 때는 파리를 휘떡 먹어요. 날쌔다구요. 지나가는 무엇이든지 감아채는 거라구요. 그렇다구요. 그러니 그런 사람들은 천하의 누구보다도 도를 닦고 있다는 걸 알아야 돼요. 무시하지 말라는 겁니다.

그리고 우리 아줌마들은 말입니다. 못생긴 사위를 딸 앞에서 비난하지 말라구요. 그런 장인 장모는 쌍놈이라구요. 우리 통일교회 아줌마들은 말이예요, 사위가 못생겼어도 딸 앞에서는 '야, 사위 참 잘생겼다. 우리 영감보다 백 배 낫구나! 우리 영감은 저렇게 못생겼는데'하고 자기 영감 욕은 한바탕 하더라도 자기 사위 욕을 해서는 안 돼요. 알겠어요? 칭찬해 주라는 겁니다, 딸이 가만히 볼 때 '우리 엄마가 우리 아빠 하고 우리 신랑하고 비교할 때 우리 신랑이 백 배 낫다고 그랬는데 뭐가 나을까? 나은 것이 있는 모양이군' 하며 눈을 깜박깜박하고 달라지는 거예요. 그렇게 모든 것을 좋게끔 만들어야 된다구요. 노력해야 돼요. 알겠어요, 이 아줌마들?「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