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5집: 자매결연은 세계평화에의 길 1994년 03월 11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277 Search Speeches

세계가 갈라지게 한 동기" -자

인간에게 있어서도 양심과 육신의 국경이 있어요. 그것이 갈라져서 싸우고 있지요? 그것이 타락한 인간의 출발이에요. 그런 인간들이 모여서 국가가 되었기 때문에 국가도 그렇게 된 거예요. 전부 다 가인 아벨로서 서로 적대시하는 환경을 이루어서 세계적으로 발전해 있는 거예요. 이것을 어떻게 하나로 만드느냐?

그 출발은 양심과 육신으로부터 비롯된 것입니다. 양심과 육신이에요. 심신일체권을 이루지 않은 거예요. 아담 해와가 타락한 이후 출발 당시부터 그렇게 되었어요. 그때 그런 기준을 심은 것이 세계적으로 번식된 거예요. 그래서 가정뿐만 아니라 종족·민족·국가가 다 그렇게 갈라져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개 국경을 접하고 있는 국가들끼리는 원수가 되어 있어요.

누가 이렇게 원수권을 만들었느냐? 여자예요, 여자. 알겠어요? 동네에서도 싸움의 동기가 되는 것은 남자보다 여자인 것입니다. 어디를 가더라도 그래요. 전부 다 여자가 문제예요. 여자의 입이 빠르기 때문에 생각하지 않고 쭉 나발을 불게 되어 있어요. (웃음)

일본도 그렇지요? 시골에 가면 우물이 있어서 거기서 여자들이 물을 길으면서 뭐라고 지껄이는 것이 동네 전체에 퍼지는 거예요. 그래서 좋은 말이라도 듣게 되면 집에 가서 전부 다 나발을 부는 거예요. 나발을 부는 데는 감동해서 들은 것을 좋게 말하는 것이 아니라구요. 자기의 나쁜 감정을 플러스시켜서 대개 말을 하기 때문에 그걸 듣는 사람이 좋은 쪽으로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전부 다 나쁜 쪽으로 얘기하는 거예요. 그렇게 한번 말이 나게 되면 '우물가에서 누가 이런 소리를 했다.'고 해 가지고 결국에는 나쁘게 되어서 그런 말을 한 본인이 들으면 어처구니가 없는 거예요. 그래서 입으로부터 싸움이 시작되는 거라구요. 여자들의 입이 빨라요. 싸움의 원인은 전부 다 여자입니다.

형제들이 많이 있으면 말이에요, 아들이 셋이 있으면 세 며느리가 들어오는 것입니다. 전부 다 다르지요? 관계가 있었던 사람이 오는 것이 아니라구요. 뭐 세 여자들이 새로 들어오면 전부 다 달라요. 그 배후의 역사가 전부 다 달라요. 그리고 성격도 전부 다 달라요. 그렇게 들어온 사람이 부부관계를 중심삼고 하나되는 거예요.

여자는 전부 다 자기의 남편을 중심삼고 생각하는 거예요. 먼저 남편을 생각하고, 그 다음에 남편의 사랑에 비례해서 시부모를 생각하는 거예요. 형제는 그 다음이에요. 남편의 부모가 이렇게 생각해서 이렇게 되었다 하는 그것을 기준으로 해서 자기 남편의 형제들을 생각하는 거예요. 이렇게 남편의 심정의 정도를 중심삼고 비례적으로 관계를 갖게 되는 거예요.

그리고 시집을 가면 형제들 가운데, 뭐라고 할까요, 시누이들이 언제든지 문제라구요. 새 언니는 얼굴은 예쁘지만 욕심이 많다든가 말을 하는 거예요. (웃음) 그것을 듣고 기분이 나빠서 말이에요, 남편한테 '당신의 누이들이 이런 소리를 하는데, 그런 시누이들은 보기도 싫다!'고 하는 거예요. (웃음)

그러면 남편이 가만히 못 있지요? 자기의 누이면 누이를 불러서 '언니한테 그게 뭐야? 새로운 사람이니 가르쳐 줘야 될 텐데 헐뜯기나 하고 뭐야?' 하는 거예요. 그렇게 되면 여러 가지 문제가 벌어진다구요. 여자 때문에 그런 문제가 생기는 거라구요. 여자가 안 들어왔더라면 문제가 없었을 텐데, 세 여자가 들어와서 전부 다 자기들끼리 하나되는 거예요.

남편들은 하나되지 않더라도 새로 들어온 세 여자들은 하나되는 거라구요. '시어머니가 이런 소리를 했다. 어떻게 생각하느냐? 나는 이렇게 생각하는데 그렇게 생각해 주지 않는다' 하고 비교대조해서, 자기는 식모와 마찬가지라든가 하는 온갖 소리가 여자들의 입에서 '따다다다' 하고 나온다구요.

문제의 근본은 여자입니다, 여자. 일본, 미국 할 것 없이 어디를 가더라도 마찬가지예요. 그렇기 때문에 대개 가정에 있어서 싸움의 동기는 남자보다도 여자라구요. 여자로부터 시작하는 거예요. 그렇지요? 일본도 그렇지요? 여자의 세계는 마찬가지예요. 그렇기 때문에 입을 어떻게 닫느냐 하는 거예요. 특별히 입술이 얇은 여자는 가만히 입을 다물고 있을 수 없다구요. (웃음) 따다다다…! (웃으심) 날마다 아침에 화장을 하면서 자신의 입술이 굵은 편인지, 얇은 편인지 확인을 해서 얇은 여자는 '나를 죽이는 입술이다. 내 인격을 무너뜨리는 입술이다.' 하고 생각하지 않으면 안 돼요.

얇고 긴 것은 문제라구요. 선생님의 말이 맞는지 안 맞는지 보라구요. 자기의 친구들 가운데 그런 여자가 있으면 그 성격을 생각해 보면 언제든지 문제라구요. 말을 하는 데는 감동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비판적으로 하는 거예요. 그런 것을 생각해 보면 여자가 문제라구요.

일본과 한국이 원수로 되어 있지요, 본래는? 일본이 한국을 멸시하지만 말이에요, 한국 사람들은 일본에 대해서 멸시 정도가 아니예요. 말로 할 수 없을 정도라구요. 그런 환경을 어떻게 화합시켜 가느냐 하는 거예요.

섭리적으로 보면 일본과 한국은 하나의 나라로 보는 거라구요. 일반은 그런 말을 들으면 기분이 나쁘다고 할지 모르지만…. 유럽 같은 것을 보라구요. 이시(EC)가 이유(EU)로 되어 있다구요. 하나되어 가는 거라구요. 하나되는 그 기대가 무엇이냐 하면 남자가 아니예요. 여자라구요, 여자. 여자를 하나 만들지 않으면 큰일나는 것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보아서 선생님이 지금 이런 교육기간에 말이에요…. 교육기간은 뭐냐면 대변동을 하는 기간입니다. 새로 이렇게 와서 여기서 감동을 받는다고 하면 말이에요, 선생님에 대해서 관심을 갖는 거예요. 여기는 한국 땅이라구요. 여기는 수택리지요? 수택리의 수련소에서 감동을 받으면 말이에요, 자기와의 관계가 점점 깊어지는 거예요. 그래서 잊지 못하게 되지요.

또 이런 기간에 자매결연을 맺는다고 하는 것은 중대한 하나의 찬스가 되는 거예요. 이런 찬스가 없는 거라구요. 자매결연을 맺는 사람들이 전부 다 통일교회의 멤버들은 아니라구요. 한국의 마을마을에서 전부 다 데려 온 거라구요. 세계평화여성연합을 통해서 연결된 여자도 있고 온갖 여자들이 다 있어요.

일본 여자, 한국 여자가 얼굴만 보면 큰 차이가 없어요. 전부 다 얼굴이 똑같아요. 그런데 이렇게 원수권이 되어서 서로 쳐다보지도 않으려고 그래요. 다른 외국에 가면 한국 사람과 일본 사람은 같은 동양인으로서 서로 반갑게 만날 수 있는 인연인데도 말이에요, 일본 사람이라고 하면 한국 사람은 이런다구요. (웃음) 또, 일본 사람은 한국 사람이라고 하면 반갑게 말을 걸기보다는 피하게 되어 있어요. 그런 현상이 되어 있는 거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