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4집: 부모님 탄신일 말씀 1985년 02월 25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117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뜻을 알고 이루" 아""이 나와야

자, 여러분들은 '오늘 날이 좋았으면 좋겠다' 했는데, 아침부터 바람이 불고 그랬기 때문에 상당히 걱정했을 거예요. 그런 사람이 많을 줄 아는데, 날이 잘 개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날이 좋기 때문에 기분 좋은 얘기를 해야 되겠습니다. (웃음)

그간 댄버리 소식은 가미야마를 통해서 잘 들었으리라고 봅니다. 못 들은 사람 손들어 봐요. 음, 얼마 안 되는구만. 그 사람들은 관심이 없어서 보고하는 집회에 참석을 안 했겠지. 그렇지 않으면 바빠서…. 「보스턴은 제일 나중에 했습니다」 보스턴은 제일 나중에 하기를 잘했다구요. 보스턴은 언제나 내가 가 보고 했기 때문에 나중에 하길 잘했어요. (환호. 박수)

나는 자유로운 사람입니다. 본래 자유로운 사람이예요. 자연을 좋아하는 사람이라구요. 그렇지만 자유롭게 하지 못하는 생활을 지금 많이 하고 있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어요. 자, 일생 동안 사는데 내 마음대로 살았느냐, 누구 마음대로 살았느냐고 묻게 된다면 대답하기 곤란한 입장이 되어 있지 않느냐고 생각해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해요? 선생님이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하나님의 뜻을 위해…」

하나님의 뜻에는 하나님의 이상적인 뜻과 인간이 타락했기 때문에 탕감복귀해야 할 뜻이 있습니다. 둘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그러면 어떤 뜻길을 가야 돼요? 「둘째번요」 둘째번입니다. 그러면 그 둘째번의 뜻길에는 하늘을 따라가고,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자유로 할 수 있는 내용이 요만큼이라도 있느냐 이거예요. 요만큼이라도 있어요, 없어요? 「없습니다」 알긴 안다구요. 다 대답은 잘했어요.

그러면 자유가 없는, 다시 말하면 탕감의 길이라는 것은 어떠한 길이냐? 젊은 청년으로 태어나 가지고, 미남자로 태어나고, 젊은 미녀로 태어나 가지고 마음대로 사랑할 수 있는 환경을 가질 수 있느냐, 없느냐? 「없습니다」 그것이 답은 쉽지만, 심각한 문제라구요. 사랑하는 아내가 있다면 그 아내를 내 마음대로 데려다가 살려고 하는 것이 탕감복귀의 길에서 가능하냐, 못 하냐? 「……」 그건 잘 모르지요? (웃음)

자, 그러면 남편이 아내를 부르고 아내가 남편을 부른다고 해서, 아이구, 다 집어 던지고 오늘날 미국식으로 '넘버 원 와이프', '넘버 원 허즈번드' 하면서 달려갈 수 있느냐 이거예요. 「없습니다」 왜 없어요? 문제가 심각하다구요.

이 땅 위에 하나님의 뜻을, 지금까지 역사상에 하나님의 뜻을 아는 데 있어서 인간이 타락하기 전의 뜻과 타락하고 난 후와 복귀의 뜻을 확실히 안 사람이 도대체 있었느냐, 있다면 누구겠느냐 이거예요. 역사상에 그러한 뜻을 아는 사람이 나오지 않았다 하면 하나님의 뜻은 이룰 수 없다는 결론이 나오는 겁니다. 이건 이론적이라구요.

자, 그러면 옛날에 어땠어요? 아담이라는 사람이 타락한 이후에 하나님이 알고 있는 탕감의 뜻을 완전히 알았느냐? 몰랐다는 거예요. 이렇게 된 거예요. 한번 역사를 더듬어 보자구요. 타락한 이후에 아벨은 어땠어요? 「몰랐습니다」 또 그다음에 노아는 어땠어요? 「몰랐습니다」 그다음에 아브라함은 어땠어요? 「몰랐습니다」 야곱은 어땠어요? 「몰랐습니다」 더 나아가서 모세는 어땠어요? 「몰랐습니다」 그다음에는 누구 예요, 신약으로 말하자면? 「예수님」 세례 요한은? 「몰랐습니다」 그러면 누가 알았어요? 누가 알았겠어요? 예수님은 어땠을까요? 「알았습니다」 뭐예요? 예수님이 알았어요, 몰랐어요? 「알았습니다」 알았으면 말을 했어야 할 텐데 왜 말을 못 했나요? 「안 들어 주었기 때문에…」 안들어 줬지만 후대 사람들이 앞으로 예수를 믿을 것을 알았을 거예요. 그때 말을 잘했으면 오늘날 기독교가 안 갈라지고, 세계가 이렇게 안 되었을 것 아니예요? 기독교를 믿는 미국이 오늘날 이와 같이 안 되었을 거라구요. 썩어져 가고 냄새가 나는 미국이 안 됐을 거예요.

그러면 예수가 알았느냐, 몰랐느냐? 「몰랐습니다」 그거 확실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물어 보자구요. 알았을까요, 물랐을까요? 「몰랐습니다」 그게 문제라구요. 몰랐느냐? 몰랐다면 큰 문제라구요. 몰랐다면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 없는 것이 아니냐 이거예요. 그러면 예수가 어떻게 메시아가 되었느냐?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 오시는 분이 메시아인데, 뜻을 몰랐다면 어떻게 하나님의 뜻을 이루느냐 이거예요. 전부 다 설교를 요렇게 해놓고, 전부 다 잼대로 재 놓아 맞춰 가지고 확실히 알고 해도 번번이 실패하기 마련이고, 안 들어맞기 마련인데 몰라 가지고 어떻게 뜻을 이루느냐 이거예요.

그래서 역사상에 그러한 하나님의 뜻을, 타락한 이후에 타락 전의 뜻을 아는 사람이 안 나왔다면 오늘날 종교의 목적은 성사될 수 없을 것입니다. 여기서 문제가 하나 생깁니다. 예수님이 알았으면 후대를 위하고 기독교를 위해서 얘기하지, 왜 아는 분이 말을 못 했을까? 이게 문제입니다.

그렇다면 오늘날 망해 가는 기독교 현세를 바라보는 우리 기독교인들은 예수를 붙들고 '당신이 뭐야? 메시아로 와 가지고 왜 그때 말 못 했느냐?'고 공박하고 싶은 분개심이 날 거라구요. '예수 뭐야?' 할 거예요. 이게 문제라구요.

그거 왜? 왜 말을 못 했을까요? 「기초가 없었어요」 기초도 필요하지만, 하나님의 뜻을 누가 먼저 이루어야 되느냐 하는 것을 알아야 돼요. 하나님의 뜻을 누가 먼저 이루어야 되느냐 하면 하나님이 먼저 이루어야 되고, 하나님으로부터 제일 사랑받을 수 있는 아들딸이 이루어야 된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