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6집: 우리의 자랑 1981년 12월 13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56 Search Speeches

외적인 기준은 물론이" 내적인 기준도 자'하고 볼 줄 알아야

이렇게 볼 때에, 자랑하는 것도 물론 좋아요. 외형도 자랑해야 되겠지만 외형의 자랑이 제일이 아닙니다. 우리는 내형적인 기준도 자랑할 줄 알고 볼 줄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적인 아름다움을 가진 사람은 외적인 아름다움을 찾아야 되고, 외적인 아름다움을 가진 사람은 내적인 아름다움을 찾아야 됩니다.

이렇게 볼 때에 동양과 서양은 극과 극입니다. 다르다구요. 여러분, 그런 것 느껴요? 어디가 내적이고 어디가 외적이예요? 「동양이 내적이고, 서양이 외적입니다」 그거 왜 동양이 내적이예요? 동양은 조용한 면에 가깝다 이거예요. 서양은 외형적이고 행동적입니다. 그래요? 그런것 같아요?

여자들이 신은 하이힐 같은 걸 보면 얼마나 행동적이예요. 얼마나 행동적이냐 이거예요. 그리고 왜 허리를 졸라매느냐 하니까, 하이힐을 신으려면 허리를 졸라매야 된다는 거예요. (웃음) 그렇기 때문에 이것은 앞으로 이렇게 가야 안전하지 이렇게 갔다가는 큰일난다는 겁니다. (몸짓하시면서 말씀하심) (웃음) 그것은 뭐냐 하면 빨리 가자는 것입니다. 빨리 가자는 겁니다.

동양 여자들은 말이예요, 점잖게 걸어야 돼요. 여자들은 가만가만 걸어야 된다구요. 소리를 내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여기는 뭐 콩콩콩콩…. 그렇기 때문에 서양 여자들이 가는 데는 소리가 난다 이거예요. 또, 서양 여자들은 좋으면 좋다고 대번에 사랑을 표시하거든요. 처음 보는 사람도 가서 붙들고 쪽─0. (흉내내심. 웃음) 동양에는 뭐 꿈에도 생각 못 한다구요. 키스한다는 것은 자기 신랑하고나 하지, 다른 사람하고 붙잡고 하는 것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합니다. 남자 여자 악수도 안 하는 거예요. 그렇게 다르다구요. 그렇다고 해서 동양에 멋이 없느냐? 동양에 오히려 더 멋이 있다는 겁니다.

또, 서양 사람들은 '하하하하' 이렇게 웃지만 동양 사람들은 요렇게…. (표정을 지으시며 말씀하심. 웃음) 그렇다구요. 그리고 동양 여자들은 크게 웃는 것이 일생에 몇 번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래야 노블 우먼(noble woman;귀부인)이라고 그런다구요, 노블 우먼. (웃으심) 동양 사람들은 한번 웃고는 조절을 잘 하는 거예요. 그렇지만 서양 사람들은 웃은 그것으로 끝난다구요. 아무것도 없다구요. 그렇게 다르다구요. 그래 보편적으로 봐서 어떤 것이 내적이냐 할 때, 동양이 내적이다 이거예요.

하나님이 그런 성격을 가진 사람을 가만 볼 때에 말이예요, 사탄세계에서 물건을 찾아오는데 그 조용한 사람을 시키겠어요, 외형적인 사람을 시키겠어요? 「외형적인 사람이요」 세계 안팎의 권한을 쥐는 무리가 나온다면 그 사람들은 결국 서양 사람일 것이다, 이런 결론이 나온다구요.

그러면 그것을 찾아 가지고 어떻게 할까요? 보이는 데서부터 찾아와 가지고 뒤로 깊은 데로 들어가야 되겠어요, 자꾸 사탄편으로 나가야 되겠어요? 오늘날 외형적인 사람에서 내형적인 사람으로 통하니 경제를 중심삼은 세계 경제 형태에서 종교를 중심삼은 세계 국가 체제로 들어가는 거예요. 그건 이론적인 방향이 그렇다는 거예요.

그럼 그 종교가 뭐냐? 종교는 사회를 중심삼고 내형적이라구요, 내형적. 그런데 기독교를 중심삼고 세계를 제패, 지배할 수 있는 시대가 이미 지나갔다는 것입니다. 기독교가 세계를 안아 가지고 소화할 수 있는 단계에 못 들어갔어요. 더 깊을 수 있는 곳, 더 가치있는 곳으로 가야 할 텐데 그 길이 없다구요.

자, 기독교하고 통일교회가 있는데, 통일교회는 도대체 뭐냐? 우리도 종교단체다 이거예요. 종교단체인데 기독교보다도 더 깊은 내용을 지닌 종교단체라는 거예요. 기독교인들이 우리를 보고 '아이고, 이단이다' 이러는데, 그 이단이라는 말은 끝이 다르다는 겁니다. (웃음) 다르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