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7집: 종교와 박해 1994년 03월 14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133 Search Speeches

우주의 가장 귀한 것

여러분의 마음과 몸이 평면이 되어 있으면 아무 우려도 없다구요. 균형이 잡힌 상태라구요. 마음이 조용한 상태가 되면 그 위에 무언가를 놓게 되면 그 놓아진 전체가 완전히 정지되어 보인다구요. 한쪽뿐만 아니라 전체가 보인다구요. 그 중심 자체에서 보면 전체가 평균적으로 보이기 때문에 쭉 돌고 있으면 여기나 저기나 기분이 모두 맞기 때문에 마음 놓고 하늘을 향하게 된다구요. 높아지고 싶다는 거예요.

사방이 넓은데도 낮은 경우에는 '야, 높아지지 않으면 안 되겠구나.'하는 거예요. 왜? 종과 횡의 균형을 잡기 위해서입니다. 그러한 것을 생각하는 거예요. 평면과 입체라구요. 종횡을 교차시켜 가지고 여러 가지 조합함으로써 구조를 여러 형태로 바꿔 나가는 것이라구요. 알았어요? 그래서 횡적인 기준이 있으면 종적인 기준이 있게 되는 거예요.

이렇게 보면 인간으로서 가장 귀한 것, 하나님으로서 가장 귀한 것, 우주의 가장 귀한 것이 있다면 그것이 무엇이냐? 수평상태가 된 피조세계 중심 자리에 무엇을 놓아야 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이는 중심이 되는 수직의 것을 놓아야 한다구요. 중심에 놓아야 할 것이 무엇이냐? 중심 위치에 무엇을 놓아야 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가장 귀한 것을 놓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이라구요. 그렇게 된다구요. 누구나 그렇다구요. 평면도 그것을 원하고 입체도 또한 그것을 원한다구요.

그것이 과연 무엇이냐? 만물의 영장인 인간이 중심이라고 하면 그것을 중심으로서 가운데에 놓어야 한다구요. 만물 모두가 평면적인 것으로 존재하는 가운데 중심이 되는 것은 과연 무엇인가? 인간이면 인간이라고 하는 것이 평면 세계 가운데 하나님이 생각하는 예술적인 중심의 존재라고 한다면 인간을 가져와 놓을 수밖에 없다는 거예요.

왜? 만물의 영장이기 때문이다. 이런 신분이 있는 가장 귀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 자리에 서려면 사방팔방에 평균이 잡힌 행동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구요. 조금이라도 평균이 안 잡히면 안 된다구요. 동서남북을 연결하는 평균의 길을 종합함으로써 여기에 접근할 수 있지만, 기울게 되면 안 된다구요. 알았어요? 평면이 되면 틀림없이 중심으로서 멈추게 되지만, 조금이라도 기울게 되면 큰일이라구요. 중심에 맞출 수가 없다구요.

이렇게 생각할 때 평면 가운데, 종적 입체 가운데 가장 귀한 것이, 평면을 대표한 귀한 존재가 인간이라고 한다면, 그 인간을 반드시 중심 위치에 놓고 싶다 생각하는 것은 당연한 거라구요. 여러분도 집에서 여러 가지 데코레이션을 할 때, 그 중심의 모델 표준이 되는 것은 과연 무엇인가 해 가지고, 그것을 집의 한 가운데에 놓아요, 구석에 놓아요? 한 가운데에 놓지 말라고 해도 한 가운데에 놓는다구요. 가운데에 놓지 않으면 균형이 잡히지 않는다구요. 가운데 놓지 않으면 기울게 되기 때문에 중심이 되는 것은 저절로 가운데 오게 되어 있다구요. 이런 이야기는 장황하게 할 필요도 없지만 상식적으로 필요하다.

이것은 종교를 중심삼고 얘기하는 것이지만, 여러분의 일상생활에서 '오늘의 생활에서 중심적인 위치에 놓아야 할 것이 무엇이냐?' 하게 될 때, '귀한 것, 중심이 되어야 하는 것.' 이렇게 되는 것이라구요. 알았어요? 여러분도 그러한 마음을 갖고 있잖아요?

이렇게 보면, 만물의 영장인 횡적인 것의 대표로서 놓아야 했던 것이 아담과 해와였다 하는 것입니다. 아담, 해와 뿐만 아닙니다. 그것은 평면적인 것이고 종적인 것은 하나님이셨다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아담이 하나되도록 하는 중심성이 있는 것을 놓았을 때는 하나님께서도 평면세계에서 도망할 수가 없다구요. 평면세계도 중심을 잡고 입체적으로도 이렇게 중심을 잡으면 미끄러지지 않는다구요. 그렇게 되면 도망하는 일이 없다구요. '서로 연결해서 영주하자. 하하하!' 하면 '그러자!'라고 하면서 인연이 만들어진다구요. 재미있어요? 재미있어요, 진지해요? 진지하다구요.

여러분들도 그렇습니다. 여러분들도 중심으로 본 경우 가장 귀한 것을 가져와 중심에 놓아야 한다구요. 그 가장 귀한 것은 하나님이십니다. 양심이다. 생명입니다. 사랑입니다. 이렇게 되는 것이라구요. 그렇게 이렇게 안고 놔 주고 싶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보았을 경우 이상의 존재의 정착지는 중심부로 평면과 수직이 만나는 곳이다 하는 것입니다. 거기에 멈추는 것이 최고의 예술적인 표시의 정착이라구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은 손 들어 봐요. 다 그렇게 생각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