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8집: 세계화와 언론, 21세기를 전망하면서 1997년 11월 26일, 미국 워싱턴 매리오트호텔 Page #139 Search Speeches

21세기의 인류를 위한 혁명은 축복의 세계"운동

여러분! 레버런 문의 이와 같은 역사와 세계 변화에 대한 예시력은 어디서 오는 것이겠습니까? 두말할 것도 없이 본인은 종교지도자로서 신과의 깊은 교감과 인류의 미래에 대한 신의 계획과 그 뜻을 구현하려는 본인의 절대적인 헌신에서 기인한 것임을 오늘 여러분 앞에 솔직히 공개하는 바입니다. 본인은 언제나 신이 계획하시는 미래세계의 건설에 대한 준비를 위탁 맡은 현재의 각계 각층 지도층들에게 그 책임을 다할 것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제 냉전시대는 종지부를 찍고 있습니다. 인류는 이제 한 지구성에서 한 분 하나님 아래 전인류가 형제 자매로서 공생·공영·공의할 새 천년을 준비해야 할 중요한 시점을 맞이했습니다. 이제는 공산주의냐 민주주의냐로 헛되게 싸우고 경쟁하던 시대는 끝이 난 것입니다. 21세기 이후의 세계는 인류가 전쟁 없는 평화의 세계에서 자유와 번영을 구가하며 사랑과 행복을 공유해야 하도록 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동서 이념대결 문제는 끝이 났으니 남북 빈부의 문제도 이와 같은 관점에서 접근해야 할 것입니다. 본인이 일찍이 과학기술의 평준화를 제창하고 국제고속도로 건설을 주창한 것도 세계가 하나의 집안으로 통합되고 상호 의존될 수밖에 없는 미래에 대한 통찰에서 기원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동서냉전이 끝나고 과학기술이 날로 발전하여 전세계가 하나의 공동체가 되면 21세기 인류는 아무런 문제없이 곧바로 평화와 행복을 구가하게 될 것입니까? 천만의 말씀입니다. 냉전시대보다 더 근원적이고 위험한 문제가 21세가 인류사회를 위협하게 될 것입니다. 그 세계에서 인류를 괴롭힐 가장 큰 문제는 본인이 통찰한 바로는 바로 가정의 가치를 파괴하는 불륜과 퇴폐의 문제입니다. 도덕적 퇴폐야말로 인류를 고통과 절망의 구렁텅이로 몰아넣는 원죄인 것입니다.

미래의 세계는 가정의 순결을 보존하고 가정의 가치를 수호하는 도덕률이 자리잡느냐 못 하느냐에 따라 천국과 지옥의 갈림길에 놓이게 될 것입니다. 세계 각국이 다함께 고민하는 청소년의 퇴폐와, 끊임없는 마약 범죄, 증가하는 가정 파괴와 이혼, 에이즈 창궐, 성범죄 등을 정치권력으로 해결할 수 있겠습니까? 현재의 학교교육이나 종교적 가르침으로도 해결을 못 하고 있습니다.

모든 가정의 고민이 해결되지 못하는 사회가 경제적으로 풍요하면 무엇하고 정치적으로 자유로우면 무엇합니까? 인류는 이제 가정의 가치를 수호하고 고양할 수 있는 가르침과 그 방법을 찾아내지 않으면 안 될 시점에 온 것입니다. 냉전 이후의 시대는 바로 이 가정의 가치를 수호하고 고양해야 할 시대입니다.

이것은 오늘 이 자리의 세계 언론인을 대표하여 참석한 언론인 여러분에게 레버런 문이 주고 싶은 가장 중요한 메시지입니다. 지금 워싱턴 시내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3회 세계문화체육대전 모든 행사와 29일 알 에프 케이(RFK) 스타디움과 전세계에서 거행되는 국제합동축복결혼식 행사는 당초 360만쌍이 참가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당초 목표의 10배 이상 초과한 3천6백만쌍 이외에도 수백만 쌍이 초과되어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범인류적 축제야말로 미래세계를 위한 가정의 가치를 수호하고 고양시키는 인류가 결단을 촉구하는 장엄한 출발이 기대가 될 것입니다.

앞으로 이 행사가 3억6천만쌍에 달하는 전세계적 축복행사로 발전돼 나가는데 언론인 여러분과 이번 대회에 참석한 지도자 여러분이 국가적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주기를 당부드립니다. 이 참가정 운동을 세계적인 운동으로 확대 정착시키는 것은 21세기의 인류를 위한 가장 귀중한 정신혁명·문화혁명 운동이 될 것입니다.

본인은 지난 6월 [워싱턴 타임스] 창간 15주년 기념강연에서 세계 185개국에 신문을 창간하여 전세계를 로컬 커뮤니티로 연결시켜 낼 신문발행과 통신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와 같은 거대한 프로젝트의 목적은 위에서 말씀드린 미래세계에 대한 본인의 신념과 그 세계에 살아갈 인류를 위한 본인의 헌신의 선물입니다.

이 자리에 참석하신 각국의 저명하신 언론인 여러분의 참여와 협조를 당부하고 싶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여러분이 토론하시고 논의하실 많은 내용에 더욱 보람있는 결실을 기대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